사람으로서 꼭 알아야 할 것
이 자리는 우리 신도들을 비롯해서 ‘증산도가 믿을 만한 가치가 있으면 나도 신앙생활을 해보자.’ 하는 예비신도들이 함께 모인 줄로 안다.
 
그런데 사람은 대우주 천체권의 주체가 되기 때문에 하늘땅은 어떻게 생기고, 인간의 사명은 무엇이고, 왜 천지에서 사람을 내서 사람농사를 짓는지를 알아야 된다. 사람이 그것을 모르고 그저 초목과 더불어 왔다 간다는 것은 참 너무나 무의미하다.
 
묶어서 우주변화 원리서부터 알아야 되고, 또한 우리는 조선 사람, 한민족이 되기 때문에 한민족의 발전사에 대해서도 알아야 된다.
 
또 증산도의 존재 이유, 즉 기존 문화권에도 2천 년, 3천 년 전 역사와 더불어 많은 종교가 생겨나서 존속해 있는데 왜 증산도라는 문화단체가 또 하나 덧붙여 생겨나느냐 하는 존재 이유를 대강 크게 묶어서 대경대법이라도 얘기를 했으면 좋은데, 내가 시간이 없어서 다 얘기할 수는 없다.
 
 
천지의 주체는
이 대우주 천체권, 하늘땅이라 하는 것은 다만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일 년 하면, 춘하추동 사시를 말한다.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에는 봄여름에 내서 키운 그 진액을 전부 걷어 모아서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폐장을 한다. 그걸 열 번 본 사람도 있을 테고 스무 번 본 사람도 있을 테고, 나이가 많은 사람은 철을 알고서 그런 것을 한 50번도 봐 왔을 테지만,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그 일 년 춘하추동 사시라는 게 있는 것이지 초목농사를 위해서만 하늘땅이 있는 게 아니다.
 
이 일 년이라는 것을 아주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모든 기계가 다 그렇지만 시계 같은 것을 분해해 놓고 보면 톱니바퀴가 큰 놈도 있고 작은 놈도 있다. 일 년을 둥글어 가는 수레바퀴는 언제고 그것만큼만 둥글어 간다. 그 수레바퀴, 톱니바퀴가 한 바퀴를 돌아가면 그게 일 년이다. 그 톱니바퀴가 한 번 둥글어 가는 데서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생겨서 초목농사가 한 번 지어지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둥글어 가는 톱니바퀴가 또 있다.
 
내가 개구벽두에 얘기한 것과 같이 이 천지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다. 우리 상제님 말씀으로 묶어서 얘기하면 하늘땅, 천지도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이고 천지일월은 사람이 없을 것 같으면 빈 그림자다. 그러니 사람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묶어서 천지의 주체라 하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사람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일 년 춘하추동 사시도 있는 것이다.
 
 
우주년은 어떻게 둥글어 가나
그러면 일 년 춘하추동 사시라 하는 것은 어떻게 둥글어 가느냐? 우선 쉽게 시간대로 얘기해서 하루 360도, 일 년 360일을 승하면 그게 12만9,600도다. 그러면 일 년 춘하추동 사시로 둥글어 가는 시간 법칙은 12만9,600도다. 그리고 이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제곱팽이를 돌면 그건 12만9,600년이다. 지구가 태양을 안고 돌아가는 일 년은 지구년이라 하고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돌아가는 것은 우주년이라고 한다. 지구년 12만9,600도, 우주년은 12만9,600년! 그 원리가 똑같다.
 
그렇게 아주 똑같은 법칙으로 지구년과 우주년이 둥글어 가는데, 지구년이란 무엇이냐?
 
지구가 태양을 안고서 한 바퀴 돌아가는데, 지금은 지구가 어떻게 생겼냐 하면 타원형으로 생겼다.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면 계란 같은 형 지구다.
 
계란 같은 형 지구가 되기 때문에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면 근일점, 원일점이 생긴다. 태양과 거리가 가까우니 가까울 근(近) 자, 근일점이라 하고, 태양과 거리가 멀어지면 멀 원(遠) 자, 원일점이라고 한다. 그렇게 태양과 거리가 멀고 가까움에 따라서 춘하추동 사시 변화작용이 생기는 것이다.
 
봄이 되면 초목에 싹을 틔우고, 여름이 되면 성장을 하고, 가을이 되면 봄에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결실, 열매, 알캥이를 맺고, 겨울이 되면 새봄을 준비하기 위해서 휴면, 폐장을 한다. 사람으로 말하면 휴식, 잠을 자는 것이다. 자연, 천지의 이법이라는 것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우주년이라 하는 것도 지구년과 똑같이 돌아간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틀어지면서 그렇게 똑같은 방법으로 둥글어 가는 것이다.
 
 
만유의 생명체는 사람이 활용하기 위한 것
이 대우주 천체권 내 만유의 생명체라는 것은 전부 다 사람이 생활하는 데 필요에 따라 활용하기 위해서 천지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다. 일 년에 곡식 농사를 지어서 사람이 전부 다 먹어치우지 않는가. 입이라는 것이 참 굉장하다. 일 년 내내 농사를 지으면, 사람이 그 진액, 에너지, 영양소만 쏙쏙 빼서 먹는다. 자연섭리에 의해 화생한 걸 사람이 살면서 다 응용을 한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 만유의 생명체라 하는 것은 다만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만 생겨나 있는 것이다.
 
이걸 체계적으로 세밀하게 얘기하자면 여러 천 시간을 해야 되는데, 시간이 주어지지도 않고 다 얘기할 수도 없다. 그저 여러 시간을 듣다 보면 이치 이 자, 모일 회 자, 모일 집 자, 가운데 중 자, 이회집중(理會集中)이 돼서 ‘아, 그렇구나.’ 하고 천지 이치도 다 파악이 되고 알게 된다. 그러니 그저 알아듣기 쉽게 이렇게 묶어서 말하는 것이다.
 
 
사람은 천지의 대역자
만유의 생명체는 음양오행 가운데 다만 하나의 기운만 타고나는데 사람은 음양오행 기운을 다 타고난다. 수기(水氣), 목기(木氣), 토기(土氣), 금기(金氣), 화기(火氣)의 다섯 가지 기운을. 그래서 사람은 기거좌와(起居坐臥)를 자유롭게 한다. 일어나고 앉고 눕고 마음대로 뒹굴기도 하고. 또 사람이라 하는 것은 일월처럼 밝기도 하다.
 
또한 천지의 역사를 사람이 대신해서 한다. 사람이 천지의 대역자다. 대자연, 천지라 하는 것은 자연섭리에 의해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자꾸 둥글어 갈 뿐이지 천지는 입이 없기 때문에 말도 못 하는 게고, 수족이 없어서 행동도 못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천지의 대역자 노릇을 하는 것이다. 알기 쉽게 일 년 춘하추동 사시에 내서 길러서 열매를 맺어놓으면 사람이 천지를 대신해서 역사를 한다. 먹고살기 위해 거둬들인단 말이다.
 
사람은 자연섭리에 의해 생겨났지만 지혜가 발달해서 천지와 똑같이 동등한 위치에서 천지인, 하늘 땅 사람이 삼위일체로 작용을 하는 것이다.
 
거듭 얘기하지만 천지는 일월이 아니면 빈껍데기다. 일월이 없는데 천지가 빈 꺼풀이지 무슨 소용이 있나. 깜깜한 거푸집일 뿐이지. 또 천지일월은 사람이 없으면 빈 그림자요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천지일월은 다만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있는 것이다. 사람은 천지 이치를 상징해서 천지의 대역자 노릇을 할 만큼 지혜롭다.
 
이 대우주 천체권을 누구도 모르지만, 사람 생긴 것을 알면 천지가 생긴 것도 알 수 있다. 사람이 네 활개를 펼친 것처럼 대우주 천체권이 그렇게 생겨져 있다. 보지 않아도 이치로써 알게 되어져 있다.
 
 
대우주 천체권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곳
지금 이 천체권을 9대 행성이라고 하는데, 태양을 중심으로 해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등 9대 행성 가운데 산소가 있고 물이 있는 데가 오직 이 지구밖에 없다. 생물이 살고 사람이 살게끔 환경이 조성된 데가 지구밖에 없다. 9대 행성 가운데 가장 좋은 위치에서 만유의 생명체가 이렇게 살아간다. 지금 우주선 같은 걸 타고 달나라도 가고, 무슨 별에도 가고 해보니까 거긴 물이 없고 뭐가 어떻다고 하는데 그런 건 인제 다 시작이다. 이런 은하계가 수도 없이 많다.
 
대우주 천체권은 자꾸 확장이 된다. 이걸 다 얘기하려면 천체 구성된 것만 얘기하려 해도 몇 시간 해야 하니까 고만 한다.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고, 그 위에 또 하늘이 있고, 그 위에 또 하늘이 있고, 그렇게 아주 오랜 옛날에도 대우주 천체권이 아홉 개가 있다 해서 구천이라고 했다.
 
 
엄격한 원시반본의 섭리
그런데 지구 일 년만 춘하추동 사시가 있는 게 아니고 우주년에도 춘하추동 사시가 있다.
 
지구 일 년으로 비교해서 얘기할 때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로 천기가 더워짐에 따라서 초목이 화생을 한다. 자꾸 발화돼서 생겨나 커서 가을이 되면 열매를 여무는데, 그 열매는 어떻게 여무느냐? 뿌리 기운, 이파리 기운, 마디 기운, 줄거리 기운 전부를 쏙 뽑아서 알캥이를 여문다.
 
 알캥이 여무는 것을 학술용어로 얘기하면 원시반본(原始返本)이다. 제가 제 모습을 찾는 것. 콩은 콩 알캥이를 만들어 놓고, 녹두는 녹두 알캥이를 만들어 놓고, 팥은 팥 알캥이를 만들어 놓는다. 초목도, 날아다니는 새도, 기어다니는 짐승도, 미물곤충도, 사람도 제 새끼를 낳아 놓는다. 그건 억만 분지 일 프로도, 아주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 제가 제 모습, 다시 말하면 저 닮은 제 새끼를 친다.
 
내가 가끔 이런 표현을 하는데, 우리가 밥에다 넣어먹는 밤콩이 있다. 검정 밤콩이 있고, 대추 밤콩이 있다. 검정 밤콩은 검정 옷을 입었다 해서 검정 밤콩이라 하고, 대추 밤콩은 그 옷이 불그스름하니 대춧빛 나는 꺼풀을 입었다 해서 대추 밤콩이라고 한다. 그걸 물에 불려서 요렇게 꺼풀을 벗겨보면 두께가 얇은 종잇장만 하다.
 
헌데 억만년을 가도 검정 밤콩은 검정 옷만 입고 나오고 대추 밤콩은 제 옷 그것만 입고 나온다. 똑같은 콩인데. 절대로 대추 밤콩이 검정 옷을 입고 나와서 검정 밤콩이 안 되고, 검정 밤콩이 절대로 대추 밤콩이 안 된다. 만유의 생명체가 전부 그렇게 돼져 있다. 조금이라도 그 바탕이 변질될 것 같으면, 그 종자는 멸종당한 것이다. 대자연 섭리, 우주원리라 하는 것은 그렇게 엄격하다.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고 개벽을 한다
천지의 이법이라는 것은 미물이건, 곤충이건, 초목이건, 날아다니는 새건, 기어다는 짐승이건, 사람이건, 무엇이든지 간에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에는 제가 제 모습을 만들어 놓는다. 아주 절대로 틀림없는 제 모습이다.
 
그렇게 제 모습 그대로를 만들어 놓고서 개벽을 한다.
 
그리고 겨울에는 천지가 동결(凍結)돼서 만유의 생명체, 일체 생물이 다 멸망당하기 때문에 더 살 수가 없다. 하니까 다음해에 가서 다시 또 제 모습이 생겨나도록 제 씨를 만들어 놓고 죽는 것이다. 씨가 땅에 떨어져서 다시 또 제가 태어나니까 그건 죽는 게 아니다.
 
사람농사 짓는 것도 가을철에 가면 만유의 생명체와 똑같이 개벽을 한다.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요 때가 되면 인간 씨종자를 추려 버린다.
 
 
인존문화가 나온다
우리는 불행하게도 천지에서 가을개벽, 사람개벽을 하는 때에 태어났다. 대신에 요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하추교역기에는 인존(人尊)문화라고, 사람의 지혜와 문화가 아주 극치로 발달해서 천지도 지배할 만큼, 천지 이치에 같이 동참할 수 있는 문화가 생겨난다.
 
천존(天尊), 지존(地尊), 인존. 봄 세상을 높을 존(尊) 자 천존 시대라고 한다. 왜 천존 시대냐 하면, 봄철에는 하늘이 하늘 노릇도 하고, 하늘이 땅 노릇도 하고, 하늘이 사람 노릇도 한다. 천인천지천천(天人天地天天), 알기 쉽게 봄철에 하늘에서 따뜻한 기운을 땅에다 비춰줄 것 같으면 땅에서 그 온기를 받아 모든 싹을 틔운다. 그래서 천존 세상이다. 다시 얘기해서 하늘 이치가 지극히 땅 노릇도 하고 사람 노릇까지 다 하는 천리지상(天理至上) 시대다.
 
그런가 하면 여름은 지존 시대라고 한다. 땅이 땅 노릇도 하고, 땅이 사람 노릇도 하고, 땅이 하늘 노릇도 한다. 땅이 토옥(土沃)하면 농사도 잘되고, 토박(土薄)하면 안 된다. 또 좋은 명당대지에다 백골을 묻으면 사람이 그 기운을 받아 훌륭한 자손도 낳고 잘도 되고, 집도 좋은 터에다 지으면 좋은 아들딸도 낳고 부자도 되고 또 앓지도 않는다. 그동안은 그랬다. 천리나 지리는 지엽적으로 다시 배워야 되니 이 자리에서 다 얘기할 수가 없다만, 자연섭리라는 것은 절대로 거스를 수 없다. 그 이치가 그렇게 돼져 있다.
 
가을은 인존 시대다. 사람이 사람 노릇도 하고, 사람이 땅 노릇도 하고, 사람이 하늘 노릇도 한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물질문화가 아주 극치로 발달을 해서 컴퓨터 단추 하나 누르면 세상이 환하게 다 알아진다. 내가 은행 통장에다 돈 만 원을 넣으면 그 정보가 전 세계적으로 다 공유가 된다. 또 휴대폰 하나를 가지면 그게 위성하고 연결돼서 지구상 어디를 가도 옆에서 얘기하는 것하고 똑같다. 또 지금은 기계가 있으면 서로 웃고 찡그리고 하면서 얼굴도 봐가면서 서로 통화를 한다. 지금은 그렇게 물질문화가 극치로 발달을 했다.
 
그러나 그건 기계가 없으면 천 년 전, 만 년 전으로 도로 제곱팽이다. 그건 다만 물질문명일 뿐, 절름발이 문화다.
 
문화라 하는 것은 유형 문화인 기계문명과 무형 문화인 정신문화가 있다. 이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하나로 합일(合一)된 것이 알캥이 문화다. 그 문화를 바로 우리 증산도에서 틀켜 쥐고 있다. 우리 증산도 문화는 인존 문화, 알캥이 문화, 열매기 문화다. 가을철에는 필연적으로 그런 문화가 나온다.
 
 
선천 종교의 상제님 강세 예고
헌데 그걸 들고 나오는 분에 대해서 역사적으로도 다 이야기를 했다.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면 3천 년 전에 석가부처가 ‘나의 운은 3천 년’이라고 했다. 3천 년 후에는 미륵부처가 출세한다고. 그런데 불자들에게는 부처 하나밖에 없다. 부처가 하나님이다. 그러니 원 하나님, 미륵부처가 오신다, 알캥이 문화, 통일 문화, 매듭 문화권을 들고 나오는 미륵부처님이 오신다는 말이다.
 
또 서교에서는 예수가 2천 년 전에 ‘2천 년 후에는 내가 아닌 다른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 참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사도 요한은 ‘백보좌 하나님이 온다.’고 했고. 지금 기독교에서 예수가 재림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다. 그건 그 사람들이 하는 소리지 아버지 하나님, 예수가 아닌 다른 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이다.
 
유가, 도가에서는 옥황상제를 부르짖었다.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사람 추수를 할 때는 그런 참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미륵부처님, 옥황상제님이 오신다. 다 그렇게 얘기를 했다.
 
절대자 참하나님이 오신다!
 
대우주 천체권은 대자연으로서 본래 그렇게 되어져 있고, 그것을 주재하는 주재자가 계신다. 그걸 통제하고 통치를 하는 분을 불교에서는 미륵부처라고 했고, 기독사회에서는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했고, 유교, 도교에서는 옥황상제라고 했다. 천상의 옥황상제. 그 옥황상제 계신 데가 칠성, 북두칠성이다. 별 중에서도 그중 높은 별 아닌가.
 
그렇게 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을 얘기했다.
 
 
각색 신앙인들의 원력(願力)에 의해 오신 상제님
 그런데 그분이 어떻게 오시게 됐느냐?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오시게끔 되어져 있다. 하추교역기, 사람 씨종자 추릴 때는 반드시 미륵님, 아버지 하나님, 옥황상제님이 오시게끔 아주 그렇게 정해져 있다. 그렇건만 기존문화권에 매달린 수많은 사람들이 그걸 모른다.
 
그래서 여러 천 년을 통해 ‘복을 내려주십시오.’ ‘잘 살게 해주십시오.’ 하고 죽자 살자 빌기만 한다. 중생들 신앙하는 것이야 무슨 죄가 있나.
 
우리들 어려서만 해도 그런 걸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도 아마 시골에는 그런 순진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예전에 우리나라 풍속도로 해서 장독 위에다가 아주 깨끗한 그릇에 청수 모시고 아낙네들이 소원을 빌었다. 가정에서 그중 깨끗한 데가 장독대다. 간장, 된장 담아먹는 게 장독인데, 아낙네들이 그 위에 정안수를 모시고서 ‘그저 우리 아들 좀 잘 되게 해주십시오.’ ‘좋은 아들딸 낳게 해주십시오.’ ‘부자 되게 해주십시오.’ 하고 소원성취를 빌었다. 그게 참 어디에 매달리지 않고 하는 진짜로 순수한 신앙이다.
 
그런 각색 신앙인들의 원할 원 자, 힘 력 자, 원력(願力)에 의해서 상제님이 오시게 된 것이다.
 
미륵신앙을 뿌리내린 진표 대성사
우선 불교에서는 여러 천 년 내려오면서 기도 생활을 한 결정체에 의해서 지금으로부터 천 한 3백여 년 전 진표라는 불자가 미륵님을 뵈었다.
 
그분은 아주 죽기를 한하고서 기도를 했다. ‘통(通)을 내려주시고 미륵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하고. 통이 되지 않으면 죽는다고 시간, 날짜를 정해놓고 망신참법(亡身懺法), 돌로 막 제 몸을 찧어서 뼈도 다 으스러지고, 맷질을 해서 팔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그렇게 몸뚱이를 망가뜨려가면서 죽기를 한하고 기도를 했다. 천상에서 옥황상제님이 가만히 보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옥황상제를 보자는 것이다. 그러니 참 딱한 일이지. 만나주지 않으면 틀림없이 죽게 생겼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진표를 만나서 “네 소원이 그렇게 지극하면 나를 어디에다 요 모양 요대로 받들어 세우겠느냐.”고 다짐을 받으셨다. 그 장소가 어디냐 하면 지금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자리다. 거기에 커다란 연못이 있는데 거기에다 당신을 받들어 세우라는 것이다. 하니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약속을 하고서 진표가 거기다가 미륵부처를 세웠다. 그게 불교가 생긴 이래 가장 큰 미륵이다. 그때부터 미륵신앙이 생겨났다.
 
그런데 미륵은 서 있는 부처다. 지나간 부처는 앉아 있는 부처, 앉을 좌 자, 좌불(坐佛)로 만들어 놓았지만 미륵은 미래불로 장차 이 세상에 걸어오신다는 의미로 서서 계신다.
 
다시 말해서 부처는 앉은 부처와 선 부처, 두 부처가 있는데 앉은 부처는 지나간 부처이고, 선 부처는 앞으로 걸어오시는 부처다. 그분은 그렇게 금산사에 미륵불을 세워놓고, 금강산에도 하나 세워놓고, 충청북도 속리산 법주사에도 하나 세워놓았다.
 
상제님이 진표 대성사에게 약속을 하신 것이다.
 
상제님의 강세를 탄원한 마테오 리치 대성사
또 기독교 계통에 가톨릭, 천주교라고 있다. 그건 이태리 로마에서 생겨났는데 유일신, 다신만 다를 뿐이지 거기도 내내 하나님, 천주님을 모신다.
 
그런데 가톨릭의 마테오 리치라는 분이 중국에 와서 평생 천주교, 가톨릭 선전을 했다. 그렇게 선교를 하다가 거기서 죽었는데 지금도 백골이 중국에 묻혀 있다.
 
그분은 인류 역사가 생긴 이래로 가장 훌륭하신 분이다. 그분은 공자보다도 더 나은 분이고, 부처보다도 더 나은 분이고, 또 예수를 믿었지만 예수보다도 더 나은 분이다. 마테오 리치 신부보다 더 훌륭한 분이 없었다.
 
그 분은 죽어서 신명이 돼서도 ‘어떻게 하면 세상 사람들을 좀 더 잘 살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다른 별나라도 가보고 절대로 멈추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 그렇게 해서 다른 별나라의 문명한 문명이기를 따 내려서 연구하는 발명가들 머리에다 알음귀도 열어주고 해서 세상에 좋은 걸 따 내려 주었다. 예를 들면 전깃불, 전화 등 여러 가지 생활에 편리한 것을 열어주었다.
 
헌데 그렇게 해서 생활은 편해졌지만 사람들이 더 오만해지고 나빠진다.
 
그래서 ‘이것 가지고는 안 되겠다. 근본적으로 무슨 다른 방법을 취해야 되겠다.’ 하고서 역사적인 동서양 신명들을 찾아다니면서 좋은 방법을 논의해 봤으나 아무런 방법이 없다. 해서 ‘그렇다면 주재자 참하나님, 통치자 하나님에게 가서 호소를 하는 수밖에 없다.’ 하고 상제님께 등장을 한 것이다.
 
 
지금 이 세상의 실상
지금 이 세상은 그냥 두면 망하는 수밖에 없다. 나라도 망할 수 있고, 가정은 가정대로 망할 수 있다.
 
여자들은 시집을 가도 자식을 안 낳으려고 한다. 낳아야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아들딸을 낳은 한 60쯤 된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말하기를 ‘우리들은 자식한테 버림을 받는 첫 세대다.’ 이런 소리를 한다.
 
또 가정법원 판사들 얘기를 직접 간접으로 들어보면, 이혼율이 많으니까 왜 그렇게 이혼하려고 하느냐고 남자보고 물어보면, 그저 예를 하나 들어서 맞기 싫어서 이혼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요새는 그렇게 매 맞고 사는 남자들이 많다네. 어디 그뿐이리오.
 
이 세상은 갈 데까지 다~ 갔다. 이 세상은 아주 될 대로 된 세상이다. 해서 개벽을 하지 않고서는 안 되게 되어져 있다.
 
 
역사를 안 가르치는 우리나라
우선 내가 이걸 하나 말해주고 싶은데, 우리나라는 인류 문화를 처음 계발한 나라다. 지구상에서 가장 문화민족이 우리나라다. 어째서 그러냐 하면 5천700 년 전 태호복희(太昊伏羲) 씨라고 하는 분이 주역(周易)을 썼다. 여기 주역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름이라도 다 들어 봤을 게다.
 
주역은 천지 이치를 담은 책이 돼서 그건 부정할 수도 없다. 천지 이치라는 게 아주 그렇게 되어져 있다. 수치도 하나 둘, 그걸 어떻게 부정하나. 그걸 바탕으로 해서 각색 민족의 문화가 전부 생겨났다. 나름대로 말도 만들고, 글자도 만들고 해서 발전이 돼 온 것이다. 그러니 우리 문화는 인류 문화의 모태(母胎), 아주 원 뿌리다.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인데 지금 역사를 안 가르친다. 내가 이걸 한 마디 하려고 그런다. 우리나라는 역사를 안 가르친다.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을 막론해 놓고서 국민에게 역사를 안 가르치는 나라가 어디에 있나. 역사를 안 가르치는 건 제 자식을 낳아놓고 성(姓)도 안 가르치는 것과 같다. 제 성을 잃어버리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자식을 낳아놓고서 “네 성이 뭐냐? 너는 박가다. 내 혈통을 받아서, 내 유전인자, 내 정자를 받아서 너는 박가다.” 또 “너는 최가다, 김가다.” 하면서 성을 다 가르친다. 허면 유무식을 떠나서 최소한 성을 바꾸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성을 바꾸지 않으면 죽인다 해도 그냥 제 성 가지고 산다.
 
그러할진대 역사 민족이 어떻게 역사를 안 가르치나. 그러니 이 세상은 얘기가 안 되는 세상이다.
 
그런데 요 시점이 되면 또 세상은 그렇게 망가지게 되어져 있다.
 
초목도 농사를 지어 보면, 가을철이 되면 알캥이를 잘 맺는 놈이 있는가 하면 빈 꺼풀 되고 마는 놈도 있다. 70프로 여물고, 60프로 여물고, 한 80프로쯤 여물고, 또 10프로나 20프로밖에 못 여무는 것도 있잖은가.
 
 
조상과 자손의 관계
허면 이번에는 어떤 사람들이 매듭을 지어서 다음 세상을 가느냐?
 
알기 쉽게, 초목도 봄에 싹을 틔워서 여름에 잘 큰 놈이라야 가을철에 싱싱한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5천 년, 6천 년 전에 처음 조상 할아배가 있잖은가. 그 할아배로부터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이렇게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지금 우리 몸뚱이가 생겨나 있다. 내 몸뚱이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고 땅에서 솟은 게 아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각자의 뿌리가 있다. 5천 년, 6천 년 전 처음 할아버지, 그 처음 할아버지가 다음 할아버지에게 유전자를 물려줘서 그렇게 계계승승해서 내 몸뚱이까지 전해 내려온 것이다.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서 가끔 이런 문자를 쓴다. “도발선천색(桃發先天色)이요 수류만고심(水流萬古心)이라.” 복숭아꽃은 선천빛으로 피었고, 저 들판의 복숭아꽃은 만 년 전의 복숭아꽃 꽃술, 그 색깔, 그 이파리라는 뜻이다. 억만 분지 일 프로도 틀리지가 않는다. 조금이라도 틀리면 그건 다른 종이다. 씨종자라는 게 그렇게 엄격하다. ‘수류만고심이라’, 물이라 하는 것은 만고의 마음으로 흐르더라. 만 년 전 물 그대로 흐른다. 절대로 씨종자는 못 바꾸는 것이다.
 
그런데 근래 사람들은 제 뿌리를 모른다. 제 몸뚱이가 하늘에서 솟고 땅에서 떨어진 걸로 안다.
 
 
이배기근(以培其根)이면 이달기지(以達其枝)라
사람은 죽으면 제 혈통에 붙어서 제 자손만 옹호한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내가 하나 예를 들어서 얘기를 해주겠다.
 
우리 신도 중에 어떤 아가씨 신도 얘기다. 천도식을 하고 체험하는 게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그 여신도가 천도식을 하고 났는데 어떤 할머니가 나타나더니 “내가 네 17대 할머니다.” 하더라는 것이다. 17대 할머니면 1대를 30년으로 잡고 계산을 하면 510년, 약 5백 년 전 할머니다. 그렇게 조상들이 제 혈통을 지켜주고 있다.
 
그게 무엇과 같으냐 하면, 나무고 뭣이고 제 뿌리가 없으면 전부 고사해서 죽는다. 쉽게 문구 하나를 들어서 말하면, “이배기근(以培其根)이면 이달기지(以達其枝)라.” 뿌리를 북돋우면 그 가지가 발달한다는 뜻이다. 제 조상을 잘 위하면 그 가지인 자손이 잘 된다. 그러니 조상과 자손은 뿌리와 지엽하고 같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떻게 지엽이 발달할 수가 있나.
 
여기 앉았는 이 많은 예비신도들이 다 각자의 5천 년, 6천 년 조상 할아버지의 씨를 받아서 내 몸뚱이가 있는 것이다.
 
 
천지에 신명들이 꽉 차 있다
그런데 5천6백 년 전, 5천4백 년 전, 3천 년, 2천 년, 천 년 전, 5백 년 전의 조상과 함께 생활했던 사람들이 신명세계에 다 같이 살아있다. 5천 년, 6천 년 내려오면서 그 조상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살았다면, 그러니까 사회생활을 잘한 조상이라면 5천 년, 6천 년 쭉 내려오면서 서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고 좋게 살았으니 신명들이 다 좋아할 것 아닌가.
 
여기서 신명과 사람을 내 조금 얘기할 테니 들어봐라. 사람은 육신이 있는 사람이고, 신명은 육신이 없는 사람이다. 우리가 지금 내 몸뚱이, 육신, 이 고깃덩이만 있다고 해서 완성품으로서 사람이냐 하면 천만에 말씀이다.
 
‘심야자(心也者)는 일신지주(一身之主)라.’ 내 몸뚱이의 주인은 심령이다. 내 마음이 어디 가자고 하면 몸뚱이는 끌려가야 되고, 앉으라고 하면 앉는 것이다. 딴 거 뭐 있나? 심령이 없으면 몸뚱이는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니 신명이라 하는 것은 육신이 없는 사람이고, 사람은 육신이 있는 사람이다. 내 몸뚱이, 육신이 있고 없는 것만 틀리지 신명도 똑같은 사람이다.
 
사람 몸뚱이라는 건 생로병사에 의해서 조금 살다 죽는다. 많이 살면 백 살 산다. 그렇게 살다가 죽으면 육신은 없어지지만 신명은 자기 닦은 바에 따라서 천 년도 살고, 만 년도 산다.
 
그래서 이 대우주 천체권 내 하늘땅 사이에는 역사적인 신명들이 아주 꽉~ 차 있다. 상제님은 이런 말씀도 하셨다. 입 안의 침도 제 앞에, 발등 밑에 가만히 조심성 있이 뱉으라고. ‘퉈이’ 하고 침을 뱉으면 신명이 그 침을 맞으니 침도 함부로 뱉지 말라는 말씀이다. 사람들이 육안으로 보지 못해서 그렇지, 이 천지에는 신명들이 꽉 차 있다.
 
 
조상의 음덕으로 살아남는다
사람은 살다가 죽으면 자기 자손을 그렇게 쫓아다니며 보호를 해준다.
 
묶어서 이번에는 적덕가의 자손은 살아남고 적악가의 자손은 이 자리를 못 들어온다. 상제님도 “악척가의 자손이 들어오면 ‘너는 여기 못 있을 데니라.’ 하고 앞이마를 쳐서 내쫓고 적덕가의 자손이 들어왔다 나가려 하면 ‘너는 여기를 떠나면 죽느니라.’ 하고 뒤통수를 쳐서 집어넣는다.” 하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니까 조상의 음덕으로, 조상에서 사회생활을 잘 해서 척도 안 짓고, 남에게 나쁘게 하지도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 봉사를 많이 한 사람들, 그 자손만이 이번에 살아남는다. 예를 들면 배고픈 사람도 잘 도와주고 남을 위해 산 사람들, 그 사람들의 자손은 신명들도 아주 좋은 종자라고 다 도와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사회생활을 나쁘게 해서 도둑질도 하고, 강도질도 하고, 남의 것 떼먹기도 하고, 거짓말하고, 이간질 붙이고, 그렇게 산 사람들의 자손은 씨알을 못 맺을 게다. 이치가 그렇잖은가. 5천 년, 6천 년 내려오면서 조상에서부터 생활한 것을 전부 다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심판을 한다.
 
또 여러 천 년 내려오면서 좋지 않은 할망구가 있어서 서방질해서 딴 씨를 받은 사람, 그걸 환부역조(換父易祖)라고 한다. 역사 속에서 그런 사람들이 얼마고 있을 것이다. 아버지도 바꾸고, 할아버지도 바꾸고, 뼈를 바꾸는 사람, 틀림없는 박가인데 서방질해서 딴 씨를 받아서 내려온 사람은 살 수가 없다. 신명들은 알지 않는가. 사람이나 속지 신명도 속나?
 
그러니 이번에는 정통 혈통, 그리고 조상으로부터 쭉 내려오면서 “참, 사회생활을 잘 했다.” 하는 소리를 들은 사람들, 내 돈을 떼이기야 했지만 남의 돈 떼먹지도 않고, 남 이간질 붙인 일도 없고, 남 못 살게 한 일도 없고, 남 눈 속이지도 않고, 그렇게 산 자손들만 살아남는다.
 
 
사람은 좋게 바르게 살아야
그러니 사람은 좋게 바르게 살아야 된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명산대천에 기도하지 말고 마음씨를 고쳐라.” 하는. 잘 되게 해 달라고 명산대천에 기도를 하지 말고 마음씨를 고치라는 말이다. 못된 일 하고서 명산대천에 기도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신명들이 용서를 하겠는가?
 
사람은 좋게 살면 그게 자손에게 복을 전해주는 것이다. 돈 벌어서 자손에게 전하려고 하지 말고 바른 생활을 하고 남에게 적덕을 해라. 그러면 자손이 그걸 받아먹는다. 자손이 나쁘게 못된 짓을 백 냥 어치 하더라도 조상에서 2백 냥 어치를 좋게 하고서 갔으면 백 냥 어치를 감하고 백 냥 남은 걸 뜯어먹고 사는 것이다. 알아듣기 쉽게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팔방장이는 구복지를 만나야 산다 하는. 아주 방정맞은 사람을 팔방장이라고 한다. 그런 팔방장이가 구복지를 만나면 팔방장이하고 구복지의 팔복하고 비기고 한 복이 남지 않는가. 그 남은 한 복을 가지고 산다는 말이다.
 
그러니 절대로 자손에게 재산을 벌어 주려고 할 것이 아니고 음덕을 물려주어라. 좋게, 바르게, 남을 위해주고 살아야 된다. 돈 좀 빌려주고 남한테 떼여도 좋다. 그렇다고 해서 돈을 떼이라는 게 아니라, 그저 여유 있이 살라는 것이다. 남 손해 붙이고서 남의 입에 들어가는 것 어거지로 뺏어먹고,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마라. 다른 방법으로 돈 벌고 살지 왜 남에게 들어가는 것을 채트려 먹나.
 
사람은 저 사람도 잘 되고 나도 잘 돼야 된다. 장사를 할 때도 내 물건을 가져가서 상대방이 이도 남고 잘 돼야 내 물건이 잘 팔리지, 당장 그 사람을 속여 팔면 그 사람이 밑지고 손해나는데 누가 나를 상대하나? 그러면 망하는 것이다. 하니까 같이 살아야 된다.
 
이번에는 조상의 음덕으로써 살아남는다.
 
 
리치 신부님의 공덕
본질적인 얘기는 여태 꺼내지도 못하고 우주 원리, 자연섭리, 조상의 음덕 얘기를 조금 하다가 말았는데, 우리 증산 상제님이 천지공사 본 얘기를 좀 할 테니 들어봐라.
 
리치 신부가 죽어 신명이 돼서도 인간세상을 위해 문명을 발달시켰는데, 보니까 앞으로 인간세상이 다 허물어지고 험한 세상이 온다. 지금은 그런대로 좋은 세상이지만, 이 세상이 조금만 더 길면 못 산다. 다 뒤함박이 돼서 아무것도 살 수가 없다.
 
해서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다 거느리고 옥황상제님께로 갔다. 공자도 석가모니도 예수도 마호멧도 모두 다 훌륭한 신성 불보살들 아닌가. 도통한 신명들을 다 더불고 참하나님, 옥황상제님께 갔다.
 
그러고서는 “우리 힘으로는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참하나님, 옥황상제님께서 직접 인간세상에 오셔서 사람들이 다 사람 노릇해가면서 좋게 살게 해주십시오.” 하고 호소를 했다.
 
그러니 상제님이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이신데 그 말을 안 받아들일 도리가 있나. 아까 얘기했지만 진표하고도 그렇게 약속을 했고 해서 상제님 말씀이 “괴롭기는 한량없지만 그래서 내가 할 수 없이 오게 됐다.”고 하셨다.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찬 원신
그렇게 해서 상제님이 오셨는데, 와서 보니 하늘땅 생긴 이후로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히 차서 그 원신과 역신을 해원시키지 않고서는 좋은 세상을 만들 아무런 방법이 없다.
 
원신은 하고 싶은 일, 하려고 하는 일을 남의 방해로 인해 못 하고 원억을 맺고 죽은 신을 말한다. 누구도 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기 몸뚱이는 자유를 갖고 하고 싶은 일, 꼭 해야 될 일을 하고서 죽어야 되는데 그렇지가 못하다.
 
예를 들어서 얘기할 테니 들어봐라. 지나간 세상 역사라 하는 것은 땅뺏기 전쟁을 했다. 그래서 나는 지나간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 한다. 하나 쉽게 얘기해서 항우와 유방, 두 사람이 서로 땅 뺏기 위해 전쟁을 했는데 백성이 무슨 죄가 있는가. 그래서 세상말로 지금도 이런 말이 있다. ‘강동이 하죄냐’고.
 
항우의 초나라가 어디냐 하면 지금의 산동성이다. 항우가 유방하고 8년 전쟁을 하는데 다 갖다 죽여 버리고 젊은 청장년이 겨우 8천 명이 남았다. 그래서 그들을 전부 다 징발해서 마지막으로 걷어붙이고 싸움을 했다. 아니, 세상천지, 백성이 무슨 죄가 있나.
 
헌데 나가면 죽는다는 걸 알아도 징병제로 끌고 가면 절대 도망가지를 못 한다. 가정이 불편해서도 못 하고 또 ‘설마 죽으랴’ 하고 다 나간다. 역사적으로 지금까지도 그렇다. 징병을 기피하는 사람 있나? 그건 기피를 못 하게 돼져 있다. 그리고 또 가서 죽어도 그건 아주 당연한 걸로 안다.
 
해서 그 신명들이 전부 다 원신이 됐다. 살려고 생겨났다가 항우를 만나서 다 원신이 된 것이다. 좋은 임금 만났으면 싸움도 안 할 수 있고, 전쟁에도 안 나갈 수 있고 한데, 몹쓸 놈의 임금 만나서 전쟁에 나가 죽었다.
 
 
역사적인 역신들
또 역신이 뭐냐 하면, 예를 들어 갑오동학이 어떻게 됐느냐?
 
우선 갑오동학을 주도한 인물이 누구냐 하면, 별명은 녹두장군이고, 자는 명숙, 이름은 봉준, 성은 온전 전(全) 자 전씨다. 전봉준, 전명숙, 전 녹두장군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읍 옆에 고부라고 있다. 그전에 조선이 360주로 있을 때 바로 바닷가 옆 고을이다. 그때 거기 군수가 조병갑이라고, 당시 조대비의 조카다. 조대비가 임금은 아니었어도 그 권한으로 임금 노릇을 다 하지 않았는가. 그러니 조카를 군수 시키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해서 군수를 시켰는데 토색(討索)질을 한다. 백성들이 농사지은 걸 보세, 물세로 다 뺏어가 버린다. 죽도록 농사지었는데 다 뺏기고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전봉준 아버지가 장정들하고 같이 군수한테 갔다. “백성이 굶어죽으면 명년에는 무엇으로 농사를 지으며, 또 뭘 먹고 살아야 되느냐.” 하고 따졌는데 그랬다고 잡혀가서 매 맞아죽었다. 자세한 얘기는 다 할 수 없지만 전봉준이 생각을 할 때 세상천지, 이럴 수가 있느냐 싶다. 정치 좀 잘 해달라고 지금으로 말하면 데모한 것 아닌가.
 
그래서 백성들이 전봉준을 따라서 다 들고 일어났다. “와~” 하고 쇠스랑도 들고, 괭이도 들고, 뭐 호미라도 들고 항의를 했다. 그 사람들은 나라를 줘도 운영할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다. 죽도록 일을 해도 밥 먹고 살 수가 없으니 그저 밥만 좀 먹게 해 달라는 게지 딴 것 뭐가 있나.
 
그런데 전봉준을 역적으로 몰아서 죽였다. 해서 역신이 되었다. 아니, 녹두장군이 역적이 아니라는 건 누구도 다 알 것 아닌가.
 
헌데 역사적으로 그렇게 해서 죽은 사람들이 오죽이나 많은가. 요새 드라마를 봐서 잘 알 게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는 일본한테 먹혀서 망했다. 싸움을 하는데 백 번 싸우면 백 번 이기고, 백의종군도 했다.
 
그런데 마지막 전쟁을 하는 데서 갑옷을 벗고 진두지휘를 했다. 선조라는 임금이 얼마나 독선적이었는지, 이순신 장군은 사실 자살을 한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전쟁 끝나고서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할 판이다. 역적 누명을 쓰고서 자손까지 다 죽느니 자기 몸뚱이 죽고 말면 그걸로 끝 아닌가. ‘저놈이 전쟁을 다 이겨서 독권을 가졌을 테니 나도 물리칠 게다. 허니 저놈은 죽여야겠다.’ 이미 그렇게 정해져 있었다. 이순신 장군이 자살을 안 했으면 틀림없이 역적이 됐을 것이다. 역사라는 게 그렇게 흘러내려왔다.
 
또 하나, 며느리 늙은 게 시어머니 아닌가. 헌데 그 시어미들이 며느리 잡아다 놓고서 뜯다 뜯다, 뜯을 게 없으니까 “어째 네 발뒤꿈치는 달걀같이 생겼냐.”고 트집을 잡더란다. 아니, 발뒤꿈치가 달걀같이 생겼지, 그걸 어떡하나? 지나간 세상은 그렇게 못돼 먹었다. 왜 그랬는지 그랬다.
 
 
신명 해원공사
그렇게 해서 본의 아닌 원신이 되고 본의 아닌 역신이 됐다. 귀신 신 자, 역적 신명, 원억의 신명. 그런 신명들만 하늘땅 사이에 가뜩이 찼다. 사람 뚜겁 쓰고 온 사람 쳐놓고서 원억을 맺지 않고 죽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역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이 원한의 신명들을 해원시키지 않고서는 좋은 세상을 만들 수가 없다. 철천지한을 맺은 신명들이 하늘땅 사이에 가뜩이 찼으니 그 신명들을 어떻게 하겠나? 그걸 물에다 잡아넣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불에다 다 구울 수도 없는 게고, 어디다가 땅 파고 묻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재료가 역사적인 신명들이다. 그 재료를 갖고서 신명들 해원 공사를 보신 것이다. 그것이 이 세상 둥글어 가는 공사다.
 
 
단주 해원 공사
그런데 인간 세상에 맨 먼저 가장 큰 원한을 맺은 사람이 누구냐 하면, 4천3백 년 전 요임금의 아들 단주(丹朱)라고 하는 분이다, 붉을 단 자, 붉을 주 자.
 
요임금이 천자다. 천자라면 그 아들에게로 종통을 줘야 할 텐데 순이라는 사람에게 대권을 전했다. 순은 아들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 또 요임금에게 아황, 여영이라는 딸이 둘 있었는데 두 딸도 순에게 줬다. 그렇게 두 딸을 줘서 사위로 삼고 천하를 순에게 넘겨준 것이다.
 
그러고 아들 단주에게는 “너는 바둑이나 두고 세월을 보내라.” 하고서 바둑판을 만들어 전해주고 방(房)따를 봉해줬다. “너는 여기서 나오는 세금 갖고 그저 밥이나 먹고 바둑이나 두면서 소일해라.” 하고 말이다. 문 지게 호(戶) 밑에 모 방(方) 한 자, 방이라는 방(房) 자다. 여기서부터 방씨 성이 생겼다.
 
허면 바둑 두는 데서 뭣이 나오나. 천하는 사위에게 전해주고 너는 바둑이나 둬라 했으니, 그게 너무너무 한스럽고 해서 단주는 너무도 큰 한을 맺게 되었다.
 
그래서 상제님이 세상을 해원하는 데 단주를 주축으로 천지공사를 보셨다. 이 세상이 바둑 두는 것처럼 둥글어 가게 해서 단주에게 세상을 한 번 맡길 것 같으면 단주의 해원이 될 것 아닌가.
 
상제님은 먼저 만고신명들을 전부 다 끌어다 모아 마치 인간세상을 조직하듯 신명세계를 조직하시고, 그 많은 신명들을 바둑 두는 데로 갖다가 붙이셨다.
 
 
난장판과 소걸이
그런데 바둑 두는 틀이 뭐냐 하면, 난장판이다. 난장판이라고 하면 아마 대충은 알 것이다. 씨름하는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이렇게 해서 난장판을 벌인다.
 
난장판은 옛날에, 낙후된 시골의 발전을 위해 장사하는 사람들이 지방 행정관의 허가를 얻어서 세운 것이다.
 
그런데 상품 줄 것을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상씨름에서 장원을 한 사람에게 소를 주는 소걸이라는 게 있잖은가. 해서 그 소를 사기 위해 서로 기부를 해서 추렴을 한다. 백만 원을 내놓는 사람도 있고, 2백만 원을 내는 사람도 있고, 한 10원을 내는 사람도 있다, 또 총각판에도 상품을 조금 주고 애기판도 뭘 좀 줘야 된다.
 
그렇게 해서 그 비용이 염출되면 난장판을 세우는 것이다.
 
난장판을 세우면 사람들이 모여들어 술도 사먹고, 밥도 사먹고, 물건도 사 가고, 도박도 한다. 난장판을 세우면 으레 도박도 허용을 해준다. 하니까 별 건달들,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다 모여들어서 거기로 돈이 전부 모아들어온다. 그래서 지방도 발전하고 장사도 다 잘 되니 난장판을 세우는 것이다. 어지러울 난(亂) 자, 마당 장(場) 자. 한 보짝에 윷노는 데도 있고, 도박하는 데도 있고, 술 마시고 싸우는 구탱이도 있고, 만삭된 산모가 와서 배 아프다면서 애 낳는 데도 있고, 말 그대로 난장판이다. 수라장.
 
 
오선위기로 운영되는 세 판 씨름
난장판은 처음 애기판이 있고, 애기판이 지나면 총각판이 있고, 총각판이 지나면 상씨름판이다.
 
그렇게 난장판 공사를 보셨는데 단주 해원 공사에다 신명들을 투사해야 되니까, 그걸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것처럼 둥글어 가게 하셨다. 그래서 이 세상은 난장판 공사에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것처럼 둥글어 가게 되어져 있다.
 
그러면 그게 어떻게 되어 나가느냐 하면 1차 대전이 애기판이다. 오스트리아에서 황태자를 암살해서 1차 대전이 생기지 않았는가? 이 1차 대전이 끝나고서 국제연맹이 생겼다. 그러고서 2차 대전, 총각판이 끝나고 국제연합이 생겼다. 지금의 유엔총회다.
 
그리고 2차 대전이 끝나면서 우리나라 6.25 동란이 일어났는데 그게 바로 상씨름이다. 상씨름은 어른들, 상투쟁이가 하는 것이다. 6.25 동란이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 양쪽 상투쟁이가 상씨름을 하는 것이다.
 
 
당대 우리 민족의 실상
그런데 그 과정에서 상제님이 우리나라를 일본에게 넘기셨다.
 
내가 지금 팔십 다섯 먹은 사람이니 벌써 한 70여 년 전이다. 우리나라가 그때 어떻게 되어 있었느냐 하면, 내가 어려서 우리 아버지가 그런대로 시골 부자셨는데, 우리나라는 왜 그런지 쪼그마한 부자가 그렇게 많았다. 집집마다 다 부자다. 그래서 사랑을 열어놓고 큰 머슴 두고, 쪼그만 머슴, 그걸 언머슴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머슴들을 뒀다. 집집마다 다 머슴이 있어서 머슴들끼리 모여서 하는 소리를 들어보면 얼마나 무식한지, 하나 둘 이렇게 해서 5백, 6백, 7백, 8백, 9백, 천 하고서는 만쯤 되면 그 이상은 더 세지를 못 한다.
 
또 성명이라는 것은 으레 한문자로 쓰는 것 아닌가. 유가라고 하면 버들 류(柳) 자 유가도 있고, 묘금도 유(劉) 자 유가도 있고, 곳집 유(庾) 자 유가도 있고, 맑을 유(兪) 자 유가도 있고, 같은 유가라도 다 다르다. 맑을 유 자 유가 다르고, 묘금도 유 자 유가 다르고, 곳집 유 자 유가가 다르고, 버들 류 자 유가가 다르다. 제 이름이 뭐라고 하든지 그게 다 한문자인데 제 이름 쓰는 사람이 한 부락에 몇 명이 안 됐다.
 
그리고 또 시골 가서 보면 애들 이름이 똥쟁이, 쪼금이, 큰이, 간난이다. 그건 뭐 얘기가 되질 않는다. 그 집에 가서 보면 ‘우리 간난이 오라고 해라.’ 한다. 또 똥 싼다고 해서 똥쟁이, 손자를 봐도 똥쟁이 할머니라고 한다. 이름이 똥쟁이란 말이다. 그런 세상이었다.
 
 
조선을 일본에 맡기심
상제님이 오셔서 우리 민족을 바탕으로 해서 천지를 뒤집어야 되겠는데 이 백성을 더불고서 어떻게 하겠나. 너무너무 무식하고 무지막지하니 말이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이 그랬다.
 
너무 무식해서 우리나라의 자주적이며 독립적인 능력을 갖고서는 어떻게 할 아무런 방법이 없다. 나무를 심어서 키우려면 보호목을 세우듯이, 우리나라를 남의 나라에 좀 넘겨서 머리도 좀 열어주고, 힘을 키워주는 수밖에 없다고.
 
그런데 우리나라를 서양으로 넘기자니 다시 되물려 받을 도리가 없다. 마치 저 흑인종이 백인종의 손에 들어가서 노예가 된 것처럼 다시 되물려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 서양으로 넘길 수도 없고, 그래서 일본한테 천하통일지기(天下統一之氣)와 일월대명지기(日月大明之氣)를 붙여서 우리나라를 잠깐 맡아 보게 하셨다. 그렇게 해서 힘을 길러 다시 나라를 되찾아 일을 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상제님이 영으로 일본의 명치(明治)를 데려다가 “너 조선을 좀 맡아라.” 하고 공사를 보시는데 명치가 처음에는 안 맡겠다고 한다. 그래서 명치를 숨을 못 쉬게 옭아 붙여서 여러 번 강요를 했다. 그렇게 해서 명치에게 조선을 맡기게 된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이등박문이 그걸 집행을 한다.
 
그걸 다 얘기할 수도 없고 대략은 알지 않는가.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를 일본에게 맡기시고 “일본에게 천하통일지기와 일월대명지기를 붙여서 천하 일꾼으로 내세우되 오직 저희들에게 주지 못 할 것이 있으니 그건 어질 인(仁) 자, 착할 인 자다. 다시 얘기해서 도덕률이다.”라고 하셨다. 일본 사람에게 도덕률까지 붙여주면 천하는 다 저희들 것이 되기 때문에 다른 건 다 넘겨줘도 착할 인 자, 도덕률은 못 붙여준다는 말씀이다.
 
‘저희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일을 죽도록 하고, 본국으로 들어갈 때는 품삯 한 푼 받지 못 하고 당성냥 한 갑 갖고서 간다.’ 상제님이 공사판을 그렇게 짜 놓으셨다.
 
 
일본을 배사율로 망하게 하심
그리고 상제님은 일본이 망할 때는 배사율(背師律)에 걸려서 망한다고 하셨다. 배사율은 선생님을 배반하는 율법을 말한다.
 
우리나라가 본래 일본의 선생님 나라다. 백제 때 일본에서 “우리도 글 좀 가르쳐주십시오.” 해서 전라남도 영암에 왕인(王仁)이라고, 성은 임금 왕 자 왕가고 이름은 착할 인, 어질 인 자, 외자 이름인 왕인이라는 선비를 일본으로 보냈다. 그가 거기 가서 사무라이 자손들을 더불어다 놓고, 알기 쉽게 하늘 천, 따 지서부터 학문을 가르쳐줬다.
 
왕인 박사는 거기서 살다 죽었다. 일본에 문화를 수출해줬으니 우리나라가 일본의 선생님 나라다. 그러고 또 일본은 기계문명을 전부 다 서양에서 배워왔다. 그러면 서양도 그네들의 선생님 나라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나라를 30년 이상 틀켜 쥐고서 멋대로 짓밟았다. 더 오래 가면 안 되지 않는가. 또 서양한테 배워서 서양을 잡아먹는다고 서양을 쳤다. 그것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선생님 나라를 치고, 그렇게 오래 짓밟는 것은 신명들이 허락을 않기 때문에 배사율, 배반할 배(背) 자, 선생님 사(師) 자, 율법이라는 율(律) 자, 선생님을 배반하는 율법에 의해 망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원자탄 세례를 받고 망한 것이다. 일본이 손드는 날짜도 다 정해져 있었다. 나는 그것도 다 알았다.
 
그게 2차 대전, 총각판이다. 아까 애기판 얘기는 했고 총각판에 대해서 조금 말하면, 일독이 삼국 동맹을 하고서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다. 그게 총각판의 **점이다.
 
당시 중국 사람은 머리를 다 편발(編髮)하지 않았는가? 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기른 머리가 한 발 이상씩 된다. 그래서 총각판이다.
 
그게 다 신명들 해원도 시키고, 우리나라를 도와주기 위해서 일본에게 넘겨주신 것이다. 그렇게 해서 2차 대전도 생긴 것이고.
 
그래서 이 세상은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틀 짜 놓으신 대로만 둥글어 간다. 여기 앉았는 사람은 어려서부터 그걸 다 알았다.
 
 
가을 추살의 섭리
그러면 상제님은 왜 그렇게 천지공사를 짜셨느냐?
 
이 세상이 가을철이 돼서, 이번에는 사람 한 명도 안 남기고서 천지에서 다 죽여 버린다. 그게 뭣과 같으냐 하면, 발 들이밀 데도 없이 땅 위에 쫙 깔린 초목을 가을철이 되면 상설, 서리눈이 와서 풀 한 포기 남김없이 다 죽여 버리는 것과 같다.
 
천지의 이치라는 것은 봄에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린다. 그러면 초목들이 생각할 때 “우리 다 죽으니 가을아 오지 마라.” 그런다고 가을이 안 오나? 그것하고 관계없잖은가. “우리 사람들이 죽으니 가을아 오지 말아라. 개벽하지 마라.” 그건 사람의 욕심일 뿐이지 천지 이법이 무슨 상관이 있나.
 
이번에는 천지 이치가 사람이 한 명도 안 남고서 다 죽는 게 원칙이다. 천지 이치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런데 이 가을은 하나님이 직접 오셔서 인존 문화를 계발해서 사람 씨종자를 추리시는 때다. 이걸 알아야 된다.
 
그렇게 아무튼 죽을 사람이니 무슨 전쟁이 나고 그런 건 큰 대세를 잡아 돌리는데 문제가 안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일본에 맡겼고, 일본은 또 선생님을 배반하는 율법에 의해서 망했다. 해서 우리나라가 자율적으로 되찾아졌다. 신명세계에서 해방을 시켜준 것이다.
 
 
오선위기의 마지막 상씨름
그런데 상제님이 공사보신 이후로는 1차 대전부터 언제고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것처럼 그렇게 세상이 둥글어 왔다.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1차 대전 때도 그렇게 내려왔고, 2차 대전 때도 그렇게 내려왔고, 지금은 3차 대전, 상씨름판이다.
 
1차 대전 까까중 애기판도 지나고, 2차 대전 총각판도 지나고, 그러고서 이번 3차 대전은 상투쟁이 상씨름이다. 상씨름을 위해서 애기판도, 총각판도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마지막 상씨름을 하는데 6.25 동란이 상씨름의 시작이다. 상제님이 공사 보실 때 어른들은 다 상투를 짜지 않았는가? 상씨름은 어른들, 상투쟁이 싸움이다. 삼팔선이 갈려서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가 서로 힘을 겨루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둑판
내가 거기다 조금 더 덧붙일 테니 들어봐라.
 
바둑판은 가로도 열아홉 줄, 세로도 열아홉 줄이다. 모르는 사람은 오늘 가서 세 봐라. 가로 열아홉 줄, 세로 열아홉 줄, 보태면 서른여덟 줄이다, 삼십팔. 그래서 여기에 삼팔선이 그어졌다.
 
우리나라가 바둑판이다. 그런데 이 삼팔선은 우리나라 중심의 삼팔선이 아니고 지구의 삼팔선이다. 백 년 전에 누가 삼팔선을 아는가. 상제님이 참하나님이니까 그걸 아시고서 “너희들 요렇게만 해라.” 하고 그어 놓으신 것이다. 지금 이 밝은 세상에 센티 자를 갖다가 재도 머리털만큼도 틀리지 않게 삼팔선이 우리나라 꼭 거기에 놓여 있다. 상제님이 우주의 주재자이시고, 통치자이신데 신명들이 어떻게 눈곱만큼이라도, 머리털만큼이라도 거역할 수가 있는가. 일율령(一律令) 시행이지. 이 세상은 하늘땅 생긴 이후로 상제님이 주재자이시고 통치자이시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360주다. 바둑은 열 십 자 교차점에다 바둑돌을 놓는데 그 구멍수를 세어보면, 361구멍이다. 어떻게 해서 361구멍이냐 하면, 한 구멍은 왕초, 상감님, 임금님이 있잖은가. 그 통치자가 있는 구멍이다. 그러니 그건 따질 것도 없고 나머지가 360구멍이다. 일 년이 또 360일이다.
 
우리나라는 고을도 또 본래 360고을이다. 그래서 하늘땅이 생겨날 때부터,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우리나라는 개벽할 때 아주 그렇게 되도록 정해져 있다. 지금 그 얘기는 다 할 수가 없어서 다음으로 미룬다.
 



 
육자회담의 틀과 결론
그렇게 해서 상씨름, 상투쟁이 씨름이 경인년에 일어났는데 경신임계갑을병, 해서 올해 57년째다. 했는데 샅바 싸움을 하고서는 여태까지 끝이 안 났다. 그게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느라고 그렇다. 상제님 말씀에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을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있는데 손님 대접, 공궤지절(供饋之節)만 빠지지 않으면 주인 노릇은 다 한다.”(道典 5:6) 고 하셨다. 바둑을 마치면, 바둑을 다 둘 것 같으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손님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오선위기,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데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그리고 조선, 이렇게 다섯 나라다. 그런데 오늘날은 육자회담을 하고 있다. 우리 조선이 하나라야 오선위기가 되는데 한 나라가 지금 남북으로 갈려 있다. 그러니 남쪽만 대표로 나와도 안 되고, 북쪽만 나와도 안 된다. 나라는 하나인데 남쪽, 북쪽, 양쪽에서 대표로 나와야 되니까 육자회담이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오선위기다. 백 년 전 천지공사에서 상제님이 이미 “이렇게만 둥글어 가거라.” 하고 틀을 정해놓으셨다.
 
이 지구의 화약고가 우리나라다. 이번에 남북문이 열린다.
 
이 세상은 상제님이 틀 짜 놓으신 그대로만 둥글어 간다. 억만 분지 일 프로도 상제님 틀 짜 놓은 데서 어긋나지 않는다.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시간표, 이정표를 정해놓은, 프로그램 짜 놓으신 그대로만 둥글어 간다. 이 세상은 상제님의 하늘이요, 상제님의 땅이다. 상제님의 세상이란 말이다.
 
 
후천으로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
복 있는 사람은 증산도, 상제님 진리를 찾아 들어온다. 증산도는 지나간 세상에서 앞 세상을 건너가는, 선천에서 후천을 건너가는 다리다. 봄여름 세상에서, 가을겨울 세상을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다. 이 다리를 타지 못 하면 누구도 하늘을 쓰고 도리질 하는 사람이라도 절대로 다음 세상을 갈 수가 없이 되어져 있다.
 
여기 지금 예비 신도들이 있지만 세상만사라는 것은 다 살고 난 다음 얘기다. 알든 모르든, 우리는 하필이면 그런 때에 타고 나서 이 세상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러니까 상제님 진리를 어서 잘 연구를 해라.
 
사람은 알고서 신앙을 해야 한다. 살 수 있는 진리가 이 하늘땅 사이에 하나밖에 없다. 세상에는 사기꾼들이 그냥 우글우글하다. 상제님 진리 파다가 상품화해서 사기해먹는 못된 자들이!
 
이 세상은 신앙을 잘못하면 패가망신을 한다. 나도 망하고, 집구석도 패하고. 신앙은 잘못하면 죽는 것하고 똑같다.
 
그러니 신앙이라 하는 것은 사상 신앙을 해야 된다. 알고서 신앙을 해야지, 눈 먼 말 와랑 소리만 듣고 쫓아가듯 어떻게 모르고서 하나.
 
증산도, 상제님 진리는 불의를 뿌리 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다.
 
첫째로 우선 우주변화 원리는 잠깐만 시간 내면 공부할 수가 있다. 풀이해 놓고 또 풀이해 놓아서 아주 쉽다. 하늘땅이 어떻게 둥글어 가고, 왜 개벽을 하고, 상제님 천지공사의 내용 이념이 어떻게 되어져 있는지, 그걸 다 알 수 있다.
 
상제님 진리는 억만 분지 일 프로도 거짓이 없다. 여기는 거짓을 할래야 거짓이 되어지지 않는다. 어째서 그러냐? 진리라는 것은 극히 수학적이다, “하나에서 둘 보태면 얼마냐?”고 애들보고 물어봐라. “셋이오.” 그런다. 또 “하나씩 세 번 하면 얼마냐?” “그것도 셋이오.” 증산도 진리는 그렇게 되어져 있다.
 
 
진리의 틀, 음양
원 진리의 틀이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그게 주역의 진리다. 원 진리의 틀, 바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럼 어떻게 해서 1 3 5 7 9는 양이고 2 4 6 8 10은 음이냐 하면, 사람에게만 비교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고 만유의 생명체가 다 그렇다. 수컷 하면 자지가 달려야 수컷이라고 한다. 자지는 하나다. 그래서 하나 셋 다섯 일곱 아홉을 기수(奇數), 홀수라고 하는데 이게 수컷 수, 양수다.
 
그런가 하면 2 4 6 8 10은 암컷 수다. 둘, 넷, 여섯, 여덟, 열. 이걸 짝수, 우수(偶數)라고 한다. 암컷은 음부가 두 쪽이다. 그래서 이건 짝수다.
 
이게 음양이다. 이 음양이 만나야 거기서 모든 조화가 생긴다. 남녀가 결혼하는 것은, 미물곤충도 다 같잖은가. 암컷은 수컷을 찾아가고 수컷은 암컷을 찾아간다. 교배하려고 찾아가는 것이다. 교배를 해야 거기서 씨가 생겨서 조화가 생긴단 말이다.
 
사람이 결혼을 하는데 옛날에는 결혼에 대해 “이성지합(二姓之合) 만복지원(萬福之原)”이라고 했다. ‘이성지합’, 두 이 자, 성이라는 성 자, 갈 지 자, 합할 합 자, 두 성이 합한다는 소리다. 김씨와 박씨가 만났으니 두 성이 합하는 것이다. 또 ‘만복지원’이라, 일만 복의 근원이 된다. 거기서 자식도 낳고, 거기서부터 모든 게 다 시작이 되는 것이다. 결혼해서 새끼를 안 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게 근본이다. 하늘에서 양기를 비춰주면 그걸 땅에서 받아서 만유의 생명체를 내주는데.
 
 
진리를 부지런히 배워라
이걸 바탕으로 하는 문화가 바로 주역이다. 이것을 연구하고서 보면 천지 이치를 다 알게 된다. 이게 우주변화 원리다. 그런데 이걸 제대로 가르치는 데가 지구상에 증산도밖에 없다.
 
우주변화 원리를 알면 지구상에 있는 대학 전부 다닌 것보다도 낫고, 박사 백 개, 천 개 가진 것보다도 낫다. 우주변화 원리가 진리의 원 고갱이다. 이걸 잠깐이면 공부할 수가 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민족사도 좀 공부를 하고. ‘우리 민족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됐느냐’ 하는 것도 몇 번 들으면 다 알 수 있다. 이건 거짓말을 할래야 거짓이 되어지지도 않는다.
 
또 상제님의 인존 문화가 열리는데, 천지공사는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이 세상은 상제님이 백 년 전에 틀 짜 놓은 그대로만 둥글어 가지 억만 분지 일 프로도 틀림이 없다. 사실이 그런데 어떻게 하겠는가. 그러고 여기는 거짓이 없는 데다. 그건 자기가 알고 믿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신앙을 하려면 유형도 바치고 무형도 바치고 진짜로 정성을 다 바쳐서 신앙해라. 정성이 없는 일은 되어지지도 않는다. 시원찮게 이율배반적으로 신앙할 사람은 다 그만둬라. 거치적대고 소용없다.

이상!

 

 

 

증산도는 천지의 열매


 증산도의 결론부터 얘기하면, 증산도는 우주의 결실이요, 천지의 열매다. 또한 증산도는 우주를 담는 그릇이다, 우주를 담는 그릇!

어째서 그러냐 하면, 우리 상제님은 천지이법에 의해서 천지와 더불어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에는 반드시 오시게 되어져 있다. 법칙적으로 그렇게 되어져 있다. 기독 사회에도 ‘앞으로 오실 분이다, 약속된 자다, 장차 올 자다’ 등등 여러 말이 있는데, 그렇게 약속되어진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오시게 되어져 있는 것이다. 불가에서는 ‘미륵이 오신다’고 했고, 도가 유가에서는 옥황상제님에게 ‘결론적으로 그렇게 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빌었다. 다시 얘기해서 상제님은 우주의 주재자시다.

천지가 있으면 일월이 있어야 되고, 천지일월이 있으면 사람이 있어야 된다. 천지일월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있는 것이다. 천지일월의 주체가 뭐냐 하면, 바로 사람이다. 이 우주라 하는 것은 천지일월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즉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둥글어 간다.

그것을 다스리는 주체가 누구냐 하면 바로 기성종교에서 말한 옥황상제요, 미륵부처요, 장차 올 자요, 약속된 자다. 그분은 우연하게 오시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오시게 되어져 있다. 한 마디로 얘기해서 그분은 “여천지(與天地)로 합기덕(合其德)하고”, 천지와 더불어 덕을 같이하고, “여일월(與日月)로 합기명(合其明)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같이하고, “여사시(與四時)로 합기서(合其序)하고”, 사시와 더불어 그 질서를 같이하고, “여귀신(與鬼神)으로 합기길흉(合其吉凶)하고”, 귀신과 더불어 좋고 그른 것을 같이하는 우주의 주체자이시다. 그 모든 것을 우주의 주체자, 그분이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천지가 둥글어 가면 사람이 그 때에 순응을 해서 봄 되면 씨앗을 뿌리고 여름철은 잘 김매서 가꾼다. 가을철 되면 천지에서 열매를 맺어주고, 사람이 자기 필요에 의해 거둬들이는 것이다. 지구년이건, 우주년이건 다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 사람이 주체가 된다. 사람농사 짓는 데 있어서도 사람의 의식주를 위해 지구년도 있고 우주년도 있다. 시간관계로 그걸 다 체계적으로 얘기를 못하지만, 건목만 쳐줘도 대략 알아들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얘기하거니와 우리 증산도는 천지의 열매요, 우주의 결실이요, 천지를 담는 그릇이다. 언필칭(言必稱), “증산도 신도는 천지의 대역자다. 천지의 사역자다. 천지의 역군이다.” 이렇게 묶어서 얘기를 한다.


꽃 핀 데서 열매 맺는 가을의 섭리
그런데 이 하추교역기에는 서신사명(西神司命)이 아니면 천지도 소용이 없다. 서신사명! 천지에서 농사지으면 가을철에는 금풍(金風)이 소슬해서 매듭을 짓는다. “추지기(秋之氣)는 신야(神也)라”, 가을은 기(氣)다! 기라 하는 것은 그 결과가 신(神)이다. ‘추지기는 신이라’, 다시 얘기하면 가을은 서신이 사명해서 만유를 재제(宰制)하는 때다.

또 금기(金氣)가 아니면 열매를 못 맺는다. 그래서 가을바람을 금풍(金風)이라 하고, 또 귀신 신(神) 자를 붙여서 서신을 금신(金神)이라고도 한다. 금기(金氣)가 주체가 된단 말이다. 그 금은 바로 열매기 금 자다!

그러면 천지에서 사람농사 짓는 정사를 함에 있어서 하늘만 있다고 되는가? 지정학상으로 우리나라가 이 지구, 땅의 원 핵심축, 혈이다. 지구라 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위해 형성되어져 있다. 우리나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틀로 해서, 우리나라를 핵, 혈로 해서 일본이 내청룡이 되고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이 돼서 바짝 싸줬다. 그리고 중국 대륙이 싱가폴까지 해서 많을 다(多) 자, 다자 백호(多字白虎)로 싸주고 저 아프리카, 흑인종 사는 대륙이 외백호로 해서 감싸줬다. 호주가 안산(案山)이고 대만 해협이 파(破)다.

그래서 5,700년 전, 우리나라에서 태호(太昊) 복희씨(伏羲氏)가 주역(周易)을 그었다. 인류문화의 고갱이, 인류문화의 모태가 주역이다.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라’, 이 음양오행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인류문화라는 것이 각자 제 민족에 따라 여러 가지 문자도 창제하고 지금까지 발전돼 온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꽃을 피웠기 때문에 열매도 여기서 맺게 되어져 있다. 결실이라 하는 것은 꽃 핀 데서 맺게 되어져 있는 것이다. 이건 필연적인 귀결이다.


필연적인 참하나님의 지상 강세
그래서 천지를 다스리시는 참하나님, 불가에서 오신다는 미륵님, 장차 오실 분, 아버지 하나님, 옥황상제님, 절대자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 다시 얘기해서 서신사명, 그분은 우연히 오시는 것이 아니다. 하추교역기에는 우주를 다스리는 주재자께서 필연적으로 꼭 이 땅에 오시게 되어져 있다. 우주의 주재자가 없으면 천지일월도 소용이 없다 이 말이다.

결론적으로 천지일월은 무엇을 위해서 있느냐?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다. 다시 얘기해서 천지가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요, 일월도 사람이 없을 것 같으면 빈 그림자다. 천지일월의 주체가 사람이다. 사람농사를 짓지 못하는 천지일월은 빈껍데기요, 빈 그림자다. 무엇을 위해 천지일월이 있어야 되느냐?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이것이 정답이다. 이건 어거지로 만들어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하추교역기, 금화교역기는 반드시 참하나님, 옥황상제님, 미륵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필연적으로 꼭 오시게, 법칙적으로 그렇게 되어져 있다. 이걸 알아야 된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이걸 모르면 소용이 없다.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까지
그런데 법칙적으로 오시게 되는 그 참하나님을 모시는 안내자, 영접하는 주체가 누구였냐 하면 마테오 리치 신부다. 절대자가 동양 진리권에서 온 것도 아니고 서교에서 오시게 됐다. 상제님의 안내자, 시봉자인 리치 신부는 이태리 로마 가톨릭 신도였다. 기존 역사를 통해 리치 신부는 공자보다도 나은 분이고, 3천 년 전 석가모니보다도 나은 분이고, 예수를 믿었지만 예수보다도 더 나은 분이다. 인류역사를 통해서 가장 훌륭했던 분, 골인을 한 분이 바로 리치 신부다.

리치 신부가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래 동양 신명과 서양 신명, 동서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상제님께 등장해서 “우리의 능력으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 직접 참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가셔서, 천지일월의 목적, 사람농사를 짓는 인간 세상에 직접 임어(臨御)하셔서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좋은 방도를 만들어 주십시오.” 하고 하소연을 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내가 괴롭기는 하지만 할 수 없이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다.”고 하신 것이다.(道典 2:30, 4:155) 천상세계도 인간농사 짓는 데 실패하면 소용이 없다. 그리고 또 때가 하추교역기다. 결실할 때는 상제님께서 임할 임 자, 상감님 어 자, 직접 임어하셔서(굽혀 내려오시는 것을 임어라고 한다) 인간 씨알을 추리신다.

상제님 말씀과 같이 그런 여러 과정을 거쳐서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시게 됐다. 그것을 최수운이 한 마디로 묶어서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라고 했다. ‘하나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하니 후천 오만 년 세상에 만사를 아는, 만사지 문화를 건설하신 은총을 잊지 못한다’ 하는 글자 열석 자로 귀결지어 놓았다. 자세한 얘기는 안 해도 그 동안 교육을 통해서 기본 진리는 다 알 테니 내가 글자 열석 자만 들어서 얘기를 하는 것이다.


신명 해원공사를 보신 상제님
그래 상제님이 오셔서 보니 선천 역사문화, 천지의 이법이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한 세상이다. 상생(相生) 중 상극이다. 말로는 도덕설을 주장하면서도 상극이 사배한 세상이었다. 그래서 그 세상에 인간 뚜겁을 쓰고 온 사람 쳐놓고 자기 자의대로 살다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지나간 세상은 묶어서 전쟁의 역사다. 그래서 그 세상에 온 수많은 사람들이 타의(他意)에 의해 **서 원혼귀가 되었을 뿐이다. 원신과 역신이 천지에 양일(洋溢),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차서 그 신명들을 해원시켜주지 않고서는 좋은 세상을 열 수가 없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신명세계를 건설해서 신명해원 공사를 통해 앞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질정(質定), 바탕을 정하셨다. 거기서 천지공사 내용 이념에 따라 신명해원 공사로 정한 것이 인간역사로 표출되는 데 백 년이 걸렸다.

그런데 상제님은 그 둥글어 가는 방법으로 난장판 공사를 붙이셨다.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그리고 그 난장판에서 수많은 역사적인 신명들이 다 해원하도록 만드셨다. 그 세상 운로 둥글어 가는 세정(世政)에는 원신(寃神)을 투사하고, 내적으로 우리 증산도, 상제님을 신앙하는,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도정(道政)에는 역신(逆神)을 투사하셨다. 그렇게 두 가지로 대분해서 음양으로 둥글어 가게 만드신 것이다.


상제님 진리는 삼변성도
헌데 그것이 삼변성도(三變成道)다. “천지지리삼원(天地之理三元)이라”, 천지이치라 하는 것은 3수로만 성립되는 것이지, 3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알기 쉽게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어야 되고, 하늘땅이 있으면 사람이 있어야 된다. 천 지 인(天地人)이다. 음이 있으면 양이 있어야 된다. 다시 얘기해서 암컷이 있으면 수컷이 있어야 된다. 암수가 만나야 거기서 알캥이, 새끼를 친단 말이다. 음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음양화조이후(陰陽和調以後)에 만사성(萬事成)이라”, 음양이 조화된 다음에라야 만사가 이루어진다. 이건 천지의 불역지리(不易之理), 하늘땅이 바꿔진다 하더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다.

대우주 천체권 내의 만유 생명체라 하는 것은 다 음양이 조화가 되어 생겨난 것이다. 거기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없다. 그것이 바로 3수란 말이다. 그래서 삼변성도다. 암컷, 수컷, 거기서 생산되는 씨알 해서 세 번 변해서 이루어진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 둥글어 가는 운로도 삼변성도다. 세정도 삼변, 내적으로 우리 도정도 삼변!


세상 둥글어 가는 비결
난장판의 과정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하면 처음에는 까까중 애기판, 다음에는 총각판, 총각판이 끝나면 상씨름판이다. 상제님이 계실 당시 애들은 머리를 빡빡 깎아서 까까중이고, 총각은 머리를 땋고 어른은 상투를 짰다. 1차 대전은 까까중끼리 싸움을 했고 2차 대전은 저 중국 같은 데 편발, 총각판이었다. 그러고서 이번 3차에는 우리나라 삼팔선을 가운데다 놓고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가 6.25 동란을 바탕으로 전쟁이 붙었는데 지금 50년이 지나도록 정전(停戰)이니 휴전(休戰)이니 하면서 아직 끝나질 않고 있다. 요새도 6자회담이니 뭐니 해서 여러 문제가 대두돼 있다.

 



거기다가 난장판의 운용(運用)으로는 오선위기(五仙圍碁)를 갖다 붙여 놓으셨다. 즉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형국으로 난장판이 둥글어 간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은 모두 백 년 전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질정해 놓으신 내용이념이 집행되는 것이다. 그 틀에서 머리털만큼도 벗어나는 것이 없다.

이 세상은 누가 이렇게 만들었느냐? “천하(天下)는 오호정(惡乎定)고”, 천하는 어떻게 정해질 것이냐? 오직 참하나님 증산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틀을 짜 놓으신 시간표, 이정표 그대로만 둥글어 간다. 후천 오만 년까지 그게 세상 둥글어 가는 비결이다!







우주의 주인공, 증산 상제님
우리 상제님은 개인 강증산이 아니고 천지의 주체, 천지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조화옹이시다. 다시 얘기해서 우주의 주인공, 천지의 주인공이 상제님이시다.

다시 얘기하거니와, 우주의 주재자가 누구냐? 불가에서는 미륵부처라고 했는데 다만 그네들 표현이 그럴 뿐이다. 또 예수는 아버지 하나님이라고도 하고 여러 가지 각도로 장차 오실 분, 약속한 분 등등 여러 얘기를 했다. 무슨 백보좌 하나님이라고 한 사람도 있고 말이다.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참하나님이 천지를 다스리고, 천지에서 농사를 지어 놓으면 바로 그분이 주체가 돼서 주인노릇을 한다 하는 게 정해져 있다. 그건 필연적이라고 하기 이전에 법칙적으로 정해진 것이다. 반드시 이걸 알아야 된다! 이걸 모르면 다 소용이 없다. 우리 상제님, 바로 그 참하나님은 법칙적으로 천지와 더불어 천지의 이법으로 오시게끔 그렇게 돼져 있는 것이다.

거듭 얘기하지만 바로 그분은 “여천지로 합기덕하고”,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같이 하고, “여일월로 합기명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같이 하고, “여사시로 합기서하고”, 사시와 더불어, 생장염장과 더불어 그 질서를 같이 하고, “여귀신으로 합기길흉하고”, 신명과 더불어 좋고 그른 것을 같이 하신다.

천지일월, 천지라 하는 것은 참하나님, 천지의 주재자, 바로 그 상제님의 천지다. 이걸 똑똑히 알아야만 된다. 참하나님은 본래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그렇게 틀로 정해져 있는 것이다.


우리는 천지의 대역자
우리 증산도는, 세상이 이렇게 둥글어 가게 만드신 우주 주재자의 진리 틀을 집행하는 곳이 돼서, 이 자리에 앉은 증산도 신도는 과연 천지 사업을 하는 천지의 공인(公人)이다. 천지의 사역자, 천지의 역군, 천지의 주역이다! 그러니 자신들이 천지의 공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사명을 다 해야 된다.

그 사명을 다 하기 위해서는 진리의 소재인 천지가 둥글어 가는 법칙을 알아야 한다. 천지가 둥글어 가는데 이 하추교역기에는 필연적으로 뭇 성자들이 부르짖은 참하나님, 천지를 다스리는 주체자가 반드시 서신사명으로 오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천지는 말도 없고, 수족도 없다. 이 자리에 앉은 증산도 신도들이 천지의 대역자로서 천지의 역사를 대신하는 것이다. 그러니 자기의 사명감을 똑똑히 느껴야 한다.


춘생추살의 자연섭리
다시 한 번 묶어서 얘기하면, 천지라 하는 것은 춘생추살(春生秋殺)을 하는 것이다.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리고, 천지는 춘생추살밖에 없다. 봄에는 백 프로 물건을 내는 정사만 하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정사만 한다. 지구년도 그렇고 우주년도 그렇고, 12만9천6백 년 동안 그것밖에 없다. 백 번 둥글어 가면 내고 죽이기를 백 번 한다. 봄에 물건 내고 가을철에 죽여 버리고, 내고 죽이고 내고 죽이고, 그것만 거듭하는 것이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내고 죽이는 것은 천지에서 할 뿐이지만 그 주체는 사람이다. 어째서 그러냐?

봄철이 되면 사람이 철을 응용해서, 다시 얘기하면 그 철에 맞춰서 씨앗을 뿌린다. 이어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이 되면 천지이법에 의해 열매를 맺어준다.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르는 것은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해서다. 만일 가을에 열매 하나 맺지 못한다고 하면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있어야 한 푼어치도 필요치 않은 과정이다. 봄여름은 다만 가을에 결실, 열매, 알캥이를 맺기 위해서, 통일하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다. 그걸 묶어서 얘기하면 봄에 물건 내고 가을철에 죽여 버리고, 춘생추살이다! 이번에는 이걸 모르면 안 된다.


사람 씨알을 추리는 일꾼의 사명
이 자리에 앉았는 사람들은 천지의 공인이 되어 공도에 입각해서 천지의 사역자, 천지의 역군, 천지의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럼 그 일은 뭐냐? 바로 사람 씨알을 추리는 것이다. 이번에는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사람 씨알을 추리는 때다. 적덕가의 자손은 좋은 열매를 여물게 되고 적악가의 자손은 길이 멸망한다. 다시 말해 적덕가의 자손은 살아서 길이 영창해서 오만 년 세상을 전지자손하며 잘살게 된다.

이번에는 우리 손 이전의 역사적인 신명들이 우리 조상들의 공과(功過)를 플러스마이너스해서, 적덕가의 자손이 들어왔다 나가려 할 것 같으면 “너는 여기를 떠나면 죽느니라.” 하고 뒤통수를 쳐서 집어넣고, 만일 적악가의 자손이 들어오면 “너는 여기 못 들어올 데니라.” 하고 앞이마를 쳐서 내쫓는다.(道典 2:78) 그건 그 조상들과 한 세상을 같이 살았던 역사적인 신명들이 내쫓아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그 사람들을 수용해서 사역자 노릇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


사람과 신명이 하나 되는 문화
천지의 목적은 사람농사를 짓는 것인데, 인간은 만유생명의 영장으로서 그 주체가 또한 사람이다. 동시에 사람은 오행정기를 타고나서 창조의 경쟁을 한다. 만유의 생명이라 하는 것은 사람이 주체가 돼서 자기가 살기 위해 응용을 한다. 쉽게 얘기하면 의식주, 먹고 입고 주거하는 것으로 활용을 한다. 생활문화에 유효적절하게 사용한단 말이다. 그러면서 사람이 천지도 지배하는 것이다. 심하면 자연도 정복하려고 달려 붙는다.

그렇게 창조의 경쟁을 해서 오늘날 물질문화가 극치의 문명을 했다. 그런데 오늘날 문명이라 하는 것은 절름발이 문화다. 반면에 무형문화가 있다. 물질문명이 있는가 하면 정신문명이 있다. 정신문명이 우선이고 물질문명은 정신문명에 부수되어 있는 것이다. 오늘날은 컴퓨터, 휴대폰도 단추를 눌러야 된다. 기계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만 년 전 사람하고 모르기는 똑같다. 기계가 문명을 했지, 기계가 없으면 도로 원시인이 된다.

앞으로 오는 정신문명이라는 것은 신인(神人)이 합일해서 신명은 사람을 접하게 되고 사람은 신명을 접해서 신명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문화다. 봄여름 세상은 사람이 주체가 되고 가을겨울은 신명이 주체가 된다.


천지의 종극적인 목적은
허면 천지의 종극(終極)적인 목적이 무엇이냐?

천지의 종극적인 목적, 최종적인 목적은 필연적으로 군사부(君師父) 문화를 맺는 것이다. 그건 천지이법과 동떨어져서 우연히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필연적으로 그 귀결점이 군사부다.

늘 입버릇처럼 얘기하지만, 이번에 상제님이 천지공사 본 진리,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법이 전 인류의 생명의 다리다. 65억 인류가 상제님 품안에 안겨져야만 다음 세상을 갈 수 있지, 그렇지 않고 증산도 진리권에 수용당하지 않으면 다음 세상을 못 간다. 아무리 금권과 권력이 많은 사람이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제님 품안에 수용을 당해야만 다음 세상을 건너가게, 천지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쉽게 얘기해서 이 세상 모든 변화, 오늘날 6자회담이니 삼팔선, 1, 2차 세계 전쟁 같은 크고 작은 모든 가지가 상제님이 이미 그렇게 판을 짜 놓으신 것이다.

상제님 천지공사라 하는 것은 앞 세상 둥글어 가는 비결이다! 다시 얘기해서 상제님 진리를 알면 세상이 어떻게 둥글어 가는지, 이 세상 둥글어 가는 방법을 안다. 차한(此限)의 부재(不在)라,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상제님 말씀으로 한 마디 하면 “모사(謀事)는 재천(在天)이요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라.” 모사는 하나님이 이미 다 짜 놓으셨고, 후천 오만 년 세상 둥글어 갈 틀, 설계는 이미 하나님이 다 정해놓으셨고 그걸 집행하는 것만 사람이 한다. 인간은 하나님이 틀 짜 놓으신 그것만 집행하면 된다. 천지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는데 무슨 수가 있나? ‘갱무(更無)꼼짝’이다.


왜 군사부 문화인가
천지이법의 매듭이 종극적으로 군사부다. 상제님 진리권으로 이 세상을 살아 넘어간다. 천지에서 죽일 때 사람이 잡아가는 게 아니다. 상제님 한 말씀으로 얘기를 하면 “천지에서 십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이는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천지에서 다 죽인다. 하지만 천지에서 그렇게 다 죽일 때라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냐.’는 말씀이다.

또 다시 얘기해서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어 있다.”고 하셨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65억 인류의 생사, 죽고 사는 것이 다만 나를 믿는 너희들 손에 매어 있다.’는 말씀이다. 이 자리에 앉은 증산 상제님, 참하나님을 신앙하는, 상제님 진리를 믿고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신도들 하기에 따라서 인류의 생사가 결정된다. 잘못하면 다 죽이고 잘하면 많이 살릴 수가 있고, 또 잘못하면 저도 죽을 수밖에 없다. 살고 죽고, 공 쌓고 하는 모든 문제가 상제님을 믿는 일꾼들 신앙 여하에 달려 있다.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 새 세상이 건설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 세상은 말할 것도 없이 상제님이 군주요, 천황이요, 황제요, 제왕이시다.

또 천지에서 다 죽일 때 상제님 은총으로써만 살아남을 수 있다. 지구년도 가을철에는 천지에서 숙살지기로 서리치고 눈이 와서 풀 한 포기 안 남기고 다 죽여 버린다. 그게 천지의 이법이다. 누가 그렇게 만드는 것도 아니다. 가을철에는 천지에서 그렇게 다 죽이는 것이다. 우주년도 지구년과 똑같이 그렇게만 되어진다. 그 세상에 상제님의 은총으로써 살아났으니 상제님이 아버지다. “생아자(生我者)도 부모(父母)요, 양아자(養我者)도 부모(父母)라.” 나를 낳은 사람도 부모지만 천지에서 개벽하는데 살려줬으니 부모하고 똑같잖은가.

또 앞으로는 후천 오만 년 세상을 상제님 진리 속에서 산다. 그러니 상제님이 스승도 되신다.

이제 천지의 진리가 100프로 다 여물어서 알캥이가 맺어진다. 더 나올 것이 없다. 알아듣기 쉽게 가을철 결실할 때 한 번 결실하면 그걸로 끝이다. 다음 달에 여물고 또 다음 달에 여물고, 그게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눈 오고 춥고 한데 그때 무슨 또 결실을 하나? 결실은 가을철에 한 번 맺으면 그걸로써 다다.

후천 오만 년 세상에는 정치 체제도 상제님 진리 하나뿐이다. 상제님 진리는 미완성된 진리가 아니다.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 각색부분이 함축된 하나인 진리, 완성된 진리다. 기존 역사적인 문화권은 절름발이 문화다. 증산도 종도사가 그렇게 얘기하면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싫어할 테니 말을 안할 뿐이다.


사상신앙을 하라
열매는 가을철이라야 여무는 법이다. 가을철 열매라 하는 것은 뿌리, 이파리, 줄거리, 마디, 모든 진액을 전부 뽑아 뭉쳐서 결실을 하는 것이다. 가을철이 되기 전에는 성숙된 진리가 나올 수가 없다. 천지 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건 아주 알아듣기도 쉽다. 우주변화법칙, 하늘땅이 둥글어 가는 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이것을 잘 알고 사상신앙을 해라. 진리를 알고 믿으라는 말이다.

본질적으로 지나간 세상도 내가 잘되려 할 것 같으면 봉사를 해야 한다. 남을 위해 봉사를 해야 그 사람을 성자라 하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사람이라야 빗돌 하나라도 세워준다.

잘못된 건 빈 쭉정이밖에 안 된다. 어떻게 못된 짓 하고서 열매 맺기를 바라는가? 그 사람은 믿어야 오히려 더 먼저 죽는다. 이번에는 바른 사람만 살게 되어져 있다. 초목도 성장을 잘한 놈이라야 열매도 잘 맺고 그러지, 잘못된 건 빈 쭉정이밖에 안 된다.

증산도 신앙은 세상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되는 신앙이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에 “공은 천지에 쌓는 공보다 더 큰 공이 없다.”고 하셨다. 천지에 공을 쌓아야 된다. “장사는 뿌리장사가 가장 이(利)가 남는다.”는 말씀도 있지 않은가. 상제님 사업은 뿌리장사다!


후천선경의 참모습
- 군사부 체제
원시반본(原始返本)! 사람은 가을철이 되면 다 제 모습을 찾는다. 그래서 천지도 원시반본하느라고 군사부라는 알캥이 진리를 맺는 것이다. 군사부라는 것이 증산도의 진리가 아니다. 천지의 이법이 종극적으로는 군사부 진리가 돼버린다.

앞 세상에는 군사부 정치체제, 군사부 진리체제다. 영세만년토록 후천 오만 년 동안, 하늘땅이 동결돼서 일체 생물이 멸망당할 때까지 상제님 군사부 진리권으로 끝을 맺고 만다. 가을철에 알캥이 한 번 맺으면 새봄이 와야 다시 씨를 뿌려서 새싹이 나는 것 아닌가.

앞으로 남은 후천 오만 년 세상은 군사부 체제로 상제님이 임금도 되고 제왕도 되고 황제도 되고 상제님 진리로써 아버지도 되고 스승도 되신다. 상제님을 믿는 하늘땅 사이에 생존한 모든 사람은 다 그 진리 체제권 안에서 살아간다. 그건 절대로 바꿔지지도 않고, 바꿔질 수도 없고, 또 바꿀 이유도 없다.

- 신인합일의 만사지 문화
그 세상은 세상 틀이 지상선경(地上仙境)이요, 현실선경(現實仙境)이요, 조화선경(造化仙境)이다. 신인이 합일해서 사람마다 다 도통을 해서 만사지 문화가 열린다. 또 호풍환우(呼風喚雨)하고 축천축지(縮天縮地)해서 바람도 부르고 비도 부르고, 땅도 쭈그리고 하늘도 쭈그리고, 백성도 백성 노릇할 만한 도통을 다 한다.

- 무병장수의 세상
사람 수명도 태모님 말씀과 같이 상수(上壽)는 천2백 살을 살고 중수(中壽)도 9백 살을 살고, 하수(下壽)라 하더라도 7백 살을 산다. 그것도 얘기를 다 못하고 그저 그런 정도로만 말씀을 하신 것이다. 요새 황우석 교수의 무슨 줄기세포 문제, 그런 건 이제 시작일 뿐이다. 기초단계다. 앞으로는 자기 것을 갖고서 간심비폐신도 새로 개조하고, 또 나노급 문화 같은 것이 개발돼서 털구멍 속으로 기계를 집어넣으면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다 치료를 한다. 오늘도 텔레비전을 보니까 미국에서 약이 개발됐는데 몸 속에 그걸 하나 터뜨리니까 금세 암세포를 다 죽여 버린다. 이제 암도 정복이 된다.

- 살기 좋고 풍요로운 지심(知心)의 도통세계
앞 세상은 과연 그렇게 살기 좋은 세상, 군사부 세상이 된다. 물질이 풍부해서 쌀뒤주를 열면 식량이 무제한적으로 있고 옷도 사람은 하나인데 수백 벌도 있을 수가 있다.

지구는 조경을 해서 전부 꽃동산이 된다. 그런 좋은 세상이다. 그 세상에는 전쟁도 없고, 남을 미워해도 안 된다. 누구를 미워하면 천하 사람이 다 안다. 그 세상은 귀신세계, 지심(知心)세계, 알 지 자, 마음 심 자, 마음을 아는 세계다. 예를 들어 요새 컴퓨터 같은 것이 개발돼서 문을 열 때도 이렇게 눈만 갖다 대면 된다. 또 손의 지문을 갖다 대면 문이 따진다. 마음을 아는 거나 손금을 아는 거나 눈을 아는 거나 다 똑같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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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결실문화가 맺어지는 때
 이 자리에 모인 증산도 예비 신도들에게 내가 첫 교육에 한마디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기존 문화권, 그 잡다한 문화권이 있는데 왜 증산도가 출현을 해야 되느냐 하는 증산도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다.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서 인류문화, 역사문화도 함께 성숙되는 것이다. 우주 변화 법칙이라 하는 것은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틀에 따라 시의(時宜)에 합치되는 새로운 문화권이 나온다. 쉽게 말하면 여름철에는 더우니까 홑옷을 입고, 겨울철에는 방한을 할 수 있는, 추운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두터운 옷을 입듯이 인류문화라는 것도 그 시의에 따라서 자꾸 성숙 변화가 된다.
 
 기존 문화권은 2천 년, 3천 년 전 시대에나 합치되는 문화권이다. 오늘날 이 세상은 그 시대가 아니다. 오늘날은 시의가 어느 때냐 하면,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여름과 가을이 바꿔지는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가 되어서 천지이법이 결실문화, 알캥이문화가 맺어지는 때다.
 
 
 천지의 목적, 사람농사 추수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만유의 생명이 생성을 하는데, 천지라 하는 것도 목적이 있어서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둥글어가는 것이지, 그냥 맹목적으로, 무궤도로 둥글어가는 것이 아니다.
 
 일 년 지구년은 초목농사를 짓는 것이고, 우주년은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다.
 
 일 년 지구년에서 초목농사를 짓는 것은,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결실, 열매, 알캥이를 맺기 위해서다. 가을철에 알캥이를 맺지 못한다고 하면 봄여름은 있어야 한 푼어치도 필요치가 않은 과정이다. 일 년은 반드시 결실을 하기 위해서, 열매를 따기 위해서 있는 것이란 말이다. 이렇게 알아두면 아주 더도 덜도 없다.
 
 그러고서 가을철에 열매를 맺어놓고 겨울에는 폐장을 한다. 쉽게 말하면 겨울은 잠자는 시간이다. 그 다음 해, 새해가 돌아오면 다시 새싹을 내는 준비를 해야 되는 과정이다.
 
 이게 생장염장(生長斂藏)이다. 바로 지구년의 한 주기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것과 똑같이 우주년 사람농사를 짓는다. 원시시대에 사람 종자를 뿌려서, 마치 여름철에 초목이 만지편야(滿地遍野), 지구상에 꽉 차도록 성장을 시킨 것과 같이 오늘날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이 60억이니 70억이니 해서 초만원으로 아주 바글바글하다.
 
 봄여름은 쉽게 말하면 꽃 피우는 세상이다. 꽃 피워서 성장을 시켜서 가을철에 가서는 씨종자를 거둔다.
 
 우주년이 사람농사를 짓는 목적은 상극이 사배한 봄여름 세상을 거쳐 가을철에 사람 씨종자를 추수하기 위한 것이다. 좋은 혈통, 바르게 산 혈통, 정의로운 혈통, 그런 혈통만 거둔다. 그걸 지금 이 자리에서 한마디로 말할 수 없지만, 역사 섭리 속에서 반드시 그렇게 되게끔 되어져 있다.
 
 
 천지의 결실문화가 나온다
 봄철은 천리 지상시대(天理至上時代)다. 하늘이 하늘 노릇도 하고, 하늘이 땅 노릇도 하고, 하늘이 사람 노릇도 한다. 여름철은 지리 지상시대(地理至上時代)다. 땅이 사람 노릇도 하고, 땅이 땅 노릇도 하고, 땅이 하늘 노릇도 한다.
 
 그런가 하면 가을철은 인존세상, 인문 지상시대(人文至上時代)가 되어서 사람이 사람 노릇도 하고, 사람이 땅 노릇도 하고, 사람이 하늘 노릇도 해서 인간문화가 극치로 발전을 한다. 천존과 지존보다도 인존(人尊)이 주체가 되어 모든 것을 다 통일하는 총체적인 문화가 열린다. 그게 천지의 알캥이 문화, 결실문화, 통일문화, 인존문화다.
 
 묶어서 말하면 지구년에 초목을 생장시켜 가을에 결실을 해서 원시반본을 하듯이, 우주년도 사람농사를 지어서 하추교역기, 가을철에 알캥이, 사람 씨종자를 추수한다. 거기서 인존문화, 인문지상시대를 열어 후천 오만 년 결실문화, 알캥이 문화, 성숙된 문화로 문화의 결실을 맺어서 좋은 세상을 이룩하게 되는 것이다.
 
 
 천지의 목적, 군사부 문화
 사람이라 하는 것은 만유의 생명 중에 오행정기를 다 타고 나서 만유의 생명을 생활문화로 이용하는 주체가 된다. 우주년에서 사람농사 짓는데, 사람이 먹고 쓰고 생활문화에 필요적절하게 사용하라고 일 년 지구년에서 초목농사를 짓는 것이다.
 
 또 사람은 오행정기를 다 타고나서 창조의 경쟁을 한다. 해서 인류문화가 지금 극치의 물질문명이 열렸다. 아직은 물질문명도 다 열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또 일방적인 절름발이 문화이기는 하지만, 생활문화로서 그런대로 인간 세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인종 씨알을 거두는 개벽과 더불어 무형문화, 정신문화가 열린다. 가을철이 되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총체적인 하나인 진리권으로 매듭지어져서, 인존문화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후천 오만 년 현실선경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천지의 목적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다시 말해서 우주가 사람농사를 지어서 종국적으로 어떠한 알캥이를 맺어놓느냐?
 
 전 인류가 인존문화와 더불어 군사부(君師父)라는 틀을 바탕으로 해서 지상선경, 현실선경, 조화선경을 만들어 행복을 구가해가면서 천지와 더불어 편안하게 잘 살게 된다. 앞으로 사람이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만 년 남았다. 천지가 동결되어 일체 생물이 다 멸망당할 때까지 오만 년이 남았다. 그 오만 년 동안 군사부 세상이 된다. 그 세상의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선천 종교의 결론, 상제님의 강세
 어째서 그렇게 되느냐 하면, 우리 상제님은 기존 역사적인 성자들이 이르던 바로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석가모니 부처가 “3천 년 후에는 미륵부처가 나온다.”고 했다. 자기의 진리는 완성된, 성숙된 진리가 못 되기 때문에 앞으로 성숙된 진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다시 알기 쉬웁게 말해서 열매기 진리를 가지고 나오는 분은 3천 년 후에 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아들에게 ‘너는 미륵부처를 따르라’고 했다.
 
 기독 사회에서는 “아버지 하나님이 온다”고 했다. 예수가 직접 온다는 게 아니다. 내가 아닌 딴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사도 요한은 ‘백보좌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도교, 유교에서는 옥황상제를 찾았다.
 
 이렇게 서로 부르는 명칭은 다르지만 묶어서 말하면 ‘열매기 진리, 결실 진리를 들고 나오는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가 오신다’ 하는 게 결론이다. 역사적인 뭇 성인들이 찾은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 가을철에 결실문화를 들고 나와 천지를 대신해서 천지를 다스리는 주재자 하나님, 그분이 오셔서 친히 세상을 매듭을 짓는다. 우주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도 씨종자를 추리고, 또한 천지의 목적인 군사부 세상도 만들어놓고, 인존문화, 열매기 문화를 들고 오셔서 상극이 없는 좋은 상생의 세상을 열어 주시는 참하나님, 우리 증산도에서 신앙하는 상제님은 바로 그 절대자 하나님이시다.
 

 상제님께서 강세하신 한반도의 비밀
 상제님은 바로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시다.
 
 그렇게 여러 천 년 동안 역사 속에서 부르짖고 찾던 그 하나님이 이 땅에서 오시게 되었다.
 
 어째서 이 땅에 오시게 되었느냐 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우리나라를 위해서 형성이 되었다.
 
 우리나라를 바탕으로 해서 일본이 내청룡으로 우리나라를 바짝 감아서 싸주었다. 또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으로 우리나라를 싹 감아주었다. 또 중국 대륙이 많을 다(多) 자, 다자백호로 해서 저 싱가폴까지 내백호로 감아줬다. 그리고 저 아프리카 대륙이 외백호로 싹 감아주었다. 거기도 한 7억 사는 아주 참 넓고 큰 대륙이다. 그러고 대만해협이 파(破)이고, 호주가 안산(案山)이다.
 
 우리나라는 이 지구의 축, 알캥이, 꼬갱이다. 그래서 지리학상으로 여기가 혈이다.
 
 그러한 연유로 5,600년 전에 태호복희(太昊伏羲) 씨라고 하는 우리 조상이 인류문화의 모태인 주역을 처음 그었다. 시획팔괘(始劃八卦), 비로소 팔괘를 그었다는 말이다. 무극(無極)이 생태극(生太極)하고 태극이 생양의(生兩義)하고 양의가 생사상(生四象)하고 사상이 생팔괘(生八卦)해서 8·8은 64, 64괘 주역을 만들어 냈다. 그 핵심을 다시 말하면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유형문화고 무형문화고, 인류문화는 이것이 틀이다.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이게 인류문화의 모태(母胎)다, 어머니 모 자, 태라는 태 자.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각색 민족이 자기네 나름대로 문자고 언어고 다 지어냈다.
 
 헌데 꽃핀 데서 열매도 여문다. 여기서 꽃이 피었기 때문에 열매도 꽃핀 자리, 여기에서 결실을 한다. 그래서 옥황상제, 참하나님은 필연적으로 반드시 꼭 그렇게 이 땅에서 오시게 정해져 있다.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이 나라, 이 민족, 이 땅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도록 이미 그렇게 정해져 있다는 말이다.
 
 
 참하나님이 오시는 섭리
 이 세상 둥글어가는 이치를 알려면 하늘땅이 어떻게 변화해서 어떻게 둥글어 가느냐 하는 우주변화원리부터 알아야 한다.
 
 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生長斂藏)을 틀로 해서 봄에는 물건을 내고 여름철에는 기른다.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다 뽑아 모아서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겨울에는 폐장을 하고 새봄이 오면 다시 새싹을 낸다.
 
 천지가 둥글어가는 법칙, 이것을 알아야 이 세상이 어떻게 둥글어가고, 우리가 어느 시점에서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있다. 이것을 앎으로써 철을 안다.
 
 나이를 먹고 지식은 있어도 철때기 없는 짓을 하면 속담에 말하기를 ‘그 사람 참 철부지다’라고 한다. 철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사람이라면 최소한 24절기,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이 24절후는 알고서 살아야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다. 그 동안의 역사과정은 봄여름 세상이고 이제 가을겨울 세상을 맞이할 준비, 채비를 해야 된다.
 
 일 년, 지구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천지에서 초목농사를 짓는데, 만지편야(滿地遍野) 해서 발 들일 틈도 없이 들판에 풀이 꽉 찼다. 헌데 가을철 금풍(金風)이 소슬하면,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고 열매를 맺는다. 그때는 결실을 잘 할 수 있느냐, 못 하느냐 하는 생사판단을 하는 때다. 그러니 이번에는 ‘이 세상이 왜 이렇게 됐느냐, 우리가 사는 때가 어느 시점이냐?’ 이걸 모르면 안 된다.
 
 한마디로 지금은 천지개벽을 하는 때다. 이런 때가 되기 때문에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 우주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을 추수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시게 되었다. 요 때가 되면 필연적으로 절대자 참하나님이 꼭 오시게 되어져 있다.
 
 인간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 참하나님을 꼭 모셔야만 되고 또 천지에서는 사람농사를 짓는데 참하나님이 인간 씨종자를 추리기 위해서 꼭 오셔야만 되는 것이다.
 
 참하나님과 인간세상 역사가 그렇게 불가분리한 관계다. 참하나님이 안 오시면 인간 세상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고, 또 참하나님의 위치에서는 사람농사 지은 것을 추수를 해야 되니까 또 꼭 오셔야만 된다. 이런 불가분리한 인연이 맺어져서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시게 된 것이다.
 
 
 상제님 강세를 주도한 마테오리치 신부
 헌데 상제님을 모시고 온 분이 누구냐 하면, 역사적인 수많은 신성 불보살들 중에 로마 가톨릭의 마테오리치 신부다. 그분은 이태리 사람으로 380년 전에 ‘미개한 나라에 문명을 열어주겠다’ 하고서 중국 대륙을 밟았다. 중국 대륙에 와서 가톨릭 중심 세계 통일국을 건설하겠다 하고 평생을 가톨릭 포교를 했다. 동양의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라틴어로 번역을 해서 서양에 넘겨주고, 또 곤여만국전도, 세계지도 같은 걸 만들어서 서양 문화를 동양에 퍼트려 놓았다. 시계를 황제에게 바치기도 했다.
 
 그러다가 리치 신부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천지의 이법에 의해 늙어 **서 중국땅에 백골을 묻었다.
 
 그런데 육신은 ** 없어졌어도 심령만은 그냥 남아 있다. 그분은 천상에 가서도 살아서 해결 못한 것을 이루기 위해, 지구상에 생존하는 많은 사람들이 좀더 좋고 편안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걸 충족을 못 시켜준 게 너무너무 안타까워서, 딴 별나라로 가서 인간 생활문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문명을 따다가 과학자들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좋은 문명을 개발해 주었다.
 
 그런데 인간들이 살기가 편하게 되니까 더 선량하고 좋아지는 게 아니고 오히려 오만무도해지므로, 리치 신부가 동양의 신성 불보살, 서양의 신성들을 찾아다니면서 별스런 토론을 해봐야 그걸 고칠 아무런 방법이 없다.
 
 해서 동서양의 유명한 종교 지도자, 문화의 창시자, 신성 불보살들을 더불고서 참하나님이신 우리 상제님, 옥황상제님께 등장을 했다. “우리의 능력으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 상제님이 친히 인간 세상에 임어(臨御)하셔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십시오.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결해주십시오.” 하고 호소를 했다. 그래서 상제님이 “내가 괴롭기는 하지만 리치 신부가 신성 불 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와서 내게 하소연을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이 세상에 친히 스스로 오게 됐다.” 하는 말씀도 하셨다.
 
 그걸 체계적으로 말하려면 열 시간 해도 못 다 하니까 내가 그저 드문드문 대강만 말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참하나님이 오시게 되었다.
 그러니 우리 상제님을 인간 세상에 모신 주체가 리치 신부다. 바로 리치 신부가 그 길라잡이, 길잡이 노릇을 했다.
 


 
 진표에게 언약하신 상제님
 하나 더 말을 하자면 전라북도 금제군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라고 하는 절이 있다. 1,300년 전 통일신라시대에 진표라고 하는 불자가 그 미륵부처를 세웠다.
 
 진표는 어려서부터 평생을 미륵부처에게 도를 구했다. 그리고 ‘미륵부처를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하고 망신참법(亡身懺法)이라는 수행법으로 수행을 했다. 그건 자기 소망대로 이뤄지지 아니하면 몸뚱이도 다 망그려뜨려 죽는 무서운 수행법이다. 인류역사를 통해서 그렇게 온 생명을 다 바쳐 죽기를 각오하고 열정적으로 도를 구한 사람이 없었다.
 
 미륵부처님이신 옥황상제님이 그것을 보시고 친히 내려오셔서 진표에게 “네 소원이 그렇게 지극하냐? 그럴진댄 나를 이 자리에다가 요 모습 그대로를 받들어 세울 수가 있겠느냐?” 하고 다짐을 받으셨다. 원래는 그 자리가 연못이었는데 연못을 숯으로 메우고서 서른 석 자 미륵부처를 세웠다.
 
 그렇게 1,300년 전에 벌써 상제님이 진표와 약속을 하셨고, 또한 380년 전에 리치 신부의 시봉이 있었고, 이러한 관계를 통해서 상제님이 오시게 되었다.
 
 상제님은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로서 천지를 다스리시는 분이다. 한마디로 상제님은 전 인류의 원(願)에 의해서 인간 세상에 오시게 된 것이고, 또 천지에서 인간농사를 짓는데 천지를 다스리는 하나님으로서 꼭 오셔서 추수를 해야만 되니까 불가불 인간의 몸을 빌어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전』을 보면 기록되어 있다.
 



 
 이 세상 둥글어가는 비결
 상제님의 『도전』에는 천지가 둥글어가는 이법을 비롯해서 상제님이 오셔서 왜 이 세상 틀을 이렇게밖에 짜실 수가 없었느냐, 왜 이 세상을 그렇게밖에 만드실 수가 없었느냐 하는 이유가 담겨져 있다.
 
 이 세상 둥글어가는 것은 참하나님이 이미 백 년 전에 신명공사에서 이렇게 둥글어가게끔 틀을 짜놓으신 것이다. 상제님이 신명공사에서 틀을 짠 것이 알기 쉽게 사진 찍은 것이라고 한다면, 인간 세상에 역사로 표출되는 것은 사진 원판을 인화지에 복사를 한 것이다. 원판을 인화지로 복사를 하면 머리털만큼도 틀리지 않는다. 사실 그대로다. 그러니 상제님이 신명공사에서 틀을 정해 놓은 것이 이 세상 둥글어가는 비결인 것이다.
 
 또 상제님이 천지공사, 신명공사에서 틀을 그렇게 정해 놓으신 것은, 지나간 세상의 역사과정이 그렇게밖에는 틀을 짤 수가 없이 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옷감을 주고서 이걸로 이런 옷을 만들어라 하면 옷 만드는 사람이 그 옷감을 가지고서 꼭 그렇게밖에는 만들 수가 없듯이, 지나온 선천의 역사과정이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앞 세상의 틀을 그렇게 짜실 수밖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그렇게 꽃을 피웠기 때문에 그런 열매가 여물어졌다는 말이다.
 
 
 생사를 판단하는 선령의 음덕
 천지의 목적이 또한 그렇게 되어져 있다.
 
 천지의 목적은 일 년 지구년이 초목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 결실을 함과 같이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 좋은 혈통을 추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천성만본(千姓萬本), 김지 이지 박지 최지 그 수많은 혈통이 있다. 김씨도 김해 김씨를 바탕으로 해서 경주 김씨, 청풍 김씨, 무슨 김씨, 무슨 김씨 해서 본이 한 60본으로 분파가 되었다. 본관이 그렇게 많다. 또 이씨 하면 본이 한 60개가 된다.
 
 그 조상들이 5천 년, 6천 년 전부터 전지자손(傳之子孫)해가면서 씨를 퍼뜨려 놓았다. 30년을 1대로 잡고 100대 할아버지, 99대 할아버지, 98대 할아버지, 97대, 96대, 95대, 자자손손(子子孫孫)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내려왔는데, 그 생활방식이 다 다르다. 남의 뒷등을 친 사람, 거짓말을 하는 사람, 음해하는 사람, 도둑질하는 사람, 강도질하는 사람. 그런가 하면 남을 도와줘 가면서 산 사람, 밥도 나눠먹은 사람. 그렇게 상반된 좋고 그른 사람들이 이어져서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 중에 세상살이를 잘 한 좋은 혈통, 그 사람들만 이번에 자손 씨종자를 건질 수가 있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적악가의 자손이 들어오면 ‘여기는 네가 못 있을 자리니라.’ 하고 앞이마를 쳐서 내쫓고, 적덕가의 자손이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너는 여기를 떠나면 죽느니라.’ 하고 뒤통수를 쳐서 집어넣는다.”
 
 왜 그러냐 하면 10대 할아버지 하면 한 세상을 같이 산 신명들이 있다. 10대 할아버지가 지구상에서 자기 혼자 살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 그 동네 사람, 그 나라 사람, 이웃 사람 등 많은 사람들과 한 세상을 살았다. 그렇게 한 세상을 같이 산 신명들이 지켜보다가 “저건 참 나쁜 놈, 저건 흡혈귀 같은 놈, 저놈한테 내가 도야지도 한 마리 잃어버렸다. 저놈한테 돈 꿔줬다가 돈도 떼였다.” 하기도 하고 “저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다. 없는 사람 옷도 주고, 밥도 줬다.” 하기도 한다. 뭐 별스런 일이 다 있었을 것 아닌가? 그것을 신명들이 공 반 죄 반, 공과를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심판을 한다. 나쁜 짓을 하면 절대 천 년 만 년 가도 용서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사회생활을 좋게 한 자손들만 살아남는다. 세상살이를 바르지 못하게 한 자손들은 이번 개벽 때에, 다시 말해서 가을철 결실을 할 때 열매를 맺지 못한다.
 
 알아듣기 쉽게 일 년 초목농사를 짓는데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것은 빈 쭉정이도 되고, 한 70 프로 여물고 말기도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조상에서 잘못한 후손들은 이번 천지에서 사람 씨알 종자를 추수할 때 신명들이 ‘너는 여기를 못 들어온다!’ 하고 저지를 해서 앞이마를 쳐서 내쫓아버린다는 말씀이다.
 
 
 신명공사의 바탕
 묶어서 말하면 증산도는 지나간 세상을 정리하고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의 틀을 짜 놓은 곳이다.
 
 지나간 세상은 상극이 사배해서 살기가 살벌했던 세상이다. 오늘날까지도 그렇지 않은가. 요즘 세상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이롱 세상에 나이롱 사람에 나이롱 물건! 전부가 가짜라는 소리다.
 
 천지이치라 하는 것은 공명정대한 것이다. 이치란 사필귀정(事必歸正), 일 사 자, 반드시 필 자, 돌아갈 귀 자, 바룰 정 자, 일이라 하는 것은 반드시 꼭 바른 데로 돌아가게 되어져 있다. 거짓은 절대로 성사가 될 수가 없다. 혹시 성사가 된다 하더라도 결국 들통이 나고 만다.
 
 지나간 세상은 천지이법이 상극이 사배를 했다. 사람은 누구도 천부적으로 이 세상에서 자유를 향유하면서 한 세상 살려고 왔는데 세상 환경이, 판이 그렇게 짜져 있지를 않았다.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타의에 의해서, 남의 뜻에 의해서 살다가 갔다. 그 신명들이 철천지한을 맺어서 원신과 역신이 하늘땅에 가뜩이 찼다.
 
 신명은 여러 천 년, 여러 만 년이 가도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몸은 생로병사에 의해 그저 조금 살다 가지만 신명이라 하는 것은 자기 닦은 바에 따라서 무제무한으로 오래오래 산다.
 
 그 신명들이 다 한을 품었다. ‘나 하고 싶은 일을 하나도 못 해보고 남의 뜻에 의해서 죽었다. 전쟁에 끌려가서 다 **버렸다. 너무 억울하다!’ 하고 말이다. 그 신명들부터 먼저 해원을 시켜줘야 인간 세상도 좋은 세상을 만들 수가 있다. 바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상제님이 신명공사로 신명부터 해원을 시켜서 좋은 세상을 만드신다. 신명을 해원시켜줘야 상생(相生)을 하고, 상생을 시켜줘야 보은(報恩)도 한다. 또 원시반본(原始返本)을 하는 게 가을의 근본 틀, 본질이다.
 
 
 천지공사 내용대로만 흘러가는 세상운로
 상제님은 신명해원공사를 시켜주시기 위해서 신명들을 전부 모아 신명정부를 건설하시고 거기에서 세상 둥글어갈 틀을 짜셨다. 상제님이 그걸 천지공사라고 이름을 붙이셨다. 상제님 말씀이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물샐 틈 없이 도수를 굳게 짜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린다.”고 하셨다.
 
 이 세상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이후 이 세상은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 짜신 그대로만 둥글어간다. 그 시간표, 이정표를 짜 놓으신 것이 인간 세상에 현실역사로 표출이 된다. 오늘날 육자회담도 천지공사에서 이미 다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이 세상이 둥글어간다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들 밖에는 모른다.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들도 아주 다 바쳐서 그것만 들이 꿰는 사람들만 이 세상 둥글어가는 비결을 알고 있다.
 
 자기가 많이 다니는 길은, 요 다음에는 어떻게 해서 어떤 경로를 밟아서 가게 되는지를 다 안다. 몇 발짝 가면 도랑이 있고, 어디로 가면 오르막길이 있고 내리막길이 있는지 다 안다.
 
 그렇듯이 상제님 진리를 잘 아는 사람은 앞 세상 둥글어가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상제님이 백 년 전에 이미 세상은 이렇게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정해놓으신 것이다.
  
 자연섭리를 집행하는 증산도
 천지의 목적이 가을에는 인존문화다. 인존문화가 천지문화의 알캥이다. 천지도 목적이 있잖은가.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는 정의로운 핏줄, 바르게 산 핏줄을 거둔다. 조상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전 인류를 위해서 가효국충하고, 가정에서는 효도하고 국가에는 충성하고 사회에는 의로운 사람이 되어 전지자손해가면서 자손을 전한 그 혈통만<$> 거둔다. 여기 앉았는 사람들이 그런 자손이라고 알면 더도 덜도 없다.
 
 증산도는 천지의 이법에 의해서 둥글어가는 자연섭리를 집행하는 곳이다. 하건만 세상에서 우주원리를 아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우주원리는 이 지구상에서 증산도 밖에는 교육시키는 데가 있지도 않다. 우주원리를 교육받아서 알 것 같으면 지구상에 있는 대학 다 다닌 것보다도 낫고, 박사 백 개보다도 낫다. 또 우주원리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아주 알기 쉽게 풀이해서 알기 쉽게 교육도 시켜준다.
 
 천지의 목적인 인존문화! 인간 세상의 역사문화, 인류문화는 인존문화로써 후천 오만 년 세상을 살아간다. 또 그 틀이 군사부다. 군사부문화라는 게 천지의 종국적인 알캥이 문화이고, 인존문화라는 게 또 알캥이 문화다.
 
 
 지구년·우주년의 틀, 생장염장
 천지라 하는 것은 크게 묶어서 춘생추살(春生秋殺) 밖에 없다. 봄철에는 물건을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버린다. 천지는 지구년도 그렇고 우주년도 그렇고 생장염장, 봄에는 물건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철에는 열매를 맺고 수렴을 하고 겨울에는 폐장을 하고 새봄이 되면 다시 새싹이 난다. 지구년, 우주년이 똑같이 생장염장을 틀로 해서 둥글어간다. 시간대로 하면 하루 360도, 일 년 360일을 합산하면 12만9천6백 도다. 지구년은 12만9천6백 도, 우주년은 12만9천6백 년, 똑같은 시간대로 똑같은 방법으로 돌아간다. 일 년 지구년을 알면 우주의 일주기, 우주년도 알 수가 있다.
 
 지구년은 초목농사를 짓는 것이고, 우주년은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다.
 
 지구년은 봄에 초목을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 결실을 한다. 그것 이상 더도 덜도 없다. 우주년에서 사람농사를 짓는데 사람이 먹고 살아야 될 것 아닌가? 그래서 지구년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우주년에서 사람농사를 짓는데, 상극이 사배한 봄여름 역사과정에서 사람 뚜겁을 쓰고나온 사람 쳐놓고 원한을 맺지 않고 간 사람은 하나도 없다. 선천의 역사는 원신과 역신만 배출을 했다. 해서 이 하늘땅 사이에 원신과 역신이 가뜩히 찼다. 참하나님이 오셔서 그것을 다 정리하시고 성숙된 인종 씨알만 거두게 되어져 있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된다
 천지는 봄에는 죽이는 정사만 하고, 가을철에는 살리는 정사만 한다. 더도 덜도 없다. 가을철에 열매기 맺어놓고서 풀 한 포기 안 남기고서 다 죽여버린다. 작년도 그랬고, 10년 전도 그랬고, 금년도 그럴 게다. 가을에 가서 봐라. 열매기 맺어놓고서 다 죽여버린다. 천지이법대로 하면, 천지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도 이번에 지구상에 사람 한 사람도 안 남고 다 죽는다.
 
 그 때문에 상제님이 사람 씨종자를 추수하러 오셨다.
 
 그러니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65억 인류는 증산도라는 생명의 다리를 타고서만 다음 세상을 갈 수가 있다. 누구도 사람이라면 증산도,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당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다음 세상을 못 간다. 그래서 상제님 진리는 생명의 진리요, 묶어서 증산도는 생명의 다리다.
 
 증산도를 거쳐서 다음 세상을 넘어간다. 그 세상은 상제님 진리권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기 때문에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된다. 그 세상은 바로 증산 상제님의 세상이다. 증산 상제님은 우리나라를 고향으로 해서 오셨을 뿐이지, 전 인류의 하나님이다.
 
 그러니까 우리 상제님을 옥황상제라고 하든지, 임금님이라고 하든지, 대왕이라고 하든지, 황제라고 하든지, 어쨌든 상제님은 왕이시다. 또 천지에서 죽이는 때에 상제님 진리로써 살았으니 상제님이 부모다! 또 상제님 진리 속에서 사니까 상제님이 스승도 된다. 묶어서 군사부다. 어떻게 달리 표현할 수 없지 않은가. 군사부라고 표현하는 수밖에.
 
 앞 세상, 후천 오만 년 시간대는 증산 상제님의 세상이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그 세상에는 민주주의고 군주주의고 공산주의고 그런 것이 없다.
 
 
 물질문명은 절름발이 문화
 그 세상은 인류문화가 완성된 결실문화로서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하나로 합일되어지는 통일문화, 인존문화다.
 
 그걸 조금 해석을 해서 말하자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물질문명이 극치로 발달을 했다. 누구도 컴퓨터 단추를 누르면 컴퓨터에 입력된 걸 다 알 수가 있다. 휴대폰을 들고서 단추를 누르면 영국에 있는 사람, 호주에 있는 사람, 남미에 있는 사람, 캐나다에 있는 사람, 이 지구상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도 다 같이 대화를 할 수가 있다. 영상전화라는 것도 나와 있다. 지구 어디고 그 전화를 갖다 놓고 우리가 지금 서로 보아가면서 대화를 하는 것과 똑같이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계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컴퓨터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여기 휴대폰 안 가진 사람이 없을 것이다. 허나 휴대폰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도로 천 년, 만 년 전 사람과 똑같아진다.
 
 그건 다만 절름발이 문화다. 물질문명이라는 게 절름발이 문화다. 내가 아닌 타(他)의 힘을 빌려서 생활도구로 이용을 할 뿐이다.
 
 
 완성된 문화, 만사지문화
 그런가하면 반면에 무형문화가 있다. 형상이 없는 문화, 다시 말해서 정신문화. 그것을 우리 상제님 진리로 말하면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하나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하니 영세만년토록 만사지하는 은총을 잊을 수가 없다 하는 만사지문화다.
 
 앞으로는 만사지문화가 열린다.
 
 봄여름은 사람, 육신이 주체가 되고, 가을겨울은 신명이 주체가 되는 세상, 신명세상이 된다. 그래서 사람은 신명을 만나야 되고, 신명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 가을철 문화라는 것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가가도장이요, 인인(人人)이 성신(聖神)이라, 사람마다 다 성신이 된다. 일반 국민도 국민 노릇할 만한 도통을 해버린다. 도통을 하려고도 않는데 도통이 된다.
 
 알아듣기 쉽게 가을철이 되면 각색 초목이 다 씨를 맺는다. 허면 자기가 무슨 재주로 씨를 맺는가? 천지에서 열매를 맺어준다. 참 우습게 생긴, 털 나고 가시 돋히고, 참 보기 싫은 그런 것도 다 씨가 생겨버린다. 바늘만 한 풀도 씨가 생긴다. 열매를 맺기 싫어도 왜 그런지 생긴다. 천 년 전에 풀씨가 맺어져서 9,999년 전에도 있었고, 또 그 다음해 9,998년 전에도 있었고, 오늘날까지도 있다. 그 씨가 떨어져서 전해 내려온 것이다. 천지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앞으로 형상이 있는 문화와 형상이 없는 문화,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하나로 합일을 해서 통일된 열매기 문화, 완성된 문화가 나온다. 지금까지의 문화는 완성되지 않은 문화, 미완성 문화다. 앞 세상 문화라 하는 것은 완성된 문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하나로 합일된 결실문화다.
 
 
 인존문화의 조화선경세상
 그런 앞 세상 문화를 인존문화(人尊文化)라고 한다.
 
 인존문화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지금은 비도 하늘에서 내려줘야만 비 구경을 한다. 하늘에서 비를 주지 않으면 너무 가물어서 파농(破農)을 하고 ‘하나님 비를 주십시오.’ 하고 옥황상제님에게 기우제를 지낸다.
 
 헌데 앞 세상은 정부에 천문부라는 게 생겨서 5.5미리가 필요하면 꼭 5.5미리, 어느 지역은 15미리, 20미리, 50미리, 영점 몇 미리까지도 제한을 해서 천문부 관원이 비를 내려준다.
 
 하늘의 정사(政事)를 사람이 한다! 땅의 정사도 사람이 한다! 그런 인문지상시대다. 그래서 상제님이 “천존과 지존보다 인존이 높다.”고 하신 것이다. 봄철에는 천인(天人)천지(天地)천천(天天), 여름철에는 지인(地人)지지(地地)지천(地天), 가을철에는 인인(人人)인지(人地)인천(人天), 사람이 하늘 노릇도 하고, 사람이 땅 노릇도 하고, 사람이 사람 노릇도 한다.
 
 그 세상에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극치로 발전을 한다. 묶어서 틀부터 말하면, 그 세상은 살기가 너무 좋은 현실선경(現實仙境)이 된다. 말로만 선경이 아니라 사람 사는 환경이 지상선경(地上仙境)이다. 이 지구상을 전부 아름다운 꽃나무로 조경을 하고, 물고기도 다 좋은 맑은 물로 양어를 한다. 세균 하나도 없는 좋은 물고기를 사람이 먹을 수 있을 만큼만 길러서 먹고, 곡식도 사람이 먹을 만큼만, 옷도 사람이 입을 만큼만 가장 좋은 걸로 생산을 한다.
 
 땅도 석 자 세 치로 태우고 씨종자도 개량을 해서, 해마다 모를 심는 게 아니라 한 번 심으면 그 끌에서 또 나고 또 나고 해서 해마다 그 끌에서 추수를 한다.
 
 그러고 사람은 태모님 말씀과도 같이 상수(上壽)는 천 이백 살을 살고 중수도 9백 살을 살고, 하수도 7백 살을 산다. 앞으로는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지상선경, 현실선경, 조화선경세계가 된다.
 
 왜 조화선경이라고 하느냐?
 
 사람이 다 도통을 해서 호풍환우(呼風喚雨)하고, 구름도 부르고, 바람도 부르고, 축천축지(縮天縮地)하고, 하늘도 쭈그리고 땅도 쭈그린다. 우주재호수(宇宙在乎手), 이 우주가 손 안에 있다.
 
 지금 시간 관계로 다 말할 수 없지만, 참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좋은 세상이 된다. 그 세상에는 너무너무 살기가 좋아서 아쉬운 것이 없다. 그래서 ‘산무도적(山無盜賊)하고’, 산에는 도둑놈이 없고 도둑놈은 필요한 것이 있어야 도둑질도 하는 것이다. ‘야불습유(野不拾遺)하고’, 들에는 아무리 보석덩이가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지도 않는다. 또 주워가면 사람들이 다 안다. 다 도통을 했기 때문에 누가 주워간 것까지도 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을 나쁘게 먹으려고도 안 한다. 나쁜 생각만 해도 ‘저놈, 나쁜 생각하고 있다.’고 다 안다. 그저 평화롭게 좋은 생각만 하고, 즐겁게만 산다. 또 그 세상은 그리울 게 없다. 오래 살고, 물질이 풍부하고. 생활문화가 다 갖추어져서 무엇이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런 세상에 무엇이 부족해서 나쁘게 살겠는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군사부 문화
 다음 세상 문화라 하는 것은 천지의 법칙으로 군사부 문화다. 인류문화의 열매가 군사부 문화다. 증산도에서 군사부 문화를 만드는 게 아니다. 사람이 무슨 민주주의, 내각책임제 만들듯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다.
 
 천지에서 다 죽이는 때에 상제님 진리로써 살았으니 자동적으로 상제님이 부모다. 허면 어머니 아버지를 바꾸는 수가 있나?
 
 여기 앉았는 사람들은 5천 년, 6천 년 전에 처음 조상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다 갖고 있다. 유전인자는 못 바꾸지 않는가? 유전인자가 바꿔지면 그건 멸종된 것이다. 그 조상을 못 바꾼단 말이다.
 
 씨는 자기 아버지의 것이다.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쭉 올라가면서 몇 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 것이 자자손손(子子孫孫) 계계승승(繼繼承承) 유전된 것이다. 채송화 씨 하면, 그게 천 년 전 채송화 씨다.
 
 또 사람은 다 어머니 뱃속에서 나왔는데 그 어머니를 어떻게 바꾸는가.
 
 하듯이 하나님 진리 속에서 죽는 세상에 살았는데 어떻게 바꿀 수가 있겠는가.
 
 상제님 말씀이 “십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 하게 다 죽이는 때라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누가 죽이나? 천지에서 죽인다.
 
 그리고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달려 있느니라.”고 하셨다. 천하창생! 천하창생이라면 65억 인류를 지칭하신 말씀이다. 65억 인류의 생사가 다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너희들이 잘 할 것 같으면 많이 살릴 수도 있고, 잘못 하면 다 죽이는 수밖에 더 있느냐 하시는 말씀이다. 상제님이 그런 절규를 하셨다.
 
 천지에서 죽이는 주장만 하는 그 시점에 상제님 진리로써 산다. 산 사람은 누구도 상제님의 진리권에 수용당해서 상제님 진리로써 살았다는 말이다. 그러니 상제님을 어떻게, 무슨 재주로 부정을 하나? 또 부정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천지가 종국적으로 열매를 맺어놓는 것이 군사부 제도다. 그게 천지의 목적이다. 천지에서 농사를 지어서 군사부라는 알캥이 문화를 만들어서 후천 오만 년을 가는 것이다. 만일 그걸 부정하면 천지에 도전하는 것밖에 안 된다.
 
 천지에 도전하는 게 무엇과 같으냐? 그건 ‘나는 산소가 싫다.’ 하고 코를 막고 입 다물고 있는 거와 같다. 이 자리에 앉은 사람 가운데 혹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코를 막고 입도 막고 5분만 있어 봐라. 그러면 질식해서 죽는다. 만유의 생명이라는 것은 산소를 호흡하지 않으면 사멸당하는 수밖에 없다.
 
 다음 세상은 상제님 진리의 세상이다. 상제님 진리는 자연섭리요, 자연섭리가 상제님 진리다. 자연섭리인 군사부 틀을 부정한다? 그래서 천지에 도전을 한다? 그것은 자살행위다. 천지이법이 도태를 시켜버린다.
 
 그 군사부 세상이 얼마나 편한가? 전쟁도 없다. 그런 좋은 세상이 어디 있나? 또 그 환경이 지상선경, 현실선경, 조화선경이다. 전부가 다 도통을 해서 좋은 세상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역천불변하는 절대적인 원리
 이번에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합일이 된, 상품으로 말하면, 완성품 문화가 나온다.
 
 또 결실은 가을철에 한 번 하면 그것으로 다다. 두고두고 이 달에도 하고 새 달에도 하고, 그렇지가 않다. 결실할 때 며칠 동안에 다 여물고서 만다.
 
 이번에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인존문화가 한번 나오면 앞으로 그 이상 더 나올 게 없다.
 
 그동안의 기존문화는 전부 다 분과가 되어서, 공자는 인의예지 오륜삼강을 주장하고, 불가는 수행을 주장하고, 각기 다 다르다. 그건 일방적인 문화다.
 
 앞 세상은 그게 아니다. 알캥이 문화다. 상제님 진리는 그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 문화는 천지의 문화다.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가 우리나라에 오셨다. 우리나라가 지구의 혈이 되어서 이 땅에서 꽃도 피었다. 상제님은 열매를 맺으려고 이 땅에 오셨을 뿐이다.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꼭 우리나라에서 참하나님이 오셔서 인존문화도 건설하고, 사람 씨종자도 추수한다 하는 것이 정해져 있다.
 
 내가 지금 이 시간에 말한 것은 역천불변(逆天不變)하는, 하늘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 수 없는 아주 절대적인 원리다. 나는 진리의 사도로서 다만 진리를 말했을 뿐이다. 천지이법이 이렇게 둥글어가는 것이다. 다음 우주년도 그렇고, 지나간 우주년도 그랬을 게고. 지구년도 작년도 그랬고, 금년도 그렇고, 앞으로 5년 후도 그렇고, 10년 전에도 금년처럼 둥글어갔다. 천지가 둥글어가는 법칙, 천지이법, 우주변화법칙이 그렇게 법칙적으로 정해져 있다. 조금도, 머리털만큼도 틀리질 않는다.
 
 
 천지 이법을 알아야 산다
 증산도는 봄여름 세상에서 가을겨울 세상을 건너가는 다리인 상제님 진리, 우주의 이법, 자연섭리를 전해주는, 길잡이를 하는 데다. 여기는 천지의 진리를 믿는 데다, 천지의 진리를!
 
 하니까 잘 믿어서 내가 사는 성스러운 이념으로 남도 살려주고, 나 살고 남 산 그 뒷세상에는 잘도 된다 하는 그 이념으로 사람을 많이 살려야 된다. 사람을 살려서 천지에 공을 많이 쌓아야 천지에 공 쌓은 대가로 내가 잘 될 수가 있다. 딴 것 아무 것도 없다. 복 받아서 잘 살라는 것밖에 더도 덜도 없다.
 
 헌데 지금 이 세상은 너무너무 혼탁해서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른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잘 알고, 박사라고 해서 더 잘 알고, 법관이라고 해서 더 잘 알고 그런 게 아니다.
 
 천지의 진리! 천지가 둥글어가는 이법!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법을 알아야만 살 수가 있다. ‘지천하지세자(知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생기(有天下之生氣)하고, 암천하지세자(暗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사기(有天下之死氣)라’, 천하의 대세를 아는 자는 천하의 살 기운이 있고, 천하의 대세에 어두운 자는 죽을 수밖에 없다.

-(도기 135년 7월, 상생문화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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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 San Do)

도기 147년 (2017년) 12월 22일 동지대치성과 4차 도전강해 콘서트 스케치 어둠을 밝히는 동지등燈에 사랑하는 가족과 살릴 生 포교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서 기원합니다. 무술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제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동지등 아래에서 동지등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는 가족 동지맞이 신앙작품 전시회에서 148년 무술년을 여는 동지대치성 간절한 기도와 염원을 담아.. 동지대치성 증산도의 미래 초립동 종도사님의 도전강해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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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지리학은 한(漢)나라 때 청오(靑烏)라고 하는 분이 처음 제창했다. 그것이 그후 여러 사람을 거쳐서 오늘까지 전해졌다. 그러나 그건 다만 국지적(局地的)으로만 얘기한 것이고, 내가 처음으로 지구를 평하는 것이다.
 
내가 어려서 세계지도를 펴놓고 보니, 우리나라가 지구의 혈(穴)이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나는 늘 지구의 혈은 우리나라라고 말해왔다.
 
우리들 클 때만 해도 ‘산지조종(山之祖宗)은 곤륜산(崑崙山)이요, 수지조종(水之祖宗)은 황하수(黃河水)라’고 하는 노래를 곧잘 불렀다. 나무하는 지게꾼들도 작대기로 지게를 두들겨 가면서 그 노래를 불렀다.
 
이게 무슨 말이냐? 지구의 축(軸)이 곤륜산(崑崙山)이란 말이다. 다시 알기 쉽게 얘기해서 이 지구의 뿌리가 곤륜산이라는 말이다. 수레바퀴가 둥글어갈 때 이 축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러면 지구에서 이 수레바퀴의 축에 해당하는 곳이 어디냐? 그게 바로 저기 히말라야에 있는 곤륜산이다. 이 지구상의 산줄기가 모두 이 곤륜산에서 비롯되어 다 뻗어 내려갔다. 세계지도를 펴놓고 봐도 동서양 산이 다 곤륜산을 모태로 해서 갈려 나간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산맥이 꼬부라지고 틀어진 것이 그냥 우연히 그런 게 아니다. 지리를 모르면, 산천(山川)이라는 게 제멋대로 구부러지고 틀어지고 어떻게 해서 길쭉하고 모가 난 것으로 보인다. 모르니까 그렇게 알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리(地理)를 알고 보면 글자 쓰는 것과 같다. 하늘 천(天)자를 쓸 때, 먼저 한 획을 건너긋고 그 밑에다 또 한 획을 건너긋고, 양쪽으로 삐쳐서 쓴다. 다시 얘기하면, 한 일(一) 밑에 큰 대(大)자를 쓴 것이다. 또 날 일(日)자를 이렇게 옆으로 잡아당기면 가로 왈(曰)자가 되고, 가로 왈(曰)자를 길이로 끌면 날 일(日)자가 되는데, 지리 역시 그렇게 명확한 것이다. 일정한 법칙에 따라 글자를 쓰듯, 지리도 그렇게 규칙적으로 되어 있다.
 
지리를 알고 보면 애들 문자로 미치고 팔짝 뛸 정도다. 산(山) 가지 하나 내려간 것을 봐도 ‘아, 요 밑에는 뭐가 나온다, 그 다음에는 무슨 방향이 나온다’ 그게 환하게, 조금도 어긋남 없이 글자 쓰듯이 나타난다. 지리를 통투(通透)하고 보면 그렇다.
 
들판이 생기려면 들판이 형성되어 나온 주산(主山) 마디가 있다. 산이 저렇게 꼬부라지고 틀어지고 삐뚤어졌지만 ― 한 마디가 한 10미터 되는 것도 있고 100미터 되는 기다란 놈도 있다 ― 마디가 있으면 들판이 만들어지게끔 되어 있다. 그것을 용절(龍絶)이라고 하는데 용절을 재 보면, ‘아, 여기쯤에서는 들판이 생긴다.’ 하는 그런 법칙이 나온다.
 
곤륜산에서 뻗은 여러 산줄기 중 하나가 우리나라로 뻗어 들어와 백두산을 일으켰는데, 그 중간에 큰 들판이 있다. 그걸 만주 요동 칠백리라고 한다. 일본놈 시대에 기차 타고 그 곳을 지나가 보면, 워낙 들판이 넓어 종일 차 타고 가도 갈대와 하늘이 맞닿아 있다. 내가 그 요동 칠백 리를 지리학상으로 살펴본 적이 있다.
 
이 지리는 워낙 호호탕탕하고 큰 문제라서, 지금 여기서 내가 일러 줘도 제군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저 내가 제군들 알아듣기 쉽게 대국(大局)만을 얘기해줄 뿐이다. 천문(天文)보다 더 어려운 게 지리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난지자(難知者)는 지리(地理)라’, 알기 어려운 것이 지리라고 했다. 인류사를 통틀어 지리학자는 100년에 한 명 꼴도 안 난다.
 
땅이라는 게 그냥 함부로 생긴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지구의 혈(穴)이다. 즉 우리나라를 바탕으로 해서 이 지구가 형성됐다는 말이다. 또 우리나라가 이 지구의 혈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우주의 절대자가 오시게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이다.

 

세계지도를 보면, 우리나라가 딱 중심에 있다. 그리고 일본이 이렇게 바짝 오그려 우리나라를 감싸주고 있는데, 요걸 내청룡(內靑龍)이라고 한다. 쉽게 얘기하면 일본이 혈인 우리나라의 담장이고 성곽인 셈이다. 저 일본의 구주 같은 데는 부산 태종대에서 날씨 좋은 때 보면 어렴풋이 보일 정도로 가깝게 있다.
 
또 여기 중국대륙에서부터 저 싱가포르까지가 내백호(內白虎)다. 청룡은 비상(飛翔)하고 즉 청룡은 나는 것 같이 보이고, 백호는 순복(順伏)하고, 순하게 엎드려 있는 것 같아야 지리가 되는 것이다. 저 중국을 봐라. 다(多) 자 백호로 되어 얼마나 실한가! 아주 첩첩이 에워싼 만첩백호(萬疊白虎)다. 그게 다 내백호다.
 
저 아메리카 대륙은 외청룡(外靑龍)이고, 아프리카 대륙은 외백호(外白虎)다. 그리고 이 호주, 뉴기니아 앞쪽은 우리나라의 안산(案山)이다.
 
그리고 기운이 빠지는 곳, 즉 물이 빠지는 파(破)는 대만해협이다. 언뜻 보면 구주에서부터 대만까지가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연륙되어 있다. 다만 높은 데는 물로 드러나고 얕은 곳은 그저 몇백 미터씩 물밑에 잠겨 있을 뿐, 사실은 대만까지가 전부 다 붙어 있는 것과 다름없다. 그렇게 점점이 이어진 섬을 유구열도(琉玖列島)라고 한다. 저 만주에서부터 요하, 난하, 황하, 양자강 물이 전부 황해로 쏟아져 나와 대만해협을 통해 빠져나간다. 그런데 그 기운이 설기(洩氣) 되는 게 안타까워, 대만해협에 금문도(金門島)니 조종도(祖宗島)니 하는 섬이 있어 물 빠지는 입구를 아주 협소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러니까 동해와 서해는 내명당수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이 지구의 기운을 우리나라에 다 몰아놓은 것이다. 알고 보면 이 구부러지고 틀어진 지구의 산천이 전부 우리나라를 위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지구의 오대양육대주가 전부 한반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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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 San Do)

도기 147년 (2017년) 12월 22일 동지대치성과 4차 도전강해 콘서트 스케치 어둠을 밝히는 동지등燈에 사랑하는 가족과 살릴 生 포교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서 기원합니다. 무술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제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동지등 아래에서 동지등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는 가족 동지맞이 신앙작품 전시회에서 148년 무술년을 여는 동지대치성 간절한 기도와 염원을 담아.. 동지대치성 증산도의 미래 초립동 종도사님의 도전강해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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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결실문화가 맺어지는 때

 

이 자리에 모인 증산도 예비 신도들에게 내가 첫 교육에 한마디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기존 문화권, 그 잡다한 문화권이 있는데 왜 증산도가 출현을 해야 되느냐 하는 증산도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다.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서 인류문화, 역사문화도 함께 성숙되는 것이다. 우주 변화 법칙이라 하는 것은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틀에 따라 시의(時宜)에 합치되는 새로운 문화권이 나온다. 쉽게 말하면 여름철에는 더우니까 홑옷을 입고, 겨울철에는 방한을 할 수 있는, 추운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두터운 옷을 입듯이 인류문화라는 것도 그 시의에 따라서 자꾸 성숙 변화가 된다.
 
기존 문화권은 2천 년, 3천 년 전 시대에나 합치되는 문화권이다. 오늘날 이 세상은 그 시대가 아니다. 오늘날은 시의가 어느 때냐 하면,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여름과 가을이 바꿔지는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가 되어서 천지이법이 결실문화, 알캥이문화가 맺어지는 때다.
 
 
천지의 목적, 사람농사 추수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만유의 생명이 생성을 하는데, 천지라 하는 것도 목적이 있어서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둥글어가는 것이지, 그냥 맹목적으로, 무궤도로 둥글어가는 것이 아니다.
 
일 년 지구년은 초목농사를 짓는 것이고, 우주년은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다.
 
일 년 지구년에서 초목농사를 짓는 것은,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결실, 열매, 알캥이를 맺기 위해서다. 가을철에 알캥이를 맺지 못한다고 하면 봄여름은 있어야 한 푼어치도 필요치가 않은 과정이다. 일 년은 반드시 결실을 하기 위해서, 열매를 따기 위해서 있는 것이란 말이다. 이렇게 알아두면 아주 더도 덜도 없다.
 
그러고서 가을철에 열매를 맺어놓고 겨울에는 폐장을 한다. 쉽게 말하면 겨울은 잠자는 시간이다. 그 다음 해, 새해가 돌아오면 다시 새싹을 내는 준비를 해야 되는 과정이다.
 
이게 생장염장(生長斂藏)이다. 바로 지구년의 한 주기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것과 똑같이 우주년 사람농사를 짓는다. 원시시대에 사람 종자를 뿌려서, 마치 여름철에 초목이 만지편야(滿地遍野), 지구상에 꽉 차도록 성장을 시킨 것과 같이 오늘날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이 60억이니 70억이니 해서 초만원으로 아주 바글바글하다.
 
봄여름은 쉽게 말하면 꽃 피우는 세상이다. 꽃 피워서 성장을 시켜서 가을철에 가서는 씨종자를 거둔다.
 
우주년이 사람농사를 짓는 목적은 상극이 사배한 봄여름 세상을 거쳐 가을철에 사람 씨종자를 추수하기 위한 것이다. 좋은 혈통, 바르게 산 혈통, 정의로운 혈통, 그런 혈통만 거둔다. 그걸 지금 이 자리에서 한마디로 말할 수 없지만, 역사 섭리 속에서 반드시 그렇게 되게끔 되어져 있다.
 
 
천지의 결실문화가 나온다

봄철은 천리 지상시대(天理至上時代)다. 하늘이 하늘 노릇도 하고, 하늘이 땅 노릇도 하고, 하늘이 사람 노릇도 한다. 여름철은 지리 지상시대(地理至上時代)다. 땅이 사람 노릇도 하고, 땅이 땅 노릇도 하고, 땅이 하늘 노릇도 한다.
 
그런가 하면 가을철은 인존세상, 인문 지상시대(人文至上時代)가 되어서 사람이 사람 노릇도 하고, 사람이 땅 노릇도 하고, 사람이 하늘 노릇도 해서 인간문화가 극치로 발전을 한다. 천존과 지존보다도 인존(人尊)이 주체가 되어 모든 것을 다 통일하는 총체적인 문화가 열린다. 그게 천지의 알캥이 문화, 결실문화, 통일문화, 인존문화다.
 
묶어서 말하면 지구년에 초목을 생장시켜 가을에 결실을 해서 원시반본을 하듯이, 우주년도 사람농사를 지어서 하추교역기, 가을철에 알캥이, 사람 씨종자를 추수한다. 거기서 인존문화, 인문지상시대를 열어 후천 오만 년 결실문화, 알캥이 문화, 성숙된 문화로 문화의 결실을 맺어서 좋은 세상을 이룩하게 되는 것이다.
 
 
천지의 목적, 군사부 문화

사람이라 하는 것은 만유의 생명 중에 오행정기를 다 타고 나서 만유의 생명을 생활문화로 이용하는 주체가 된다. 우주년에서 사람농사 짓는데, 사람이 먹고 쓰고 생활문화에 필요적절하게 사용하라고 일 년 지구년에서 초목농사를 짓는 것이다.
 
또 사람은 오행정기를 다 타고나서 창조의 경쟁을 한다. 해서 인류문화가 지금 극치의 물질문명이 열렸다. 아직은 물질문명도 다 열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또 일방적인 절름발이 문화이기는 하지만, 생활문화로서 그런대로 인간 세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인종 씨알을 거두는 개벽과 더불어 무형문화, 정신문화가 열린다. 가을철이 되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총체적인 하나인 진리권으로 매듭지어져서, 인존문화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후천 오만 년 현실선경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천지의 목적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다시 말해서 우주가 사람농사를 지어서 종국적으로 어떠한 알캥이를 맺어놓느냐?
 
전 인류가 인존문화와 더불어 군사부(君師父)라는 틀을 바탕으로 해서 지상선경, 현실선경, 조화선경을 만들어 행복을 구가해가면서 천지와 더불어 편안하게 잘 살게 된다. 앞으로 사람이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만 년 남았다. 천지가 동결되어 일체 생물이 다 멸망당할 때까지 오만 년이 남았다. 그 오만 년 동안 군사부 세상이 된다. 그 세상의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선천 종교의 결론, 상제님의 강세

어째서 그렇게 되느냐 하면, 우리 상제님은 기존 역사적인 성자들이 이르던 바로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석가모니 부처가 “3천 년 후에는 미륵부처가 나온다.”고 했다. 자기의 진리는 완성된, 성숙된 진리가 못 되기 때문에 앞으로 성숙된 진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다시 알기 쉬웁게 말해서 열매기 진리를 가지고 나오는 분은 3천 년 후에 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아들에게 ‘너는 미륵부처를 따르라’고 했다.
 
기독 사회에서는 “아버지 하나님이 온다”고 했다. 예수가 직접 온다는 게 아니다. 내가 아닌 딴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사도 요한은 ‘백보좌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도교, 유교에서는 옥황상제를 찾았다.
 
이렇게 서로 부르는 명칭은 다르지만 묶어서 말하면 ‘열매기 진리, 결실 진리를 들고 나오는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가 오신다’ 하는 게 결론이다. 역사적인 뭇 성인들이 찾은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 가을철에 결실문화를 들고 나와 천지를 대신해서 천지를 다스리는 주재자 하나님, 그분이 오셔서 친히 세상을 매듭을 짓는다. 우주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도 씨종자를 추리고, 또한 천지의 목적인 군사부 세상도 만들어놓고, 인존문화, 열매기 문화를 들고 오셔서 상극이 없는 좋은 상생의 세상을 열어 주시는 참하나님, 우리 증산도에서 신앙하는 상제님은 바로 그 절대자 하나님이시다.
 
상제님께서 강세하신 한반도의 비밀

상제님은 바로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시다.
 
그렇게 여러 천 년 동안 역사 속에서 부르짖고 찾던 그 하나님이 이 땅에서 오시게 되었다.
 
어째서 이 땅에 오시게 되었느냐 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우리나라를 위해서 형성이 되었다.
 
우리나라를 바탕으로 해서 일본이 내청룡으로 우리나라를 바짝 감아서 싸주었다. 또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으로 우리나라를 싹 감아주었다. 또 중국 대륙이 많을 다(多) 자, 다자백호로 해서 저 싱가폴까지 내백호로 감아줬다. 그리고 저 아프리카 대륙이 외백호로 싹 감아주었다. 거기도 한 7억 사는 아주 참 넓고 큰 대륙이다. 그러고 대만해협이 파(破)이고, 호주가 안산(案山)이다.
 
우리나라는 이 지구의 축, 알캥이, 꼬갱이다. 그래서 지리학상으로 여기가 혈이다.


 
그러한 연유로 5,600년 전에 태호복희(太昊伏羲) 씨라고 하는 우리 조상이 인류문화의 모태인 주역을 처음 그었다. 시획팔괘(始劃八卦), 비로소 팔괘를 그었다는 말이다. 무극(無極)이 생태극(生太極)하고 태극이 생양의(生兩義)하고 양의가 생사상(生四象)하고 사상이 생팔괘(生八卦)해서 8·8은 64, 64괘 주역을 만들어 냈다. 그 핵심을 다시 말하면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유형문화고 무형문화고, 인류문화는 이것이 틀이다.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이게 인류문화의 모태(母胎)다, 어머니 모 자, 태라는 태 자.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각색 민족이 자기네 나름대로 문자고 언어고 다 지어냈다.
 
헌데 꽃핀 데서 열매도 여문다. 여기서 꽃이 피었기 때문에 열매도 꽃핀 자리, 여기에서 결실을 한다. 그래서 옥황상제, 참하나님은 필연적으로 반드시 꼭 그렇게 이 땅에서 오시게 정해져 있다.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이 나라, 이 민족, 이 땅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도록 이미 그렇게 정해져 있다는 말이다.
 
 
참하나님이 오시는 섭리

이 세상 둥글어가는 이치를 알려면 하늘땅이 어떻게 변화해서 어떻게 둥글어 가느냐 하는 우주변화원리부터 알아야 한다.
 
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生長斂藏)을 틀로 해서 봄에는 물건을 내고 여름철에는 기른다.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다 뽑아 모아서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겨울에는 폐장을 하고 새봄이 오면 다시 새싹을 낸다.
 
천지가 둥글어가는 법칙, 이것을 알아야 이 세상이 어떻게 둥글어가고, 우리가 어느 시점에서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있다. 이것을 앎으로써 철을 안다.
 
나이를 먹고 지식은 있어도 철때기 없는 짓을 하면 속담에 말하기를 ‘그 사람 참 철부지다’라고 한다. 철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사람이라면 최소한 24절기,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이 24절후는 알고서 살아야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다. 그 동안의 역사과정은 봄여름 세상이고 이제 가을겨울 세상을 맞이할 준비, 채비를 해야 된다.
 
일 년, 지구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천지에서 초목농사를 짓는데, 만지편야(滿地遍野) 해서 발 들일 틈도 없이 들판에 풀이 꽉 찼다. 헌데 가을철 금풍(金風)이 소슬하면,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고 열매를 맺는다. 그때는 결실을 잘 할 수 있느냐, 못 하느냐 하는 생사판단을 하는 때다. 그러니 이번에는 ‘이 세상이 왜 이렇게 됐느냐, 우리가 사는 때가 어느 시점이냐?’ 이걸 모르면 안 된다.
 
한마디로 지금은 천지개벽을 하는 때다. 이런 때가 되기 때문에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 우주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을 추수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시게 되었다. 요 때가 되면 필연적으로 절대자 참하나님이 꼭 오시게 되어져 있다.
 
인간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 참하나님을 꼭 모셔야만 되고 또 천지에서는 사람농사를 짓는데 참하나님이 인간 씨종자를 추리기 위해서 꼭 오셔야만 되는 것이다.
 
참하나님과 인간세상 역사가 그렇게 불가분리한 관계다. 참하나님이 안 오시면 인간 세상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고, 또 참하나님의 위치에서는 사람농사 지은 것을 추수를 해야 되니까 또 꼭 오셔야만 된다. 이런 불가분리한 인연이 맺어져서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시게 된 것이다.
 
 
상제님 강세를 주도한 마테오리치 신부

헌데 상제님을 모시고 온 분이 누구냐 하면, 역사적인 수많은 신성 불보살들 중에 로마 가톨릭의 마테오리치 신부다. 그분은 이태리 사람으로 380년 전에 ‘미개한 나라에 문명을 열어주겠다’ 하고서 중국 대륙을 밟았다. 중국 대륙에 와서 가톨릭 중심 세계 통일국을 건설하겠다 하고 평생을 가톨릭 포교를 했다. 동양의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라틴어로 번역을 해서 서양에 넘겨주고, 또 곤여만국전도, 세계지도 같은 걸 만들어서 서양 문화를 동양에 퍼트려 놓았다. 시계를 황제에게 바치기도 했다.
 
그러다가 리치 신부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천지의 이법에 의해 늙어 죽어서 중국땅에 백골을 묻었다.
 
그런데 육신은 죽어 없어졌어도 심령만은 그냥 남아 있다. 그분은 천상에 가서도 살아서 해결 못한 것을 이루기 위해, 지구상에 생존하는 많은 사람들이 좀더 좋고 편안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걸 충족을 못 시켜준 게 너무너무 안타까워서, 딴 별나라로 가서 인간 생활문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문명을 따다가 과학자들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좋은 문명을 개발해 주었다.
 
그런데 인간들이 살기가 편하게 되니까 더 선량하고 좋아지는 게 아니고 오히려 오만무도해지므로, 리치 신부가 동양의 신성 불보살, 서양의 신성들을 찾아다니면서 별스런 토론을 해봐야 그걸 고칠 아무런 방법이 없다.
 
해서 동서양의 유명한 종교 지도자, 문화의 창시자, 신성 불보살들을 더불고서 참하나님이신 우리 상제님, 옥황상제님께 등장을 했다. “우리의 능력으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 상제님이 친히 인간 세상에 임어(臨御)하셔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십시오.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결해주십시오.” 하고 호소를 했다. 그래서 상제님이 “내가 괴롭기는 하지만 리치 신부가 신성 불 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와서 내게 하소연을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이 세상에 친히 스스로 오게 됐다.” 하는 말씀도 하셨다.
 
그걸 체계적으로 말하려면 열 시간 해도 못 다 하니까 내가 그저 드문드문 대강만 말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참하나님이 오시게 되었다.

그러니 우리 상제님을 인간 세상에 모신 주체가 리치 신부다. 바로 리치 신부가 그 길라잡이, 길잡이 노릇을 했다.
 
 
진표에게 언약하신 상제님

하나 더 말을 하자면 전라북도 금제군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라고 하는 절이 있다. 1,300년 전 통일신라시대에 진표라고 하는 불자가 그 미륵부처를 세웠다.
 
진표는 어려서부터 평생을 미륵부처에게 도를 구했다. 그리고 ‘미륵부처를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하고 망신참법(亡身懺法)이라는 수행법으로 수행을 했다. 그건 자기 소망대로 이뤄지지 아니하면 몸뚱이도 다 망그려뜨려 죽는 무서운 수행법이다. 인류역사를 통해서 그렇게 온 생명을 다 바쳐 죽기를 각오하고 열정적으로 도를 구한 사람이 없었다.
 
미륵부처님이신 옥황상제님이 그것을 보시고 친히 내려오셔서 진표에게 “네 소원이 그렇게 지극하냐? 그럴진댄 나를 이 자리에다가 요 모습 그대로를 받들어 세울 수가 있겠느냐?” 하고 다짐을 받으셨다. 원래는 그 자리가 연못이었는데 연못을 숯으로 메우고서 서른 석 자 미륵부처를 세웠다.
 
그렇게 1,300년 전에 벌써 상제님이 진표와 약속을 하셨고, 또한 380년 전에 리치 신부의 시봉이 있었고, 이러한 관계를 통해서 상제님이 오시게 되었다.
 
상제님은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로서 천지를 다스리시는 분이다. 한마디로 상제님은 전 인류의 원(願)에 의해서 인간 세상에 오시게 된 것이고, 또 천지에서 인간농사를 짓는데 천지를 다스리는 하나님으로서 꼭 오셔서 추수를 해야만 되니까 불가불 인간의 몸을 빌어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전』을 보면 기록되어 있다.
 
 
이 세상 둥글어가는 비결

상제님의 『도전』에는 천지가 둥글어가는 이법을 비롯해서 상제님이 오셔서 왜 이 세상 틀을 이렇게밖에 짜실 수가 없었느냐, 왜 이 세상을 그렇게밖에 만드실 수가 없었느냐 하는 이유가 담겨져 있다.
 
이 세상 둥글어가는 것은 참하나님이 이미 백 년 전에 신명공사에서 이렇게 둥글어가게끔 틀을 짜놓으신 것이다. 상제님이 신명공사에서 틀을 짠 것이 알기 쉽게 사진 찍은 것이라고 한다면, 인간 세상에 역사로 표출되는 것은 사진 원판을 인화지에 복사를 한 것이다. 원판을 인화지로 복사를 하면 머리털만큼도 틀리지 않는다. 사실 그대로다. 그러니 상제님이 신명공사에서 틀을 정해 놓은 것이 이 세상 둥글어가는 비결인 것이다.
 
또 상제님이 천지공사, 신명공사에서 틀을 그렇게 정해 놓으신 것은, 지나간 세상의 역사과정이 그렇게밖에는 틀을 짤 수가 없이 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옷감을 주고서 이걸로 이런 옷을 만들어라 하면 옷 만드는 사람이 그 옷감을 가지고서 꼭 그렇게밖에는 만들 수가 없듯이, 지나온 선천의 역사과정이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앞 세상의 틀을 그렇게 짜실 수밖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그렇게 꽃을 피웠기 때문에 그런 열매가 여물어졌다는 말이다.
 
 
생사를 판단하는 선령의 음덕

천지의 목적이 또한 그렇게 되어져 있다.
 
천지의 목적은 일 년 지구년이 초목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 결실을 함과 같이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 좋은 혈통을 추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천성만본(千姓萬本), 김지 이지 박지 최지 그 수많은 혈통이 있다. 김씨도 김해 김씨를 바탕으로 해서 경주 김씨, 청풍 김씨, 무슨 김씨, 무슨 김씨 해서 본이 한 60본으로 분파가 되었다. 본관이 그렇게 많다. 또 이씨 하면 본이 한 60개가 된다.
 
그 조상들이 5천 년, 6천 년 전부터 전지자손(傳之子孫)해가면서 씨를 퍼뜨려 놓았다. 30년을 1대로 잡고 100대 할아버지, 99대 할아버지, 98대 할아버지, 97대, 96대, 95대, 자자손손(子子孫孫)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내려왔는데, 그 생활방식이 다 다르다. 남의 뒷등을 친 사람, 거짓말을 하는 사람, 음해하는 사람, 도둑질하는 사람, 강도질하는 사람. 그런가 하면 남을 도와줘 가면서 산 사람, 밥도 나눠먹은 사람. 그렇게 상반된 좋고 그른 사람들이 이어져서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 중에 세상살이를 잘 한 좋은 혈통, 그 사람들만 이번에 자손 씨종자를 건질 수가 있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적악가의 자손이 들어오면 ‘여기는 네가 못 있을 자리니라.’ 하고 앞이마를 쳐서 내쫓고, 적덕가의 자손이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너는 여기를 떠나면 죽느니라.’ 하고 뒤통수를 쳐서 집어넣는다.”
 
왜 그러냐 하면 10대 할아버지 하면 한 세상을 같이 산 신명들이 있다. 10대 할아버지가 지구상에서 자기 혼자 살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 그 동네 사람, 그 나라 사람, 이웃 사람 등 많은 사람들과 한 세상을 살았다. 그렇게 한 세상을 같이 산 신명들이 지켜보다가 “저건 참 나쁜 놈, 저건 흡혈귀 같은 놈, 저놈한테 내가 도야지도 한 마리 잃어버렸다. 저놈한테 돈 꿔줬다가 돈도 떼였다.” 하기도 하고 “저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다. 없는 사람 옷도 주고, 밥도 줬다.” 하기도 한다. 뭐 별스런 일이 다 있었을 것 아닌가? 그것을 신명들이 공 반 죄 반, 공과를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심판을 한다. 나쁜 짓을 하면 절대 천 년 만 년 가도 용서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사회생활을 좋게 한 자손들만 살아남는다. 세상살이를 바르지 못하게 한 자손들은 이번 개벽 때에, 다시 말해서 가을철 결실을 할 때 열매를 맺지 못한다.
 
알아듣기 쉽게 일 년 초목농사를 짓는데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것은 빈 쭉정이도 되고, 한 70 프로 여물고 말기도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조상에서 잘못한 후손들은 이번 천지에서 사람 씨알 종자를 추수할 때 신명들이 ‘너는 여기를 못 들어온다!’ 하고 저지를 해서 앞이마를 쳐서 내쫓아버린다는 말씀이다.
 
 
신명공사의 바탕

묶어서 말하면 증산도는 지나간 세상을 정리하고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의 틀을 짜 놓은 곳이다.
 
지나간 세상은 상극이 사배해서 살기가 살벌했던 세상이다. 오늘날까지도 그렇지 않은가. 요즘 세상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이롱 세상에 나이롱 사람에 나이롱 물건! 전부가 가짜라는 소리다.
 
천지이치라 하는 것은 공명정대한 것이다. 이치란 사필귀정(事必歸正), 일 사 자, 반드시 필 자, 돌아갈 귀 자, 바룰 정 자, 일이라 하는 것은 반드시 꼭 바른 데로 돌아가게 되어져 있다. 거짓은 절대로 성사가 될 수가 없다. 혹시 성사가 된다 하더라도 결국 들통이 나고 만다.
 
지나간 세상은 천지이법이 상극이 사배를 했다. 사람은 누구도 천부적으로 이 세상에서 자유를 향유하면서 한 세상 살려고 왔는데 세상 환경이, 판이 그렇게 짜져 있지를 않았다.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타의에 의해서, 남의 뜻에 의해서 살다가 갔다. 그 신명들이 철천지한을 맺어서 원신과 역신이 하늘땅에 가뜩이 찼다.
 
신명은 여러 천 년, 여러 만 년이 가도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몸은 생로병사에 의해 그저 조금 살다 가지만 신명이라 하는 것은 자기 닦은 바에 따라서 무제무한으로 오래오래 산다.
 
그 신명들이 다 한을 품었다. ‘나 하고 싶은 일을 하나도 못 해보고 남의 뜻에 의해서 죽었다. 전쟁에 끌려가서 다 **버렸다. 너무 억울하다!’ 하고 말이다. 그 신명들부터 먼저 해원을 시켜줘야 인간 세상도 좋은 세상을 만들 수가 있다. 바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상제님이 신명공사로 신명부터 해원을 시켜서 좋은 세상을 만드신다. 신명을 해원시켜줘야 상생(相生)을 하고, 상생을 시켜줘야 보은(報恩)도 한다. 또 원시반본(原始返本)을 하는 게 가을의 근본 틀, 본질이다.
 
 
천지공사 대로만 흘러가는 세상운로

상제님은 신명해원공사를 시켜주시기 위해서 신명들을 전부 모아 신명정부를 건설하시고 거기에서 세상 둥글어갈 틀을 짜셨다. 상제님이 그걸 천지공사라고 이름을 붙이셨다. 상제님 말씀이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물샐 틈 없이 도수를 굳게 짜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린다.”고 하셨다.
 
이 세상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이후 이 세상은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 짜신 그대로만 둥글어간다. 그 시간표, 이정표를 짜 놓으신 것이 인간 세상에 현실역사로 표출이 된다. 오늘날 육자회담도 천지공사에서 이미 다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이 세상이 둥글어간다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들 밖에는 모른다.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들도 아주 다 바쳐서 그것만 들이 꿰는 사람들만 이 세상 둥글어가는 비결을 알고 있다.
 
자기가 많이 다니는 길은, 요 다음에는 어떻게 해서 어떤 경로를 밟아서 가게 되는지를 다 안다. 몇 발짝 가면 도랑이 있고, 어디로 가면 오르막길이 있고 내리막길이 있는지 다 안다.
 
그렇듯이 상제님 진리를 잘 아는 사람은 앞 세상 둥글어가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상제님이 백 년 전에 이미 세상은 이렇게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정해놓으신 것이다.
 
 
칠월칠석삼오야

여기 앉았는 증산도 종도사는 일본시대에 일본 사람들 싸우는 것을 뒤쫓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다. 그리고 일본 사람들이 손드는 것까지 알았다.
 
우리 『도전』을 보면 상제님 공사 중에, ‘삼인동행칠십리(三人同行七十里) 오로봉전이십일(五老峰前二十一) 칠월칠석삼오야(七月七夕三五夜) 동지한식백오제(冬至寒食百五除)’라는 문구가 있다. 칠월칠석삼오야라는 게 일본 사람 두 손 드는 날이다. 음력으로는 칠월 칠석(七月七夕), 밤 야(夜) 자는 어조사다, 석 삼 자 하고 다섯 오 자 하면 3+5니까 여덟, 8월이다. 또 3 5를 승하면 열다섯이다. 3 5, 15. 그러니까 3 5라는 글자가 8월 15일이 된다. 음력으로 칠월 칠석, 양력으로는 8월 15일에 두 손을 들었다.
 
그때 내가 김포 양촌이라고 하는 데서 살았는데 그 전날 저녁에 술을 한 잔 사다놓고 내일은 일본이 손드는 날이다. 술이나 한 잔 먹자고, 내 처 되는 사람보고 “술 좀 따라라.” 하고서 술을 몇 잔 먹으면서 시간을 기다려본 사실도 있다.
 
상제님 진리 속에는 그게 다 들어있다. 우리 신도들이 그걸 이문해사(以文害詞)해서 진리로써 진리를 해치고, 신앙이 미성숙해서 제 중심, 개인주의, 이기주의, 독선주의 신앙을 해서 모를 뿐이지, 그 시간표 이정표가 상제님 공사에 다 마련되어져 있다.
 
 
자연섭리를 집행하는 증산도

천지의 목적이 가을에는 인존문화다. 인존문화가 천지문화의 알캥이다. 천지도 목적이 있잖은가.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는 정의로운 핏줄, 바르게 산 핏줄을 거둔다. 조상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전 인류를 위해서 가효국충하고, 가정에서는 효도하고 국가에는 충성하고 사회에는 의로운 사람이 되어 전지자손해가면서 자손을 전한 그 혈통만 거둔다. 여기 앉았는 사람들이 그런 자손이라고 알면 더도 덜도 없다.
 
증산도는 천지의 이법에 의해서 둥글어가는 자연섭리를 집행하는 곳이다. 하건만 세상에서 우주원리를 아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우주원리는 이 지구상에서 증산도 밖에는 교육시키는 데가 있지도 않다. 우주원리를 교육받아서 알 것 같으면 지구상에 있는 대학 다 다닌 것보다도 낫고, 박사 백 개보다도 낫다. 또 우주원리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아주 알기 쉽게 풀이해서 알기 쉽게 교육도 시켜준다.
 
천지의 목적인 인존문화! 인간 세상의 역사문화, 인류문화는 인존문화로써 후천 오만 년 세상을 살아간다. 또 그 틀이 군사부다. 군사부문화라는 게 천지의 종국적인 알캥이 문화이고, 인존문화라는 게 또 알캥이 문화다.
 
 
지구년·우주년의 틀, 생장염장

천지라 하는 것은 크게 묶어서 춘생추살(春生秋殺) 밖에 없다. 봄철에는 물건을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버린다. 천지는 지구년도 그렇고 우주년도 그렇고 생장염장, 봄에는 물건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철에는 열매를 맺고 수렴을 하고 겨울에는 폐장을 하고 새봄이 되면 다시 새싹이 난다. 지구년, 우주년이 똑같이 생장염장을 틀로 해서 둥글어간다. 시간대로 하면 하루 360도, 일 년 360일을 합산하면 12만9천6백 도다. 지구년은 12만9천6백 도, 우주년은 12만9천6백 년, 똑같은 시간대로 똑같은 방법으로 돌아간다. 일 년 지구년을 알면 우주의 일주기, 우주년도 알 수가 있다.
 
지구년은 초목농사를 짓는 것이고, 우주년은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다.
 
지구년은 봄에 초목을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 결실을 한다. 그것 이상 더도 덜도 없다. 우주년에서 사람농사를 짓는데 사람이 먹고 살아야 될 것 아닌가? 그래서 지구년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우주년에서 사람농사를 짓는데, 상극이 사배한 봄여름 역사과정에서 사람 뚜겁을 쓰고나온 사람 쳐놓고 원한을 맺지 않고 간 사람은 하나도 없다. 선천의 역사는 원신과 역신만 배출을 했다. 해서 이 하늘땅 사이에 원신과 역신이 가뜩히 찼다. 참하나님이 오셔서 그것을 다 정리하시고 성숙된 인종 씨알만 거두게 되어져 있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된다

천지는 봄에는 죽이는 정사만 하고, 가을철에는 살리는 정사만 한다. 더도 덜도 없다. 가을철에 열매기 맺어놓고서 풀 한 포기 안 남기고서 다 죽여버린다. 작년도 그랬고, 10년 전도 그랬고, 금년도 그럴 게다. 가을에 가서 봐라. 열매기 맺어놓고서 다 죽여버린다. 천지이법대로 하면, 천지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도 이번에 지구상에 사람 한 사람도 안 남고 다 죽는다.
 
그 때문에 상제님이 사람 씨종자를 추수하러 오셨다.
 
그러니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65억 인류는 증산도라는 생명의 다리를 타고서만 다음 세상을 갈 수가 있다. 누구도 사람이라면 증산도,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당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다음 세상을 못 간다. 그래서 상제님 진리는 생명의 진리요, 묶어서 증산도는 생명의 다리다.
 
증산도를 거쳐서 다음 세상을 넘어간다. 그 세상은 상제님 진리권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기 때문에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된다. 그 세상은 바로 증산 상제님의 세상이다. 증산 상제님은 우리나라를 고향으로 해서 오셨을 뿐이지, 전 인류의 하나님이다.
 
그러니까 우리 상제님을 옥황상제라고 하든지, 임금님이라고 하든지, 대왕이라고 하든지, 황제라고 하든지, 어쨌든 상제님은 왕이시다. 또 천지에서 죽이는 때에 상제님 진리로써 살았으니 상제님이 부모다! 또 상제님 진리 속에서 사니까 상제님이 스승도 된다. 묶어서 군사부다. 어떻게 달리 표현할 수 없지 않은가. 군사부라고 표현하는 수밖에.
 
앞 세상, 후천 오만 년 시간대는 증산 상제님의 세상이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그 세상에는 민주주의고 군주주의고 공산주의고 그런 것이 없다.
 
 
물질문명은 절름발이 문화

그 세상은 인류문화가 완성된 결실문화로서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하나로 합일되어지는 통일문화, 인존문화다.
 
그걸 조금 해석을 해서 말하자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물질문명이 극치로 발달을 했다. 누구도 컴퓨터 단추를 누르면 컴퓨터에 입력된 걸 다 알 수가 있다. 휴대폰을 들고서 단추를 누르면 영국에 있는 사람, 호주에 있는 사람, 남미에 있는 사람, 캐나다에 있는 사람, 이 지구상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도 다 같이 대화를 할 수가 있다. 영상전화라는 것도 나와 있다. 지구 어디고 그 전화를 갖다 놓고 우리가 지금 서로 보아가면서 대화를 하는 것과 똑같이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계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컴퓨터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여기 휴대폰 안 가진 사람이 없을 것이다. 허나 휴대폰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도로 천 년, 만 년 전 사람과 똑같아진다.
 
그건 다만 절름발이 문화다. 물질문명이라는 게 절름발이 문화다. 내가 아닌 타(他)의 힘을 빌려서 생활도구로 이용을 할 뿐이다.
 
 
완성된 문화, 만사지문화

그런가하면 반면에 무형문화가 있다. 형상이 없는 문화, 다시 말해서 정신문화. 그것을 우리 상제님 진리로 말하면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하나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하니 영세만년토록 만사지하는 은총을 잊을 수가 없다 하는 만사지문화다.
 
앞으로는 만사지문화가 열린다.
 
봄여름은 사람, 육신이 주체가 되고, 가을겨울은 신명이 주체가 되는 세상, 신명세상이 된다. 그래서 사람은 신명을 만나야 되고, 신명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 가을철 문화라는 것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가가도장이요, 인인(人人)이 성신(聖神)이라, 사람마다 다 성신이 된다. 일반 국민도 국민 노릇할 만한 도통을 해버린다. 도통을 하려고도 않는데 도통이 된다.
 
알아듣기 쉽게 가을철이 되면 각색 초목이 다 씨를 맺는다. 허면 자기가 무슨 재주로 씨를 맺는가? 천지에서 열매를 맺어준다. 참 우습게 생긴, 털 나고 가시 돋히고, 참 보기 싫은 그런 것도 다 씨가 생겨버린다. 바늘만 한 풀도 씨가 생긴다. 열매를 맺기 싫어도 왜 그런지 생긴다. 천 년 전에 풀씨가 맺어져서 9,999년 전에도 있었고, 또 그 다음해 9,998년 전에도 있었고, 오늘날까지도 있다. 그 씨가 떨어져서 전해 내려온 것이다. 천지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앞 세상은 바보천치라도 씨 여물듯 그것만큼 다 도통을 한다. 그래서 앞 세상은 지나간 세상하고 판이 다르다.
 
앞으로 형상이 있는 문화와 형상이 없는 문화,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하나로 합일을 해서 통일된 열매기 문화, 완성된 문화가 나온다. 지금까지의 문화는 완성되지 않은 문화, 미완성 문화다. 앞 세상 문화라 하는 것은 완성된 문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하나로 합일된 결실문화다.
 
 
인존문화의 조화선경세상

그런 앞 세상 문화를 인존문화(人尊文化)라고 한다.
 
인존문화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지금은 비도 하늘에서 내려줘야만 비 구경을 한다. 하늘에서 비를 주지 않으면 너무 가물어서 파농(破農)을 하고 ‘하나님 비를 주십시오.’ 하고 옥황상제님에게 기우제를 지낸다.
 
헌데 앞 세상은 정부에 천문부라는 게 생겨서 5.5미리가 필요하면 꼭 5.5미리, 어느 지역은 15미리, 20미리, 50미리, 영점 몇 미리까지도 제한을 해서 천문부 관원이 비를 내려준다.
 
하늘의 정사(政事)를 사람이 한다! 땅의 정사도 사람이 한다! 그런 인문지상시대다. 그래서 상제님이 “천존과 지존보다 인존이 높다.”고 하신 것이다. 봄철에는 천인(天人)천지(天地)천천(天天), 여름철에는 지인(地人)지지(地地)지천(地天), 가을철에는 인인(人人)인지(人地)인천(人天), 사람이 하늘 노릇도 하고, 사람이 땅 노릇도 하고, 사람이 사람 노릇도 한다.
 
그 세상에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극치로 발전을 한다. 묶어서 틀부터 말하면, 그 세상은 살기가 너무 좋은 현실선경(現實仙境)이 된다. 말로만 선경이 아니라 사람 사는 환경이 지상선경(地上仙境)이다. 이 지구상을 전부 아름다운 꽃나무로 조경을 하고, 물고기도 다 좋은 맑은 물로 양어를 한다. 세균 하나도 없는 좋은 물고기를 사람이 먹을 수 있을 만큼만 길러서 먹고, 곡식도 사람이 먹을 만큼만, 옷도 사람이 입을 만큼만 가장 좋은 걸로 생산을 한다.
 
땅도 석 자 세 치로 태우고 씨종자도 개량을 해서, 해마다 모를 심는 게 아니라 한 번 심으면 그 끌에서 또 나고 또 나고 해서 해마다 그 끌에서 추수를 한다.
 
그러고 사람은 태모님 말씀과도 같이 상수(上壽)는 천 이백 살을 살고 중수도 9백 살을 살고, 하수도 7백 살을 산다. 앞으로는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지상선경, 현실선경, 조화선경세계가 된다.
 
왜 조화선경이라고 하느냐?
 
사람이 다 도통을 해서 호풍환우(呼風喚雨)하고, 구름도 부르고, 바람도 부르고, 축천축지(縮天縮地)하고, 하늘도 쭈그리고 땅도 쭈그린다. 우주재호수(宇宙在乎手), 이 우주가 손 안에 있다.
 
지금 시간 관계로 다 말할 수 없지만, 참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좋은 세상이 된다. 그 세상에는 너무너무 살기가 좋아서 아쉬운 것이 없다. 그래서 ‘산무도적(山無盜賊)하고’, 산에는 도둑놈이 없고 도둑놈은 필요한 것이 있어야 도둑질도 하는 것이다. ‘야불습유(野不拾遺)하고’, 들에는 아무리 보석덩이가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지도 않는다. 또 주워가면 사람들이 다 안다. 다 도통을 했기 때문에 누가 주워간 것까지도 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을 나쁘게 먹으려고도 안 한다. 나쁜 생각만 해도 ‘저놈, 나쁜 생각하고 있다.’고 다 안다. 그저 평화롭게 좋은 생각만 하고, 즐겁게만 산다. 또 그 세상은 그리울 게 없다. 오래 살고, 물질이 풍부하고. 생활문화가 다 갖추어져서 무엇이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런 세상에 무엇이 부족해서 나쁘게 살겠는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군사부 문화

다음 세상 문화라 하는 것은 천지의 법칙으로 군사부 문화다. 인류문화의 열매가 군사부 문화다. 증산도에서 군사부 문화를 만드는 게 아니다. 사람이 무슨 민주주의, 내각책임제 만들듯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다.
 
천지에서 다 죽이는 때에 상제님 진리로써 살았으니 자동적으로 상제님이 부모다. 허면 어머니 아버지를 바꾸는 수가 있나?
 
여기 앉았는 사람들은 5천 년, 6천 년 전에 처음 조상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다 갖고 있다. 유전인자는 못 바꾸지 않는가? 유전인자가 바꿔지면 그건 멸종된 것이다. 그 조상을 못 바꾼단 말이다.
 
씨는 자기 아버지의 것이다.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쭉 올라가면서 몇 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 것이 자자손손(子子孫孫) 계계승승(繼繼承承) 유전된 것이다. 채송화 씨 하면, 그게 천 년 전 채송화 씨다.
 
또 사람은 다 어머니 뱃속에서 나왔는데 그 어머니를 어떻게 바꾸는가.
 
하듯이 하나님 진리 속에서 죽는 세상에 살았는데 어떻게 바꿀 수가 있겠는가.
 
상제님 말씀이 “십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 하게 다 죽이는 때라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누가 죽이나? 천지에서 죽인다.
 
그리고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달려 있느니라.”고 하셨다. 천하창생! 천하창생이라면 65억 인류를 지칭하신 말씀이다. 65억 인류의 생사가 다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너희들이 잘 할 것 같으면 많이 살릴 수도 있고, 잘못 하면 다 죽이는 수밖에 더 있느냐 하시는 말씀이다. 상제님이 그런 절규를 하셨다.
 
천지에서 죽이는 주장만 하는 그 시점에 상제님 진리로써 산다. 산 사람은 누구도 상제님의 진리권에 수용당해서 상제님 진리로써 살았다는 말이다. 그러니 상제님을 어떻게, 무슨 재주로 부정을 하나? 또 부정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천지가 종국적으로 열매를 맺어놓는 것이 군사부 제도다. 그게 천지의 목적이다. 천지에서 농사를 지어서 군사부라는 알캥이 문화를 만들어서 후천 오만 년을 가는 것이다. 만일 그걸 부정하면 천지에 도전하는 것밖에 안 된다.
 
천지에 도전하는 게 무엇과 같으냐? 그건 ‘나는 산소가 싫다.’ 하고 코를 막고 입 다물고 있는 거와 같다. 이 자리에 앉은 사람 가운데 혹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코를 막고 입도 막고 5분만 있어 봐라. 그러면 질식해서 죽는다. 만유의 생명이라는 것은 산소를 호흡하지 않으면 사멸당하는 수밖에 없다.
 
다음 세상은 상제님 진리의 세상이다. 상제님 진리는 자연섭리요, 자연섭리가 상제님 진리다. 자연섭리인 군사부 틀을 부정한다? 그래서 천지에 도전을 한다? 그것은 자살행위다. 천지이법이 도태를 시켜버린다.
 
그 군사부 세상이 얼마나 편한가? 전쟁도 없다. 그런 좋은 세상이 어디 있나? 또 그 환경이 지상선경, 현실선경, 조화선경이다. 전부가 다 도통을 해서 좋은 세상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역천불변하는 절대적인 원리

이번에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합일이 된, 상품으로 말하면, 완성품 문화가 나온다. 또 결실은 가을철에 한 번 하면 그것으로 다다. 두고두고 이 달에도 하고 새 달에도 하고, 그렇지가 않다. 결실할 때 며칠 동안에 다 여물고서 만다. 이번에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인존문화가 한번 나오면 앞으로 그 이상 더 나올 게 없다. 그동안의 기존문화는 전부 다 분과가 되어서, 공자는 인의예지 오륜삼강을 주장하고, 불가는 수행을 주장하고, 각기 다 다르다. 그건 일방적인 문화다.
 
앞 세상은 그게 아니다. 알캥이 문화다. 상제님 진리는 그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 문화는 천지의 문화다.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가 우리나라에 오셨다. 우리나라가 지구의 혈이 되어서 이 땅에서 꽃도 피었다. 상제님은 열매를 맺으려고 이 땅에 오셨을 뿐이다.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꼭 우리나라에서 참하나님이 오셔서 인존문화도 건설하고, 사람 씨종자도 추수한다 하는 것이 정해져 있다.
 
내가 지금 이 시간에 말한 것은 역천불변(逆天不變)하는, 하늘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 수 없는 아주 절대적인 원리다. 나는 진리의 사도로서 다만 진리를 말했을 뿐이다. 천지이법이 이렇게 둥글어가는 것이다. 다음 우주년도 그렇고, 지나간 우주년도 그랬을 게고. 지구년도 작년도 그랬고, 금년도 그렇고, 앞으로 5년 후도 그렇고, 10년 전에도 금년처럼 둥글어갔다. 천지가 둥글어가는 법칙, 천지이법, 우주변화법칙이 그렇게 법칙적으로 정해져 있다. 조금도, 머리털만큼도 틀리질 않는다.
 
 
천지 이법을 알아야 산다

증산도는 봄여름 세상에서 가을겨울 세상을 건너가는 다리인 상제님 진리, 우주의 이법, 자연섭리를 전해주는, 길잡이를 하는 데다. 여기는 천지의 진리를 믿는 데다, 천지의 진리를!
 
하니까 잘 믿어서 내가 사는 성스러운 이념으로 남도 살려주고, 나 살고 남 산 그 뒷세상에는 잘도 된다 하는 그 이념으로 사람을 많이 살려야 된다. 사람을 살려서 천지에 공을 많이 쌓아야 천지에 공 쌓은 대가로 내가 잘 될 수가 있다. 딴 것 아무 것도 없다. 복 받아서 잘 살라는 것밖에 더도 덜도 없다.
 
헌데 지금 이 세상은 너무너무 혼탁해서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른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잘 알고, 박사라고 해서 더 잘 알고, 법관이라고 해서 더 잘 알고 그런 게 아니다.
 
천지의 진리! 천지가 둥글어가는 이법!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법을 알아야만 살 수가 있다. ‘지천하지세자(知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생기(有天下之生氣)하고, 암천하지세자(暗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사기(有天下之死氣)라’, 천하의 대세를 아는 자는 천하의 살 기운이 있고, 천하의 대세에 어두운 자는 죽을 수밖에 없다.
 

-도기135년 7월 상생문화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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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 San Do)

도기 147년 (2017년) 12월 22일 동지대치성과 4차 도전강해 콘서트 스케치 어둠을 밝히는 동지등燈에 사랑하는 가족과 살릴 生 포교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서 기원합니다. 무술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제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동지등 아래에서 동지등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는 가족 동지맞이 신앙작품 전시회에서 148년 무술년을 여는 동지대치성 간절한 기도와 염원을 담아.. 동지대치성 증산도의 미래 초립동 종도사님의 도전강해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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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추수정신, 원시반본
 
 이 때는 원시반본하는 시대
 
 상제님 진리의 출발과 귀결점, 원시반본
 자, 다함께 『도전』 2편 26장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Now is the age of returning to the origin.
 
 2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In this time when lineages are clarified, all those who disavow their lineage and heritage or deny their roots will perish.
 
 3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
 4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5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6 자손이 선령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7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8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9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10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2:26)

 
 먼저 1, 2절의 말씀은 증산도 진리의 전체 주제, 아버지 상제님 진리의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정의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때는 원시반본하는 시대라.”
 
 증산 상제님의 도법에서 볼 때, 원시반본의 도는 지금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간의 모든 문제를 끌러내는 진리의 해답이자 대도의 길입니다. 진리의 눈이 크게 떠질수록, 하늘과 땅과 인간의 역사, 그리고 그 모든 변화를 조정하는 4차원 영적 세계인 신명계의 문제까지 완전하게 끌러낼 수 있는 길이 원시반본임을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원시반본의 도! 이것이 천지의 계절이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들어가는 현 시점의 진리의 핵심 주제이며 진리의 총 결론 명제라고 한 마디로 단언할 수 있습니다. 우주 역사의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의 모든 말씀이 ‘원시반본’ 이 네 글자에서 출발하고 상제님의 모든 가르침이 ‘원시반본의 도’로 귀결됩니다.
 
 



 원시반본의 뜻
 원시반본은 한 마디로 ‘너의 근본과 뿌리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근본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근본은 개별적인 생명 차원에서 볼 때는 모든 문제의 출발점인 인간의 마음의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상제님이 그토록 강조하신 일심 말입니다. 상제님은 “매사에 일심을 가져라. 일심만 가지면 안 될 일이 없나니 무슨 일을 하든지 안 되리라는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일심 못 가짐을 한하라.”(道典 8:52:2)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천지에서 인간 농사짓는 우주 1년의 가을철에, 인간으로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일심은 구체적으로 어떤 경계일까요?
 
 그 일심은 곧 천지의 뜻을 헤아리고, 천지와 하나 되어 천지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려는 일심, 천지일심입니다. 천지일심이 천지 열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심법 경계입니다.
 
 또 원시반본의 주제를 일상생활의 실천과제로 보면, 너의 뿌리인 부모와 선령신을 잊지 않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의 도로써 바르게 섬기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생명은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26장 말씀 전체를 생명의 뿌리 문제로만 국한해서 보면, 여기에는 조상 제사를 잘 지내라는 말씀과 더불어 한 개인의 뿌리이자 민족의 뿌리인 각 민족의 시원 역사, 창업자들에 대한 보은 의식까지도 포함됩니다.
 
 인류 문화사를 통해, 수많은 약소국 민족들은 강대국에게 침략당하는 과정에서 문화의 원형을 파괴당하고 시원역사를 상실하였습니다.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민족의 혼을 상실해서 반 정신고아가 되었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가을 대개벽기를 맞아 인간으로 오셔서 인류사의 정의를 바로잡고, 각 민족이 제 뿌리를 찾아 문화의 혼백을 회복하는 대도로서 원시반본을 강조하고 계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때는 원시반본하는 시대이니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이 말씀은 한 개인뿐 아니라 문화 공동체인 부족이나 한 나라를 구성하는 민족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특히 다민족으로 구성된 러시아, 미국, 중국 등 그 나라를 구성하는 소수 민족에게도 개별적으로 그들이 태어나고 살아온 고유한 역사가 있고 민족의 시원사가 있습니다. 때문에, 결코 그것을 무시하거나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원시반본의 원리
 이 원시반본은 상제님이 선천 성자들처럼 당신의 깨달음의 세계를 전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추상적인 이념이 아닙니다. 원시반본은 가을의 변화 섭리, 가을철의 추수 정신입니다. 가을철은 상제님의 말씀 그대로 만수일본萬殊一本, 즉 만 갈래의 변화가 모두 하나의 근본으로 돌아가는 때입니다. 천지의 때가 여름철에서 가을철의 새 우주로 들어서고 있기 때문에, 우주의 주권자이신 상제님께서 천지의 시의에 맞춰, 때의 정신에 맞춰 ‘앞으로 하늘땅이 추수철을 맞이하여 큰 변화의 계기를 맞으니 너희들은 그 변화에 맞추어 근본을 바로잡아 새로운 삶을 살아라.’ 하고 온 인류와 천지신명들에게 삶의 근본 원리로 원시반본의 도를 열어주신 것입니다.
 
 선천의 모든 문화 발전 과정 또한 오직 하나의 목적지를 향해서 달려온 것입니다. 선천 문화의 궁극의 귀결점, 동서고금의 문화가 만나는 거대한 생명의 바다가 바로 가을의 정신, 원시반본입니다.
 
 그러면 좀더 구체적으로 원시반본하는 원리를 살펴볼까요?
 
 생명이 원시반본하는 이치는 한 그루 나무의 변화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목에서 생명의 근원, 출발점은 뿌리입니다. 뿌리에서 줄기로, 줄기에서 지엽으로, 거기서 이파리가 나고 꽃이 피고 그렇게 해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봄이 되어 뿌리의 물이 줄기를 타고 올라가면 푸릇푸릇한 새싹이 움트고 여름이 되면 가지가 싱싱한 이파리와 꽃으로 풍성해집니다. 그러다 열매를 맺는 가을이 되면 물기는 다시 본래의 고향인 뿌리로 돌아가고 이파리도 모두 떨어져서 자기를 길러준 뿌리의 거름이 되어 버립니다[落葉歸根].
 
 나무의 변화로 볼 때, 생명의 수기가 봄여름(선천)의 분열, 생장 운동을 끝마치고 가을이 되면 본래의 자기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바로 원시반본하는 모습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봄여름은 뿌리에서 상향해서 지엽으로 분열을 하면서 꽃이 피는 생장과정이며,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으면서 모든 진액이 모아져서 다시 근원으로 돌아가는 수렴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서는 지금은 근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근본으로 돌아가려면 그 시원, 뿌리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뿌리를 부정하고는 그 누구도 살 수가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뿌리에 근본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뿌리에 대한 인식, 뿌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을 때 우리는 근본을 바르게 찾고 진리를 아는 건강한 생명이 되어 근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원시반본은 가을개벽을 맞이한 인류의 삶과 죽음, 성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진리의 첫 번째 주제입니다. 따라서 ‘나는 정말로 원시반본이 되고 있느냐, 나는 근본으로 가고 있느냐, 나는 나의 근본과 뿌리를 찾은 사람이냐,’ 이것을 늘 살펴야 합니다.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
 자, 그 다음 2절을 볼까요.
 
 증산 상제님은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하는 자와 환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십니다.
 
 지금은 가을 대개벽기이므로, 이 하늘 아래 숨쉬고 사는 모든 생명은 사람이 됐든 미물곤충이 됐든, 초목이 됐든 가을의 추수 정신, 가을철에 열매 맺는 천도의 섭리에 순응해야 생명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인류의 혈통줄이 전부 다 바로잡히는 때이니 명심하라!”
 
 이 말씀에서 혈통은 대단히 감성적이며 역사의 시원성을 강조하시는 도언道言입니다. 여기서 혈통은 한 개인의 천륜에서부터, 부족 단위 또는 한 민족의 단위에 똑같이 적용됩니다.
 
 즉, 이때는 네 생명의 뿌리와 네가 몸담고 있는 민족, 국가의 뿌리, 시원 역사의 문화 원형, 그것이 얼마나 훼손, 조작, 말살되었는지, 그것을 천도에서 문제를 삼는 때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개인이든 민족이든 그 근본을 잃어버리면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생명으로 탄생하여 자기 인생의 족적으로 남기는 유일한 혈통의 자산이 자식입니다. 혈통줄이란 나의 혈통의 직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혈통을 다른 말로 천륜이라고도 하죠.
 
 혈통줄이 바로잡힌다는 이 말씀은 천지의 가을이 되면, 내가 혈통줄에 대해 관심이 있든 없든, 나의 몇 대 조상이 누구인지 몰라도 가을의 정신 원시반본에 의해 온 인류의 혈통줄이 다 바로잡힌다는 말씀입니다.
 
 하나 예를 들어 볼까요?
 
 지금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 유세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의원을 두고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오바마 의원은 정통 흑인이 아니고 혼혈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미국으로 유학을 온 케냐 출신의 흑인이고 어머니는 미국 캔자스 주 출신의 백인입니다. 그런데 오바마가 세 살 때 부모는 이혼을 하고, 어머니는 인도네시아 유학생과 재혼을 하여 여동생을 낳습니다. 그렇게 해서 오바마 의원의 가정은 백인, 흑인, 인도네시아 혈통이 모인 다인종·다문화 가정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이러한 오바마의 가정을 ‘미니 유엔’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예전에 케네디 대통령에 대해서도 아일랜드 혈통이니, 어디 혈통이니 하면서 혈통을 따졌어요. 때로는 우리보다 오히려 서양에서 혈통줄을 더 따집니다. 상류사회일수록 더 심합니다. “당신들은 백인인데 왜 눈동자 색하고 머릿결이 달라요?” 이렇게 물어보면 “아, 우리 아버지가 슬라브계다. 어머니가 유대계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동안 혈통을 잊고 살았어도 이 사회와 문화 속에서 어떤 일을 하려면 혈통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과거에도 지금도, 또 미래에도 그렇습니다. 특히, 결혼을 할 때는 혈통을 전혀 안 따질 수가 없어요.
 
 혈통에 대해 관심이 있든 없든, 상제님 신앙을 하면서 진리를 알고 보면 혈통이 무엇인지 천륜이 무엇인지 내 조상이 어떤 분인지, 이것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혈통, 천륜, 즉 선령과 나와 자손은 단순히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자연한 관계가 아닙니다. 혈통은 바로 나의 생존 문제, 건강과 일 문제뿐만 아니라 집안과 자손이 번영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강력한 정신의 원천적 힘이며 생명의 손길입니다.
 
 그렇다면 ‘혈통줄이 바로 잡힌다’는 이 말씀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된다는 뜻일까요? 가을개벽의 천지 이법인 원시반본에 따라, 천지신명들이 자손들의 뿌리인 조상의 음덕을 심판합니다. 그리하여 적덕가의 자손들을 구원의 자손으로 추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앞으로 닥칠 가을개벽의 실제상황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근본 법칙이 원시반본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시반본을 생활 속에 적용해서 올바른 삶의 문제로 성찰해야만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환부역조하는 자
 이어서 2절을 보면, 상제님은 “환부역조하는 자와 환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십니다.
 
 환부역조하는 자와 환골하는 자는 다 죽는다! 이 말씀에서 환부역조는 무엇이고 환골은 무엇일까요?
 
 먼저 환부역조에서 환부는 나를 낳아주신 아버지를 바꾸는 것이며, 그 죄업의 결과가 바로 역조입니다. 여기서 환부와 역조는 인과관계입니다. 가령 유부녀가 간통을 해서 남의 씨를 보면, 그 자손은 개인적으로 혈통을 바꾼 환부입니다.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특정 지역의 유전자 조사 결과 약 15% 이상이 남의 씨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자손이 참종자인지 아닌지는 천지가 알고 조상들이 다 압니다. 또 본인도 양심상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씨도둑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씨는 못 속인다는 말입니다. 상제님도 “씨종자는 어찌할 수 없느니라.”(道典 8:9:6)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대에서 씨가 바꿔지면, 그것이 후대에 내려가면서 조상을 송두리째 바꾸는 역조를 초래합니다. 그 집안 혈통의 역사가 바뀌게 되는 것이죠. 즉 개인적(individual)인 문제가 환부이고 집단적(collective)인 성격을 갖는 것이 역조입니다.
 
 그럼 여자가 일방적으로 남자에게 당해서 씨가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이 여성의 죄냐고 따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연이 얽혀 있기 때문에 사실 이 환부의 문제는 세상사에서는 너무너무 복잡합니다.
 
 이 환부역조의 죄악론 말씀에서 환부와 역조를 병렬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외래 종교를 믿는 숱한 사람들이 “고조선의 시원 역사는 원래 없는 것을 임의로 만든 것이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한민족의 국조인 할아버지 단군왕검을 버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신인 여호와에게 매달려 “나의 여호와시여!” 하면서 찬양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상제님이 경계하신 역조이면서 환부입니다. 우리 동방 민족의 아버지를 완전히 바꿨다는 말입니다.
 
 
 환골하는 자
 그 다음에 환골은 무엇일까요?
 
 ‘환골’은 바꿀 환 자, 뼈 골 자, 뼈를 바꾼다는 말입니다. ‘환골’ 하면 문자 그대로 이런 머리, 팔 다리의 뼈가 연상될 것입니다. 환부역조보다 훨씬 더 육감적인 말이죠.
 
 해외에 살고 있는 신도들이 간혹 이런 질문을 합니다. “저는 외국 남자하고 결혼하고 싶은데요. 그게 환골하는 건가요?” 또 이미 국제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 신도도 “그럼 저도 죽는 겁니까?” 이렇게 물어요. 하나님이 지금 순혈주의를 주장하시는 것일까요? 혼혈은 절대로 안 된다는 말씀일까요? 그런 뜻은 결코 아닙니다.
 
 상제님은 환부역조를 포괄하면서 환부역조보다 더 폭력적이고, 더 큰 죄악을 낳은 역사의 사건들을 전제로 환골의 문제를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최근에 상영된 <테이큰TAKEN>이라는 영화는, 전직 특수요원이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홀로 딸의 행방을 뒤쫓는 숨 가쁜 추격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느 날, 딸이 파리로 여행을 갔다가 여행객들만 노리는 국제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가 됩니다. 아버지는 자신에게 전화로 약간의 단서를 남기고 흔적을 감춘 딸을 구하기 위해 직접 파리로 날아가 납치범들의 루트를 추적해서 참혹하게 괴멸시키고 마침내 경매로 팔려간 딸을 구해냅니다.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의 통계를 보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납치되어 각종 착취에 시달리는 ‘현대판 노예’가 약 24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미국 인권단체 ‘바이털 보이시스Vital Voices’의 웬치 유 퍼킨스 부회장은 “해마다 인신매매를 통해 다른 나라로 끌려가 노예 상태로 전락하는 이가 60만~8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는 또 “미국에만 중남미 등지로부터 연간 1만4500~1만7500명이 가정부, 농업 노동자 등으로 팔려온다.”고 해요. 인신매매가 이같이 성행하는 이유는 관련 수익이 연간 95억 달러(약 9조5000억원)나 될 만큼 막대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런 것이 환골의 대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강권을 가진 자에 의해 몸과 마음, 영혼까지 다 파괴되고 생명이 말살됩니다. 그렇게 해서 자식을 낳게 되면 그게 자기가 원한 혈통입니까? 그 원통함이란 그야말로 천지를 뒤집고도 시원치 않을 것입니다.
 
 또 13세기 말 스코틀랜드 저항군의 지도자 윌리엄 월레스(William Wallace, 1267~1305)의 생애를 그린 영화 <브레이브 하트>를 보면, 영주가 초야권初夜權을 행사하기 위해 막 결혼식을 올린 스코틀랜드인 신부를 강제로 데리고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초야권이란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의 영토를 지배하는 각 영주들에게 부여한 권한입니다. 스코틀랜드인에게 잉글랜드인의 피가 흐르게 함으로써 스코틀랜드의 정통성을 말살하고, 잉글랜드의 왕과 국가에 대한 충성을 확고하게 하는 한편, 스코틀랜드의 귀족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왕권을 강력하게 하기 위한 정책이었겠지만 핍박받는 스코틀랜드인들에게는 죽기보다 더한 고통이었지요. 특히, 첫날밤 아내를 빼앗긴 남편의 고통과 분노와 원통함을 어떻게 말로 다할 수가 있겠습니까.
 
 또 한 가지 예로, 예전에 내가 영국에 갔을 때, 서점을 둘러보다가 아프리카 코너에서 책 한 권을 보고 발이 딱 멈춰졌어요. 그 책 제목이 『블랙 디아스포라』(Black Diaspora : 흑인의 강제 집단 이동)였습니다. 영국의 어떤 학자가 이역만리 먼 곳으로 끌려가 노예로 살다가 참혹하게 **간 아프리카 흑인들의 비극을 생생하게 파헤친 책이었습니다.
 
 그 책 표지를 장식한 사진에는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가 팔이 뒤로 묶이고 발목에 쇠사슬이 채워진 채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나는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지요.
 
 그렇게 해서 배에 싣고 가다가 병에 걸리거나 기력이 나빠지면 쇠사슬에 묶은 채로 바다에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끌려간 흑인 노예들이 5천만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그 흑인들을 노동력 창출하는 데만 부려먹은 것이 아닙니다. 흑인 여자들을 강간하고, 성노리개로 삼아 인권을 유린하고 노동력을 착취했습니다. 그런 일들이 바로 ‘환골’입니다.
 
 서양 제국주의뿐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도 한국과 중국 등 태평양의 여러 나라에 들어가 그 민족을 탄압하고 그들의 역사를 파괴하는 죄악을 범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통치할 때도, 이른바 한국인의 ‘황민화皇民化’를 촉진한다는 명목으로 한민족 고유의 성명제姓名制를 폐지하고 일본식 씨명제氏名制로 고쳐 쓰도록 강요하였고, 우리의 고대사를 왜곡 말살시켰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민족의 혈통과 영혼을 파괴하고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의 뿌리를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칭기즈칸이나 알렉산더와 같은 인물들 또한 역사적으로 인류사를 새로운 궤도로 이끌어간 영웅이기도 하지만, 그들은 영토 확장을 명목으로 남의 나라에 쳐들어가 그 민족의 역사와 문화와 혈통을 파괴하였습니다.
 
 이처럼 ‘환골’은 한 개인이나 가정, 민족, 국가, 또는 인류 사회를 고통 속에 빠트리는 인류사의 또 다른 죄악의 큰 틀을 말합니다.
 
 지금 가을 대개벽으로 들어가는 이 때는 한 인간으로서 나는 무슨 성씨다, 나는 누구의 몇 대 자손이다 하는 것을 하늘에 있는 모든 신명들과 조상들이 문제를 삼습니다. 내가 관심이 있든 없든 천지 이법에 의해, 천시에 의해 내 조상과 나, 조상에서 자손으로 이어지는 혈통줄이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바로 이 때는 나의 뿌리를 통해서만 내 생명이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조상의 음덕을 통해 상제님을 만나고 상제님의 진리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도 단군의 자손이다
 하나님도 혈통의 제약을 받으심
 
 그 다음 3절을 다 함께 읽어볼까요.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이 말씀을 단순하게 읽으면 ‘아, 우리 상제님도 인간으로 오셨으니 역시 혈통이 있겠지. 아버지 어머니가 있고 조상이 있겠지. 그 조상이 우리와 똑같은 단군할아버지겠지.’ 이렇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 속에는 아주 놀라운 내용들이 꽉 들어차 있어요. 우선 이 말씀 속뜻의 봉투부터 뜯어볼까요? 자, 상제님이 전해주시려는 이 말씀의 깊은 뜻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뜻대로 하실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주의 조화권을 쓰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요즘도 증산 상제님의 조화권능에 대해 얼마나 놀라운 얘기가 증언이 되냐면, 상제님이 회문산의 어디에 가셔서 붉은 흙을 떠서 사람 형상을 만드셨답니다. 그러고서 입김을 훅 불어넣으니까 그게 갑자기 풀쑥풀쑥 커져서 사람 형상이 되더니 막 걸어 다니더라는 겁니다. 그런 사람을 수천, 수만을 만드셨다는 거예요. 성도들이 그걸 보고 너무도 놀라서 “와~ 와~!” 하고 소리를 지르고 반은 미쳤다고 해요.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상제님이 그런 공사를 보셨다는 겁니다.
 
 인류 문화사에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태평양의 폴리네시아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창조설화인데, 태초에 하나님이 붉은 흙을 떠서 사람 모양을 빚고 거기에다 혼을 불어넣어 사람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어찌 보면 구약에 있는 유대족의 창조설화보다 더 그림같이 멋진 신화입니다. 그럼 그게 다 거짓말이냐? 단순히 신화냐? 그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조화를 부리시는 상제님이 지금 우리들에게 뭐라고 하십니까?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이 말씀에서 상제님의 기운을 한번 받아 보세요. 『도전』은 인간 세상에 강세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기운을 못 받으면 절대 안 깨집니다. 아버지 상제님은 지금 혈통의 문제를 제기하고 계십니다. 즉 하나님은 모든 것을 뜻대로 하실 수 있는 삼계대권, 대우주의 조화권을 쥐고 계시지만, 인간으로 오실 때는 언제나 혈통의 제약을 받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라고 아버지 어머니 없이 그냥 오실 수 있어요? 사람의 몸을 가져야 하니 조상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에 대해 증산 상제님은 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세상에 성姓으로 풍風가가 먼저 났으나 전하여 오지 못하고 다만 사람의 몸에 들어 체상體相의 칭호로 쓰이게 되어 풍신, 풍채, 풍골 등으로 일컫게 되었을 뿐이요 그 다음에 강姜가가 났나니 강가가 곧 성의 원시라. 그러므로 이제 개벽시대를 당하여 원시로 반본하는 고로 강가가 일을 맡게 되었느니라. (道典 2:37:1∼4)
 
 상제님이 강씨 성으로 오신 이유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때는 뿌리를 찾고 근본을 바로잡는 가을철이므로 원시반본의 섭리에 따라서 인류 성씨의 원조인 강씨 성으로 왔다고 하십니다.
 
 본래 인류 성씨의 시원은 약 5,600년 전, 천지의 이치를 음양론으로 개발하여 팔괘八卦를 처음 그리시고, 그물을 발명하여 어획과 수렵 방법을 가르치신 인류 문명의 아버지 태호복희太昊伏羲씨입니다. 복희씨는 바람으로 상징되는 풍족 출신으로 풍風씨 성을 가졌습니다. 그분의 후손들은 패佩, 관觀, 임任, 기己, 포包, 이理, 사謝, 팽彭의 여덟 성씨로 갈리어 살았으나 15대 만에 풍씨 성은 끊어져서 전해 오지 못하고, 다만 체상의 칭호로만 쓰이고 있습니다. 체격이 좋은 사람을 보고 지금도 “아, 그 사람 풍채風采 좋다, 풍골風骨 좋다, 풍신風身 좋다.”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강姜씨가 인류 성씨의 원조입니다. 강씨 성은 염제 신농(炎帝神農, ?∼서기전 3078)씨의 성으로 현전하는 최고最古의 성씨입니다.
 
 신농씨는 의학의 아버지이자, 또 장터문화와 농사법을 가르쳐 주신 한량없는 덕을 인류에게 베푸신 분입니다. 이때는 원시로 반본하는 가을철이므로 아버지 상제님께서 인간 역사의 성의 시원, 성의 뿌리인 강씨 성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원시반본의 추수 섭리에 의해 하나님이 인류의 시원 성씨의 혈통으로 오셨다는 말입니다.
 
 시원 문화의 맥을 타고 오심
 ‘나도 단군의 자손이다’라는 말씀에는 또 하나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의 신교문화는 우리 한민족의 시원문화로서 인류의 원형문화입니다. 고조선은 신교문화를 국가 경영의 원리로 삼았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그것을 삼신과 삼한의 관계로 뚫어 꿰어 동방 고조선 역사의 실상을 바로잡아 준 유일한 근대 역사가이지요.
 
 단재 선생은 북경, 만주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고조선은 요동지역의 진한을 중심으로, 요서지역의 번한, 한반도의 마한 이렇게 조정을 셋으로 나누어 다스렸다[分朝管境, 三韓管境]. 고조선이 망할 때 이 삼한이 한강 이남으로 내려와 진한은 신라, 번한은 가야, 그리고 원래 있던 마한 지역은 백제가 되었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 유명한 「남북삼한론」소식이며, 고조선 문화의 핵심입니다. 이 북삼한(대륙삼한)과 남삼한(반도삼한)은 신교의 삼신 문화에서 온 것입니다.
 
 삼신이란 무엇일까요?
 유·불·선·기독교 이전 뿌리 문화 시대인 신교문화 시절에는 온 인류가 삼신三神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도전』 1편 1장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문득’ 열리니라.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 (道典 1:1:1~3)
 
 삼신은 천지만물을 낳은 조물주입니다. 3수의 창조원리로 만물을 낳으시므로 삼신이라 합니다. 하나 속에 셋이 있고 셋은 곧 하나이기 때문에 삼신은 곧 일신이지요. 즉, 한 분의 창조신이 온 우주 만물을 꽉 채우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신은 조화성신, 얼굴이 없는 성신입니다. 그 신이 바로 하늘땅과 인간, 만물을 낳아준, 생명의 근원이 되는 신입니다. 그래서 만유의 존재 근거가 되는 이 조물주를 바탕, 으뜸 원 자를 써서 원신元神이라고 하죠.
 
 상제님은 바로 이 만물을 낳은 우주의 조물주 삼신과 하나 되어, 즉 삼신 자체가 되시어 인간계와 신계와 자연계를 실제로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삼신일체三神一體 상제님입니다. 형상을 갖고 계신, 사람의 모습을 하고 계신 인격신으로서 천상 호천금궐에서 이 우주를 통치하시는 실제적인 이 우주의 주재자 조화주 하느님입니다. 상제님은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그 속에 열려 있는 자연신과 인격신의 신명 세계까지 다스려 천지의 꿈과 대 이상을 완성하시는 분입니다.
 
 상제님은 삼신의 세 가지 창조의 덕성으로 이 우주를 다스리십니다. 즉 조화造化, 만물을 낳고, 교화敎化, 진리를 가르쳐 주고, 치화治化, 생명의 질서로 다스려 만물을 성숙하게 길러주십니다. 이 때문에 동방 문화에서는 하나님을 ‘삼신三神 상제’ 또는 ‘삼신 하나님’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이것이 서양 기독교의 유일신관과 다른 점입니다.
 
 기독교는 여호와 외의 다른 신은 부정합니다. 여호와는 “나 이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나는 질투하는 신이다. 나는 만군의 여호와다. 나는 전쟁하는 신이다.” 라고 직접 선언했습니다.
 
 ‘나도 단군의 자손이다’
 따라서 상제님의 이 말씀은 단순히 혈통만을 강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단군왕검이 여신 고조선 문화의 원형, 즉 상제님이 몸담고 계신 삼신문화, 신교문화를 강조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교문화를 꽃 피웠던 고조선의 개창자로서 단군의 문화정신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상제님은 단군을 실존하신 역사 인물로 드러내 주시고 고조선의 1대 단군부터 마지막 47대 단군까지 그 실체를 다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신교 우주 창조의 권능을 쥐고 계신 삼신 상제님이 직접 내려주시는 설교[以神說敎]를 말합니다. 우리 한민족의 상고 역사에 바로 이런 뿌리 문화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유·불·선·기독교가 나왔으며, 이제 그 생명력이 다해서 신교의 주재자이신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오셔서, 뿌리 문화, 줄기 문화를 거친 가을철 열매 문화를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천지
 자, 그 다음 4절을 보겠습니다.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상제님은 자기 부모를 제대로 모실 줄 모르면, 모든 인간 생명의 뿌리이자 큰 부모인 천지를 섬기지 못한다고 경계하십니다. 각 개인을 낳아주신 1차 하나님, 내 생명의 근원인 조상 선령신을 제대로 섬겨야, 만유 생명의 근원이신 천지부모도 바르게 섬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로부터 동방 문화에서는 ‘부천모지父天母地, 하늘은 아버지요 땅은 어머니다. 그 두 기운이 합이 돼서 모든 생명이 태어나 자란다.’고 했습니다. 하늘과 땅은 모든 인간과 만물의 생명을 낳은 큰 부모입니다. 이 천지의 참모습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천지는 자연계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고, 그 거리는 몇 억 광년이며,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둥글어가고 있다’고, 이렇게 물리적인 현상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천지의 실상에 대한 체험이 없이 기계주의 자연 의식에 갇혀 있습니다. 천지에 대해 살아있는 생명체의 신성을 전혀 못 느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도 않습니다. 지금 문화가 이렇게 돼 있어요.
 
 특히 서양 기독교에서는 창조주 하나님은 따로 있고, 천지는 피조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절대초월자로서 천지를 만들고 인간을 창조한 뒤 “땅에서 번성하라~!” 했다는 겁니다.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
 제일 아래 10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어요.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지구촌에 있는 모든 인간들에게는 그들을 낳아준 부모와 조상이 다 있습니다. 지금 지상에 살고 있는 인류의 조상들이 천상 신명계에 살고 있어요. 바로 그 조상에게 보은하기 위해서는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기독교를 보면 가톨릭에서는 어느 정도 제사를 허용하지만, 개신교에서는 제사를 못 지내게 합니다.
 
 본래 서양 기독교가 동양에 들어올 때, 개신교보다는 가톨릭이 먼저 동양에 들어왔습니다. 가톨릭이 중국에 처음 들어올 때가 종교개혁이 진행되던 때였습니다. 1552년에 태어나서 30세 때(1582년) 중국에 들어온 마테오 리치 신부님을 비롯한 예수회 소속의 선교사들은 전례 문화로 고민하다가 그 나라, 그 민족의 고유문화를 존중해서 “조상 숭배 문화를 꺾으면 안 된다.” 하고 조상 제사를 허용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반세기 늦게 들어온 도미니코회와 프란치스코회는 예수회의 이러한 선교방침에 반대해 교황청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논쟁[의례논쟁儀禮論爭]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에 교황은 1715년 칙서를 통해 조상 제사를 금지하고, 1742년에 이르러서는 모든 선교사가 이에 서약할 것을 선포함으로써 논쟁을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렇게 엄격하게 금지됐던 조상제사 문제는 20세기에 들어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즉, 로마 교황청에서 지구촌 문화 속에 자기들의 신앙을 전파하려고 보니 민족마다 문화가 다 다른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꺾거나 억압하면 안 된다고 해서 방침을 수정하여, 신도들이 각 민족의 고유문화를 지키면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가톨릭에서도 위패를 모시고 제사는 지내되 신위神位라는 글자는 못쓰게 한다든지, 저승사자에게 사자밥을 떠놓지 못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제약을 두지만 제사는 허용하고 있습니다.註¹)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조상 제사는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의 제1 계율과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제2 계율을 어기는 것이라 하여 아주 단호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註²)
 
 
 가을개벽 때 인류를 심판하시는 첫째 계율, 원시반본
 우리 한민족은 전통적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올리면서 동시에 나의 선령과 민족의 뿌리를 숭배하는 신앙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동방 조선 민족은 신교문화의 창세 민족으로, 유일신과 다신이 통일되어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진리에 부합되는 신관, 우주관, 자연관, 인간관을 갖고 있지요.
 
 그런데 오늘날 한민족은 뿌리 역사와 함께 신교문화를 상실함으로써 민족사의 시조도 다 망각했습니다. 이 때문에 증산 상제님께서 “너희 민족의 뿌리인 환인, 환웅, 단군 삼성조가, 자손들이 외래종교를 믿으면서 역사의 뿌리를 잃어버리고 조상을 박대해서 무의무탁無依無托, 몸 붙여 기댈 곳이 없다. 그러므로 불가불不可不 문자계어인文字戒於人이라, 내가 너희에게 문자로써 단단히 경계를 하니 부디 환부역조하지 말고 너희들의 시원역사를 되찾아 선령신과 민족사의 시조신을 잘 섬겨라.”(道典 5:347)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상제님께서 지구촌의 모든 인간과 각 민족에게, ‘가을 개벽기를 맞아 역사의 기강을 바로잡으라’ 하시는 매우 준엄한 경고입니다, 인간으로 강세하신 하나님의 최후의 경고! 이것을 어기면 가을 개벽기에 개인도 민족도 국가도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가을 개벽철에 인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첫째 계율이 원시반본인 것입니다.
 
 이 원시반본의 도에 의해 전 인류의 문화가 하나로 조화되고 통일되고 후천 선경의 세계일가 통일정권 공사가 실현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개인적으로는 내 마음을 바로 세우고, 내 생명을 열어주신 내 가정의 중심인 아버지 어머니와 나의 뿌리인 선령을 잘 섬겨야 합니다. 또한 내 민족의 뿌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인류의 시원 문화인 동방 한민족의 신교문화에 눈떠야 합니다.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우리가 반본해야 할 궁극은 대우주의 생명의 중심에 계신 상제(우주의 조화주 하나님, 통치자 하나님의 본래 호칭)님에 대해 눈뜨는 것입니다. 나아가 인간으로 오셔서 아버지요, 대 스승이요, 인류 역사의 궁극의 통치자로서 상제님이 지상에 열어 놓으신 군사부일체의 통일 문화, 상제문화에 대해 크게 깨지는 것입니다.
 
 가을 개벽기에는 원시반본의 섭리가 아니면 인간을 건져낼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역사를 수놓고 있는 숱한 민족과 부족의 시원 역사, 그 독특한 문화를 통일시켜 조화되게 되살려 쓸 수도 없습니다. 원시반본이 아니면, 강대국 문화가 판을 치고 다수가 약자를 누르면서, 네 것은 다 버리고 내 것에 순종해라, 하는 선천 상극의 불의한 역사 판도를 종결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상제님은 원시반본에 대해 인류의 죄악의 뿌리를 단죄하는 역사 심판의 도법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조상 제사는 보은 의식
 상제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세요.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한다!
 
 여기서 우리가 명심할 것이 바로 보은입니다. 원시반본의 첫째 생활 실천 과제가 바로 은혜를 갚는 것입니다. 근본에 보답하는 것!
 
 보은은 쉽게 말하면 감사하는 겁니다. 감사하다는 생각만 가져도 괴로운 마음이 치유가 되고 응어리진 것도 풀립니다.
 
 “저를 낳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상제님 진리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없이 감사하옵니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분이 바로 나의 부모요 조상 선령입니다. 상제님은 “모든 선령신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道典 2:119:2) 하셨어요. 가을 개벽기에 쓸 자손 하나 타내려고 천상에서 조상 선령신들이 60년 동안 기도를 한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수행을 해서 신안으로 보면, 천상에서 선령들이 기도를 합니다. 천상에도 대중 기도회장이 있습니다. 수백, 수천 명이 거기 모여서 청수 그릇을 들고 숲속을 걸어 다니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태을주를 잘 읽으면 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손이 선령을 박대하면
 그러나 만일 자손이 선령을 박대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선령들도 자손을 버립니다. ‘아, 이 녀석은 도저히 안 되겠다.’ 하고 포기를 합니다. 만일 자꾸 조상을 욕하면 어찌될까요? 그런 사람은 대개 오사惡死를 합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든지, 인간으로서 제대로 살지를 못하고 비명에 죽습니다. 또 역으로 보면, 그렇게 죽을 사람들은 자꾸 조상에 대해 원망하거나 욕을 합니다.
 
 7절, 8절의 말씀을 보세요.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천상의 조상 신명들이 자기네들을 박대하도록 가르치는 서교의 예수를 거부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가 천지공정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데모를 한다는 말이에요. 그것은 기독교의 유일신 교리 때문에, 자기 자손들이 조상을 박대해서 인종 씨를 추리는 가을 개벽철에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을 개벽기에는 조상과 자손이 직접 연결이 돼서, 자손이 멸망당하면 조상도 함께 멸망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이 조상과 자손의 관계에 대해 종도사님은 “조상은 자손의 뿌리 자손은 조상 선령의 숨구멍이다. 자손이 하나도 없이 다 죽어 버리면 조상 신명들은 숨구멍이 막혀서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조그마한 순 하나로 인해 고목이 살아나듯이, 자손이 하나라도 살아남아야 조상이 살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자손은 조상의 유전인자를 이어받은 조상의 열매, 씨앗입니다.
 
 지금은 천지에서 인종 씨를 추리는 가을개벽의 때입니다. 만일 내가 선령신을 박대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고 없어지면 조상도 다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선천 수천수만 년 동안 고통을 인내하며 살아 온 조상이 함께 소멸됨으로써 내 조상과 나의 노력은 모든 것이 다 헛일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강세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독교의 『신약』을 평하시면서 “이 책은 죽은 뒤에야 천당으로 간다는 조건이 붙은 책이니 살아서 잘되고 행복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앞으로 이 교가 수많은 중생을 죽게 할 것이요, 선령신을 박대하는 길이니 태우는 것이다.”(道典 5:8:6~7) 하시며 예수교의 기운을 거두는 공사를 보신 것입니다.
 
 
  
 
 조상을 잘 받들라
 그 다음 9절을 볼까요.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따라서 사람은 무엇보다 제 조상부터 위해야 합니다. 제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다! 인사에 대한 상제님의 이 가르침이 얼마나 공정 무사하십니까! “저는 애초부터 상제님밖에 없어요. 제 조상은 모르겠어요.” 이러면 상제님이 야단을 치신다는 말씀입니다. “네 조상은 우습게 알면서 나를 위한다고? 네 뿌리도 모르는 놈이 어떻게 천지의 주인인 나를 알아보느냐?”고 호되게 꾸짖고 계십니다.
 
 증산 상제님은 “너희에게는 선령이 하느님이니라.”(道典 7:19:1) 하셨습니다. ‘너의 선령, 너의 부모가 하나님이다. 그러니 나에게 절하기 전에 네 아버지와 조상에게 먼저 절을 해라.’하셨어요. 이런 위대한 가르침이 또 어디 있습니까! 이 상제님 진리를 하루속히 전 인류에게 전해야 하지 않겠어요?
 
 상제님께서는 가을 개벽기에 살 사람에 대해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백 명의 조상에 겨우 한 자손이 산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 하시며(道典 7:47) 벽으로 돌아누워 흐느껴 우셨습니다.
 
 왜 그렇게 다 죽는 걸까요? 바로 환부역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내가 『개벽 실제상황』책에서 가을개벽을 1.5% 생존게임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四선령이 각 가정의 하느님
 그러면 각 개인이 직접 모셔야 하는 조상은 구체적으로 누구일까요?
 
 우리가 몸을 받아 한 인간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보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습니다. 아버지 쪽의 조상을 직선조라 하고 어머니 쪽의 조상을 외선조라고 합니다. 이것을 바르게 가르쳐 주는 주문이 진법주입니다.
 
  眞法呪 진법주
 九天下鑑之位 甑山上帝下鑑之位 衆宗祖下鑑之位
 구천하감지위 증산상제하감지위 중종조하감지위
 
 冥府十王應感之位 五岳山王應感之位
 명부시왕응감지위 오악산왕응감지위
 
 四海龍王應感之位 四時土王應感之位
 사해용왕응감지위 사시토왕응감지위
 
 直先祖下鑑之位 外先祖應感之位
 직선조하감지위 외선조응감지위
 
 妻先祖應感之位 妻外先祖應感之位
 처선조응감지위 처외선조응감지위
 
 七星使者來待之位
 칠성사자래대지위
 
 左側使者來待之位 右側使者來待之位
 좌측사자래대지위 우측사자래대지위
 
 冥府使者來待之位
 명부사자래대지위
 
 天藏吉方하사 以賜眞人하시니
 천장길방하사 이사진인
 
 勿秘昭示하시고 所願成就케 하옵소서. (道典 11:17:4)
 물비소시하시고 소원성취케 하옵소서.
 
 내 한 몸이 있기까지 직선조와 외선조, 아버지의 조상과 어머니의 조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외가, 아버지의 외선조와 어머니의 외선조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아버지의 직선조와 외선조, 어머니의 직선조와 외선조, 이렇게 사선조가 내 생명의 근원인 것입니다.
 
 우리는 유가 문화에서 생활해 왔기 때문에 부계만을 더 높이고 더 위해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사실은 아버지의 조상과 어머니의 조상, 양쪽 선령신들을 다 위해 줘야 합니다.
 
 최근에도 이런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이 복을 받고 수도를 해서 도통을 받으려면 조상 해원을 꼭 시켜드려야 한다. 사선령이 너희들의 하느님이다.”라고.
 
 조상을 해원시켜 드리는 것이 조상 천도식 문화입니다. 자기 형제나 가족, 조상이 원한을 맺고 **서 그 신명이 자꾸 집에 들락거리고 옆에서 구시렁거리면 그 기운에 걸려서 애들이 아프거나 사고가 나고 부부간에 싸우기도 합니다. 그것을 끌러내는 길이 바로 천도식이에요.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 도문에 들어오면 조상 해원 천도식을 합니다. 그런데 천도식을 특정한 한 분만 해준다든지, 또는 여러 분을 한꺼번에 다 몰아서 하고 그것으로 끝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유만 있으면 아버지 쪽으로 본가 4대와 외가 4대를 하고, 또 어머니의 직계 4대와 외가 4대를 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 다함께 따라해 봅시다.
 
 “사선령이 너희들의 하느님이다!”
 
 우리는 조상 선령을 잘 받들어야 합니다.
 
 이 제사문화는 우리 한민족의 뿌리깊은 전통 문화 속에서 유전된 것입니다. 유교 문화가 나오기 전, 삼년상의 원 시조가 누구냐면 초대 단군 할아버지 때의 소련, 대련이라는 분들입니다. 그 양반들이 효심이 깊어 거상을 워낙 잘 했는데, 그 내용이 『단군세기檀君世紀』, 『예기禮記』, 『동이열전東夷列傳』에도 실려 있습니다.註³)
 
 
 
어떻게 원시반본을 실천할 것인가
 
 
 가을 개벽기 성공의 법칙
 자, 그러면 오늘 말씀의 결론으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원시반본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상제님은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天地成功時代니라.” (道典 2:43:4)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가을철에 인간으로서 크게 성공하려면, 정말로 앞 세상에 상제님의 큰 일꾼, 즉 동서 지구촌 문명을 안방처럼 드나드는 영광된 존재가 되려면 성공의 법칙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 가을의 정신, 원시반본에 대해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생활 속에서 자꾸 근본으로 돌아가려고 노력을 하다 보면, 삶에 피곤하고 지치고 힘이 들어도 신앙 자체가 즐겁습니다. 내가 서 있는 그곳이 바로 진리를 전하고 선포하는 포교 마당으로 변합니다.
 
 마산에서 전기공으로 일하는 한 신도가 있어요. 그 신도가, 저녁 늦게 하루 일을 마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이 끝나면 꼭 도장에 와서 배례를 하고 주문을 읽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 정성으로 그 달에 한 생명을 상제님 도문으로 인도하여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 신도처럼 가을의 정신에 투철하여 도장 중심으로, 상제님 진리 중심으로 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꾸준한 기도로 천지기운을 받아야 합니다. 신천지 가을의 생명 기운을 받아야 몸이 건강해집니다. 내가 건강해야만 어떤 일이든 해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염념불망 지극한 마음으로 태을주를 비롯한 필수 주문을 읽고, 정성을 다해 천지부모님께 배례를 올립니다. 시간이 없으면 사배심고라도 하고, 사배심고할 시간도 없으면 읍배라도 올리면서 창생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기 바랍니다.
 
 
 셋째 조상 선령신을 잘 받들어야 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선령신이 바로 나를 상제님 문화권으로 이끌어주신 나의 첫째 하느님입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청수 모시고 기도를 하면 신안이 열려서 조상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웨인 신도가 한국에 왔을 때, 아침에 일어나 청수 올리고 주문을 읽으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늘 뒤에 앉아 함께 주문을 읽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은혜를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원시반본하는 가을 개벽기에는 반드시 대자연과 나, 천지신명들과 나, 조상과 나, 부모와 나, 친구와 나 등 수많은 관계 속에서 받은 은혜에 보답(보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거듭 강조하고 싶은 것이 조상 선령에 대해 보은하는 마음으로 치성을 올리라는 것입니다. 기회가 될 때 과일 몇 개, 술 한 잔이라도 정성껏 차려 놓고 치성을 올려보면 자기 조상 선령신과 가까워집니다.
 
 천상 신도에는 나를 선택해서 이 땅에 내려오게 해주신 우리의 조상님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제대로 모릅니다. 외래 종교가 들어와 위세를 떨치는 요즘 신교문화의 전통 가치관이 다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한테 조상 제사를 지내라, 조상을 잘 받들어라, 네 조상이 하나님이다라고 말을 해줘야 들리지 않는 겁니다. 근본을 보면 다 망해버렸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문제를 안고 상제님 진리를 만납니다. 간혹 조상신이 천상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고서 자손을 상제님 진리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손이 천도식을 해서 조상신이 천상의 옥황세계로 올라가야 그 때부터 큰 생명기운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조상 천도식이 중요한 것입니다.
 
 조상 천도식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직선조 외선조도 하고 처갓집도 하고, 편벽되지 않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올려드립니다.
 
 천도식을 올리면 조상이 찾아옵니다. 그날 오든지, 며칠 후, 또는 몇 달 후에 오든지 그렇게 응감을 합니다. 그리고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위기의 절정에서 조상들이 다 나서서 자손들을 도와줍니다.
 
 증산 상제님은 “조상의 음덕으로 나를 만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조상에서 죄를 많이 지어서 남에게 적악을 많이 하면 그 앙화를 자손이 그대로 받아 진리를 만나지 못하고 함께 거꾸러지고 맙니다. 한 마디로 인신공판人神共判, 사람과 신명이 함께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증산도의 구원관이 선천 종교의 구원관과 확연히 다른 점입니다.
 
 상제님은 또 “너희에게는 선령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道典 7:19:1∼3)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이를 하나 되게 해주는 중심 존재가 바로 내 부모와 조상입니다. 나에게 정신과 몸을 주신 나의 부모와 조상이 나를 구원하는 1차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조상을 찾기 전에 상제님을 찾는 것은 욕급선령, 너의 하느님인 너의 선령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을 바르게 신앙하는 길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의 구원이란 인간과 하나님, 이렇게 일 대 일로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반드시 절대적 중간자가 있어야 합니다. 지구촌의 인간은 모두 천상 신명계에 있는 각자의 조상을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가을 개벽기에는 원시반본, 뿌리를 찾아야, 뿌리를 만나야 삽니다. 자손들은 뿌리인 조상 기운으로 삽니다. 지금 살아 있는 약 70억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이 뿌리인 조상의 열매입니다. 내가 조상을 잘 섬기면 뿌리의 힘이 강해져서 선령들이 자손 줄을 찾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고, 조상 선령과 내가 하나가 됩니다. 서로 생명의 기운, 기도 기운을 주고받아 조상인 뿌리와 열매인 자손이 함께 튼튼해져서 상생의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조상에게 기도를 하고, 그 조상이 하나님이신 상제님께 기도를 해야 비로소 구원을 받는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가을 개벽기 구원의 방정식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역사役事를 끝매듭 짓는 주인공이 바로 상제님의 도법을 받은 우리 일꾼들입니다. 상씨름이 넘어가는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하나님의 꿈이 하늘이 아닌 바로 이 세상에 있는 우리 일꾼들의 손길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상제님의 일꾼들은 정말로 말로 다할 수 없이 멋진 상제님의 진리 신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진리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진리가 빈약하면 모든 게 무너져버립니다. 무엇 하나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대우주의 조화주 하나님, 통치자 하나님의 도의 원전이자 가을철의 새 문화의 원전, 새 역사의 원전, 선후천 우주 1년의 진리 열매를 담은 유일한 대도 경전, 인류의 꿈과 대이상이 모두 들어있는 유일한 진리의 원전인 『도전』 공부에 적극적인 구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앞에서 이미 다 말한 것이지만, 『도전』 원전을 강독할 때 가급적이면 참석을 하고, 시간을 놓쳤으면 <증산도 대학교>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녹화 영상을 찾아서 보고 듣고, 요약정리를 하면서 진리중심의 신앙을 생활화하기 바랍니다.
 
 오늘 현장에서 말씀을 들으니까 확실히 실감이 나죠? 육성을 통해서 불과 서너 시간 들었지만 증산도를 만난 이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영광되고 자랑스럽고 보람되고, 이건 정말로 세상에서 말하는 가문의 영광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그 때는 문중에 한 사람만 살아도 그 집에 운 터졌다 하리라.”(道典 7:36:5) 하셨습니다. 개벽 실제상황에서는 그 가문에서 단 한 사람만 살아도 대성했다고 천상의 조상신들과 그 집안사람들이 춤을 춘다는 말씀입니다.
 
 인종씨를 추리는 가을 개벽철! 여기서 성공하는 길은 오직 하나, 바로 진리를 만나는 것입니다. 진리만이 사는 길입니다! 진리만이 우리에게 생명을 내려줍니다! 진리를 통해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진리가 생명입니다. 진리를 체험하는 만큼 강력한 생명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오늘 입도를 한 우리 상제님의 초신도와 입문자, 그리고 처음 오신 분들 모두가 선천의 모든 문화영역을 수용하고 인류의 새 문화를 탄생시키는 대도 경전, 138년 전 인간으로 이 땅에 강세하신 하나님의 진리 원전, 『도전』에 대해 보다 더욱 크게 깨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증산상제님 의 진리를 제대로 공부하고, 진리의 핵심 틀을 알기 쉽게 전해서 이웃 사람을 많이 건져내는 천지의 역군이 되기를 축원하면서 오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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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註1)
 조상제사 문제는 유교문화권 안에서 가톨릭 교회가 복음의 순수성과 보편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어떻게 전통문화와 조화를 이루어 토착화를 이룰 것이냐 하는 데서 비롯됐다. 천주교가 전래되던 당시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권에서는 생활 전반에 걸쳐 유교사상과 문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부모와 공자에게 제사를 드렸다. 이러한 동양인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왜곡되지 않게 전하는 것이 가톨릭 교회가 선교과정에서 지닌 어려움이었고 이것이 곧 조상제사 문제의 **점이다.
 
 조상제사 문제의 본질과 다양한 함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의 선교과정에서 발생한 의례논쟁儀禮論爭의 성격과 경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국에서 발단이 된 소위 의례논쟁이란 유교식 제사 등을 허용할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약 100여년간 벌였던 논쟁을 말한다.
 
 16세기 말 최초로 중국선교에 나섰던 마테오 리치 등 예수회 선교사들은 적응주의적 입장에서 제사를 허용하고 있었으나 이보다 반세기 늦게 들어온 도미니코회와 프란치스코회는 이 선교방침에 반대해 교황청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논쟁이 시작됐다. 파리외방전교회의 중국 입국으로 논쟁은 몇 차례 더 가열됐고 교황 클레멘스 11세는 1715년 칙서를 통해 드디어 조상 제사를 금지하기에 이른다. 교황 베네딕도 14세는 1742년 이를 재천명하며 모든 선교사가 이에 서약할 것을 선포했고 이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논쟁을 금했다.
 
 교황청이 제사를 금지한 이유는 당시 제사 등의 의식에서 미신적인 요소를 분리해 내는 일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교황청의 선교정책이 토착화보다는 신앙의 순수성과 통일성을 중시한 것 등 많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조상제사 문제는 제사를 폐지하고 신주를 불태워버린 소위 폐제분주廢祭焚主 사건이 발단이 됐고, 이는 이후 100여년간 천주교 박해의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한다. 당시 철저한 유교문화권 안에서 천주교인들이 인륜을 저버린 자들로 낙인찍히는 것을 무릅쓰고 제사를 거부한 까닭은 1790년 조선에 전해진 북경 구베아 주교의 조상제사 금지명령 등 당시 교황청의 방침에 따랐기 때문이다.
 
 이렇듯 약 200여년간 엄격한 규제 하에 금지됐던 조상제사는 20세기 들어 교황청의 토착화에 대한 재인식과 동양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등으로 해빙기를 맞게 된다.
 
 교황 비오 11세는 1935년 공자 존경의식을 허용했고 1936년에는 일본의 신사참배를 허용하면서 적응주의 원칙이 교회의 선교정책임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교황 비오 12세는 1939년 ‘중국 예식에 관한 훈령’을 통해 제사에 관해 상당히 관용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 훈령에 준해 한국 주교단이 정한 상례와 제례에 관한 세부지침에 따라 시체나 무덤, 죽은 이의 사진이나 이름이 적힌 위패(신위라는 글자 없이) 앞에서 절을 하고 향을 피우며 음식을 올리는 행위는 현재 허용되고 있다.
 
 이같은 역사적 사실에 대해 최기복 신부는 논문 ‘한국 전통문화와 천주교회의 충돌’을 통해 “교황청의 기본 입장 차이로 제례가 거부되기도 하고 수용되기도 했다.”며 “특히 조상 제사 문제와 관련한 초기 천주교회의 난은 서구 그리스도교가 우월의식을 갖고 동양문화를 경시하고 단죄하려는 자세로 임한 결과”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과 같은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에서 조상제사 문제는 아직 그리스도교 선교와 토착화를 위해 연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출처 : 가톨릭신문 2002년 2월 6일자)
 
 200년간 엄격히 금지되었던 조상제사 문제가 금세기 들어서면서 시대의 변천에 따라 해빙기를 맞게 되었다. 교황청에서 조상제사 문제를 허용이 있기까지의 요인으로는 역사 연구의 발전으로 인한 토착화에 대한 재인식과 비그리스도교 민족 안에 내재한 영적 요소들의 가톨릭과의 조화문제, 동방 민족들의 문화적 유산에 대한 서구인들의 이해와 통찰, 합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의 사조에 따른 미신적 요소의 감소, 그리고 종교의 자유나 종교의 의식이 단지 국민적이거나 사회적 의식이라는 이해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1935년 교황 비오 11세는 공자孔子 존경 의식을 허용하고, 1936년에는 일본의 신사참배를 허용하면서 혼인, 장례 등의 사회풍습에 대해서도 폭넓은 허용조치를 취하였다. 1939년에는 중국 예식에 관한 훈령에서 상이나 위패를 모시고 공자를 존경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시체나 죽은 이의 상, 단순한 이름이 기록된 패에 존경 의식을 행할 수 있음을 허용함으로써, 전면적인 허용은 아니나 대단한 관용을 베풀었다. 즉 시대의 변천과 풍속, 인간의 정신 등이 변하여 미신적인 예식이 존경과 효성을 표하기 위한 민간 예식이 되어갔기 때문이다.
 
 한국 주교단도 이에 따라 상례와 제례에 지침을 정하였다. 즉 시체, 무덤, 죽은 자의 사진이나 이름의 패 앞에서 절을 하고 향을 피우며 음식을 진설하는 행위 등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혼령이 제물을 흠향하도록 잠시 문을 닫는 합문闔門, 혼을 다시 불러들이는 고복皐復, 사자使者로 하여금 죽은 이의 혼을 고이 모시고 저승으로 가라고 차려놓는 밥(사자밥)이나 신발 등은 금하였다. 여기에 죽은 이의 입에 쌀, 조개구슬 등을 넣는 반합飯盒도 금하였다. 그리고 위패는 신위神位라는 글자 없이 다만 이름만 써서 모시도록 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전례에서의 적응 문제에 관하여 재확인하는 것으로, “가톨릭의 공식 입장은 모든 민족의 특성을 소중히 여기고 미신이 아닌 한 그 관습을 보존하고 전례에 합당한 것을 받아들인다. 여기서 적응이란, 단순한 수동적인 영향에 의한 변태變態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다”(전례 헌장 37항)라고 표현하였다. (출처 : <천주교의 조상제사> 천주교 광주대교구 오요안 신부)
 
 
 註2)
 개신교가 제사를 반대하는 이유는, 제사는 돌아가신 부모를 잘 모시면 자손이 복을 받고 재액이나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 샤머니즘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개신교 측에서 보기에 제사란 죽은 자(조상을 귀신으로 봄)를 대상으로 한 신앙이요, 결과적으로 예배행위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상숭배가 되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십계명 중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1계명과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2계명에 어긋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죽은 자를 인격체로 볼 수 없기에, 그들과의 관계에서 덕, 효 등을 적용할 수 없다고 하여 조상제사를 반대한다.(출처 : <천주교의 조상제사> 천주교 광주대교구 오요안 신부)
 
 
 註3)
 소련대련선거상少連大連善居喪, 삼일부태삼월불해三日不怠三月不解, 기비애期悲哀, 삼년우三年憂, 동이지자야東夷之子也. 소련과 대련이 부모의 상을 잘 치러 사흘 동안 게을리 하지 않고 석 달 동안 상복을 벗지 않으며, 초하루와 보름과 제삿날이면 슬퍼하면서 삼 년 동안 근심 걱정을 하니 이들은 동이의 아들이다. (『禮記』 「雜記」)
 
 소련대련선거상少連大連善居喪, 삼일부태三日不怠, 삼년우三年憂, 오선부자칭지吾先夫子稱之. 소련과 대련이 부모의 상을 잘 치러 사흘 동안 게을리 하지 않고 삼 년 동안 슬퍼하니 나의 할아버지(孔子)께서 칭찬을 하셨다. (공자의 자손이라고 전하는 공빈이 쓴 『동이열전東夷列傳』)
 

道紀 138년 3월 30일, 상생구원의 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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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 San Do)

도기 147년 (2017년) 12월 22일 동지대치성과 4차 도전강해 콘서트 스케치 어둠을 밝히는 동지등燈에 사랑하는 가족과 살릴 生 포교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서 기원합니다. 무술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제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동지등 아래에서 동지등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는 가족 동지맞이 신앙작품 전시회에서 148년 무술년을 여는 동지대치성 간절한 기도와 염원을 담아.. 동지대치성 증산도의 미래 초립동 종도사님의 도전강해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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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생장염장으로 둥글어 간다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반갑다.
 
우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대우주 천체권 내의 모든 만유라 하는 것은 우주변화 법칙 가운데에서 왔다 간다.” 하는 것이다.
 
크게 대분해서 이 천지라 하는 것은 초목개벽과 인간개벽을 한다.
 
초목개벽이란 뭐냐?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면, 거기에서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四時 변화 법칙에 의해 생장염장生長斂藏이 생겨난다. 곧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 가을에는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는데, 이것을 초목개벽이라 한다.
 
그러고서 겨울에는 폐장을 하고 다시 봄이 오면 새싹을 낸다. 초목이 한 번 왔다 가는 생장염장이 초목농사 짓는 지구 일 년의 변화 법칙이다.
 
그것과 같이 우주년이라 하는 것도 지구 일 년과 똑같은 방법으로 운행이 된다.
 
일 년 지구년이라 하는 것은 초목농사를 짓는 것이고 우주년이라 하는 것은 인간농사를 짓는 것이다. 이것을 시간 법칙으로 얘기하면, 지구 일 년은 하루 360도를 일 년 360일로 합산해서 12만9천6백 도다. 마찬가지로 우주년이라 하는 것도 역시 12만9천6백 년이다.
 
지구년 12만9천6백 도, 우주년 12만9천6백 년.
 
지구년도 우주년도 똑같은 천지 이법에 의해서 둥글어 간다.
 
그러면 또 생장염장이라는 게 무슨 소리냐?
 
봄에는 물건을 내니까 한문으로 날 생生 자를 붙여서 생이라 하고, 여름철에는 기른다, 성장을 시킨다 해서 장長이라고 하고, 가을이라고 할 것 같으면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기 때문에 수렴한다고 해서 거둘 렴斂 자를 붙이고, 겨울이라 하는 것은 폐장을 하기 때문에 감출 장藏 자를 붙인다. 그렇게 해서 생장염장生長斂藏이다. 다시 얘기해서 춘하추동 사시를 변화 법칙으로 생장염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면서 생장염장이라는 변화과정이 생기듯, 우주라 하는 것도 다시 바꿀 수 없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생장염장이라는 천지 이법에 의해 순환한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이 어느 때냐?
 
일 년으로 말하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다.
 
지구상에 사는 60억 인류가 지금 그 시점에 처해 있다.
 
이 때 사람의 능력으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이, 저항도 못하고 잡아당기지도 못하고 밀지도 못하는 자연섭리 속에서 필연적으로 개벽을 맞이하는 것이다.


 
 
지금은 지구가 궤도 수정하는 하추교역기
 
헌데 인류 역사도 천지의 이법이 성숙됨에 따라 성숙이 되는 것이다.
 
동양의 학문으로 얘기하면 우리는 그 동안 주역周易의 세상을 살았다. 주역이라 하는 것은 봄여름 세상의 이치를 담은 것이다.
 
다시 얘기해서 주역 세상은 지구 궤도가 타원형 궤도, 계란 같은 형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지구가 계란 같은 형으로 태양을 안고 돌아가는데, 태양 빛을 많이 받으면 따뜻하니까 봄여름이 되고, 태양 빛을 적게 받으면 가을겨울이 된다.
 
그런데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정역正易 세상이다. 정역은 가을겨울 세상이 둥글어 가는 이법을 상징해 놓은 것이다.
 
그러면 정역 세상에는 지구가 어떻게 되느냐?
 
지구가 공 같은 형, 정원형으로 궤도 수정을 한다. 이렇게 타원형 궤도 지구가 정원형으로 궤도 수정을 하려 할 것 같으면, 어느 지역은 땅이 꺼져서 물 속으로 빠지기도 하고, 어느 곳은 바다가 솟아서 육지가 되기도 한다. 묶어서 얘기하면 그것도 개벽이다, 개벽.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자세한 얘기는 못하고 그 틀만 말하는 수밖에 없다.
 
미국의 루스 몽고메리(Ruth Montgomery, 1912∼)라고 하는 학자가 글을 썼는데, 지구가 궤도 수정하는 데 따라서, 60억 인류가 전부 매몰돼서 죽고 일억 일만 명만 산다고 했어. 그러면 60분지 1만 산다는 말이 아닌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이렇게 말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다. 우주변화 법칙이라는 게, 사실이 그렇게 되는 것이다.
 
헌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경제 전쟁 시대가 돼서, 사람들이 당장 이득이 없는 일은 등한시한다. 이걸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간혹 대철인들이 그런 것을 연구해서 밝혀주는 것뿐이다. 그렇다고 그걸 깊이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어쨌든 지금은 하추교역기다.
 
 
천지의 운행 목적
 
그러면 천지가 둥글어 가는 목적이 뭐냐?
 
그건 한마디로 내고 죽이는 것밖에 없어. 봄철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버리고, 그것밖에 없어. 여기 우리 50살 먹은 사람이 열 살부터 철을 알고 살았다 하면 40년 동안 40차례 일 년 둥글어 가는 것을 경험했을 게다. 다시 얘기해서 일 년이 둥글어 갈 때마다 내고 죽이고 내고 죽이고, 그것만 거듭하는 것이다.
 
결국 가을에 가서 열매 하나 맺기 위해 일 년 춘하추동 사시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만일 가을에 열매를 맺지 못할 것 같으면 봄여름이란 있어야 한 돈 어치도 필요치 않는 과정이다. 맞지?
 
 “예”(대답)
 
일 년 춘하추동 사시 초목농사라 하는 것은, 가을에 열매 하나를 맺어서 다음해에 다시 제 종자種子를 퍼트리자는 목적 하나밖에 없다. 천지가 그런 정사政事만 하고 있다.
 
헌데 이 대우주 천체권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초목이라는 것도 사람이 생활 수단으로 먹고살기 위해 생겨나는 게고.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에 열매 하나를 맺어 추수하는 것, 이것이 천지의 목적이란 말이다.
 
그런데 지금 지구상에 사는 우리 사람들은 불행히도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 우주의 가을개벽을 맞이하고 있다.

 

 

봄여름은 양존陽尊 시대
 
나는 인류의 역사를 전쟁사라고 얘기한다.
 
그 동안의 인류 역사라 하는 것은 땅 뺏기 역사다.
 
왜 그랬느냐?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양존陽尊 시대이기 때문이다. 봄여름은 우주변화 법칙이 학술용어로 삼양이음三陽二陰을 하고 있다. 양이 셋이고 음이 둘이다. 알기 쉽게 얘기하면 날씨가 더워서 양이 하나가 더 많다.
 
또 가을겨울이라 하는 것은 삼음이양三陰二陽, 음이 셋이고 양은 둘이다. 가을겨울은 음존陰尊 시대다.
 
음양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덧붙이자면 동서양도 음양으로 나누어져 있다. 동양은 양이고 서양은 음이고.
 
헌데 양에는 음을 배합해야 하고 음은 양을 배합해야 한다. 이건 음양의 섭리가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물에다 집어넣으면 남자는 엎어져 버리고 여자는 자빠져 버리는 것이다.
 
동양은 양이 돼서 역사적인 문화가 무형문화다, 형상이 없는 문화.
 
이것을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라 하는 수치로 말하면, 동양문화는 기수奇數 홀수이고, 서양문화는 우수偶數 짝수다. 동양문화의 음양오행 원리가 무형문화거든.
 
그래서 동양 사람들은 양택 같은 걸 지으려 해도 청룡 백호가 감싸고 있는 우묵한 데다가 짓는다. 양이니까 음을 배합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다.
 
반면에 서양은 집을 지어도 높은 데다가 짓는다. 음이기 때문에 양을 동경하고 양을 배합하기 위해서다.
 
여기 LA도 그렇잖은가? 집을 높은 데다가 피뢰침 달아서 짓는다.
 
하나 더 예를 들자면 동양 사람들은 애들도 사람을 부를 때 손등을 위로하고 “빨리 이리 와” 한다. 헌데 서양은 그 반대다. 그게 누가 시켜서 그러는 게 아니다. 자연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어지는 게 자연섭리다. 양인 하늘이 에너지를 발사하면, 땅에서는 그걸 받아서 만물을 이루지 않는가.
 
이 음양오행의 원리는 다시 얘기하면 우주변화의 원리다. 과학문명이고 무엇이고, 모든 학문은 이 우주변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지엽적으로 나온 것이다.
 
해서 우주변화의 원리를 알 것 같으면 불학이능문장不學而能文章하고, 배우지 않고도 능히 문장이 되고, 부점이지길흉不占而知吉凶이라, 점치지 않아도 환하게 알 수 있다.
 
 
인류 문화의 극치, 조화의 만사지 문화
 
인류 문화의 극치, 총체적인 결실 문화가 바로 만사지萬事知 문화다.
 
지금은 무슨 컴퓨터니 통신문화 같은 내 지식이 아닌 객적客的인 것에 의존해서 일을 처리한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다가오는 세상의 문화는, 만사지 문화다. 신인神人이 합일合一해서, 신명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스스로 알아서 한다. 컴퓨터 같은 과학 문명에 의존하지 않고 내가 환하게 다 알아서 한다.
 
그것이 초목으로 말하면, 봄에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성숙된 알캥이로 결실되는 것과 같다.
 
인류는 역사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 창조의 경쟁을 해내려 왔어.
 
인류 역사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왔다 갔는데, 어느 누구도 창조의 경쟁을 한다. ‘나는 누구보다도 새로운 것, 더 좋은 것,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을 만들 게다.’ 하고 말이다.
 
이걸 전쟁 무기를 예로 들면, 처음에는 목극토木克土니까, 흙덩이 가지고 싸우다가 나무 가지고 싸웠다. 그러다가 다음에는 금극목金克木 해서 쇠붙이 가지고 철퇴니 창이니 칼을 만들어 싸웠다. 무기의 대혁명, 대창조지.
 
그런데 화극금火克金해서, 불 무기가 생겼다. 지금까지도 무기가 불 무기다. 생활 문화도 역시 그렇다. 그게 자연의 이치다.
 
그런데 이제는 수극화水克火다. 수는 조화造化다. 이 조화는 누가 본 적도 없고 경험도 못해 보았으니 부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연섭리라는 것은, 과거 역사가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었듯이 앞으로도 꼭 그렇게 된다.
 
수극화!
 
다시 좀더 쉽게 얘기하면, 예컨대 조그만 씨알 하나를 땅에다 집어넣으면, 그 씨알이 흙을 뚫고서 나온다. 그러면 목극토木克土다.
 
그러고 쇠붙이 가지고서 나무도 깎고 베기도 하니 금극목金克木이다.
 
또 화극금火克金, 불로써 쇠를 녹이니 쇠붙이 무기가 들어갈 수밖에 없지. 그래서 지금의 화기火氣 문화가 나와서 궁극적인 경지까지 갔다. 가령 핵무기 같은 것 말이다.
 
헌데 그게 수극화水克火해서 종식이 된다. 수水, 곧 북방 현무玄武는 조화를 말한다.
 
누가 조화를 본 사람이 있나? 조화란 형상도 없고 냄새도 없고 빛깔도 없다.
 
앞으로는 수극화 해서 조화造化 문화, 신인神人이 합일合一하는 만사지 문화가 나오는 것이다.
 


조상 대대로 한 일을 총결산한다
 
그러면 우주에서 사람농사를 짓는다 했는데, 지금 현실을 사는 60억 인류의 정신 구조가 어떻게 됐느냐?
 
물론 사회윤리도 있고 가정윤리도 있고, 아직까지 여러 가지가 남아 있다마는, 아마 70퍼센트는 제 뿌리를 잃어버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인류 역사를 더듬어 보면 구천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구천여 년 동안 수많은 혈통이 세상에 퍼졌다.
 
허면 여기 있는 사람들의 시조 할아버지, 처음 할아버지가 있을 것 아닌가. 내 몸뚱이라 하는 것은 바로 오천 년, 육천 년, 칠천 년 전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이렇게 계계승승해서 내려온 것이다. 내가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아서 독자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란 말이다.
 
또 이 유전인자는 절대로 바꾸지 못한다. 내 몸뚱이에 있는 유전자는 오천 년, 육천 년 전 처음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다. 억만 분지 일 퍼센트도 달리 된 것이 아니다.
 
헌데 지금 제 뿌리, 제 조상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허면 이번에 개벽을 하는데, 어떠한 사람들은 살고 어떠한 사람은 죽느냐?
 
이 얘기를 하기 전에 먼저 신명神明 얘기부터 해야겠다.
 
사람은 육신만을 백 퍼센트 내 자신이라고 알면 안 된다. 내 자신이 백 퍼센트라 할 것 같으면, 유형도 50퍼센트 무형도 50퍼센트다.
 
사람은 신명, 영신靈神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내 몸뚱이의 원 주인이 영신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생로병사의 천지 이법에 의해 나이를 먹으면, 이렇게 쭈그럭 살도 잡히고 머리털도 센다. 누구도 자연섭리에 의해 살 만큼 살면 죽을 것을 알고 각오도 한다. 오래 살아봤자 백 년이다.
 
헌데 그렇게 살다가 몸뚱이는 **도 영신, 신명은 남아 있다. 영신은 죽는 게 아니다. 자기가 닦은 바에 따라 백 년도 가고 천 년도 간다. 신명이라는 게 있단 말이다.
 
그러면 이번에는 누가 어떻게 심판을 하느냐?
 
인류 역사를 통해서, 성씨로 말하면 A씨고 B씨고 C씨고 D씨고, 오천 년 육천 년 자자손손 전해내려 오는 과정에서, 세상을 위해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전 인류를 위해 도움을 주고 산 사람이 있다.
 
그런가하면 나 하나 살기 위해 남에게 해를 끼친 사람도 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속이고 남의 뒷등 치고 사기하고 갖은 못된 짓 다 한 사람들.
 
이 가을철에는 그들과 동시대를 산 사람들, 좋은 일이고 그른 일이고 상황을 공유한 사람들의 신명이 전부 모여서, 그 사람의 업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가령 ‘저 A씨는 조상이 오천 년 동안 2백 대를 살아 내려왔다.’ 하면 그 유전인자가 2백 번 갈아 끼워진 것이다. 그 2백 대 동안 신명들이 얼마만큼 좋은 일을 했다, 얼마만큼 못된 일을 했다 하는 걸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총체적인 결산을 한다. 그렇게 해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조상에서 척을 지으면
 
이런 얘기를 하면서 대한민국 역사 과정의 예를 하나 들어 주겠다.
 
대한민국 조선 중기에 남사고南師古라는 지식이 많은 대철인이 있었다. 남사고는 천문도 잘 알고, 지리도 잘 알고, 미래사도 환하게 아는 사람이다.
 
동양에서는 근 천오백 년 동안 지리地理를 주장했는데, 그 사람이 지리를 잘 안다. 예를 들면 지리학상으로 조상을 좋은 데다 묻을 것 같으면 좋은 자손이 나고 또 부자도 되고 귀하게도 될 수 있다. 그 자세한 얘기는 지금 못다 하니 틀만 얘기한다.
 
남사고는 이 지리학뿐 아니라 모든 걸 다 잘 알았다.
 
해서 좋은 자리를 잡아서 자기 어머니 아버지의 백골을 묻었다. 그런데 묻고 나서 보면 좋은 자리가 아니다. 쓰기 전에는 좋은 자리로 보여서 묘를 썼는데, 써놓고서 보면 그게 아니더란 말이다. 그렇게 하기를 아홉 번을 했어. 그래 ‘구천통곡九遷痛哭 남사고南師古’란 말이 여태 전해오고 있다.
 
남사고의 아버지가 인간 세상에서 참 못된 짓을 많이 한 사람이거든. 그래서 산신山神과 여러 신명들이 남사고의 눈을 가려서 좋은 자리에 못 들어가게 만든 것이다.
 
그러니 사람은 사회를 좋게 살아야 한다. 한 세상을 그르게 살 것 같으면 절대로 신명들이 잘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
 
지금 사람들은 세속 중생이 돼서 신명을 보는 사람이 없거든.
 
헌데 사람은 누구나 조상의 보호를 받는 것이다. 시조 할아버지가 2백 대 전이라고 할 것 같으면, 2백 대를 내려오면서 조상들이 자손을 잘 되게 해주기 위해 자기 자손만 쫓아다닌다. 자손과 조상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리한 연관 작용을 맺고 있단 말이다.
 
그래서 조상에서부터 대대전손 사회 생활을 잘 한 사람은 신명들의 도움을 받아 개벽 세상에 살아남고, 사회 생활을 좋지 않게 해서 남 못 살게 한 사람은 신명들의 배척을 받아 개벽철에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다.
 
 
상제님이 오신 배경
 
그런데 우주원리에 의하면, 이 때에는 개벽을 준비하기 위해서 절대자 한 분이 꼭 오시게 되어져 있다.
 
다시 말해서 가을에는 열매기 문화, 하나인 문화, 통일 문화, 결실 문화, 성숙된 문화,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 각색 부문이 하나의 틀 속에 뭉쳐진 총체적인 문화가 나오는데, 그러려면 어떤 분이 와야 하느냐? 원 진짜 하나님, 참하나님이 오셔야 한단 말이다.
 
이것을 잠깐 말해 줄 테니 들어봐라.
 
지금으로부터 한 삼백칠팔십 년 전, 근 사백 년 전에 이태리 로마에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라는 분이 있었어. 그분이 스무 살 이전에는 법관이 돼서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생각했다. 사형선고 받는 사람을 심판 잘해서 형도 좀 가볍게 해주고 말이다. 그래서 법 공부를 하다가, 신부가 되려고 이태리 예수회에 들어갔다. 거기서 한 6년 공부하고 가톨릭 중심 세계 통일국을 만들겠다 하고 중국으로 나와서 가톨릭 포교를 했다.
 
그 때 그분 포교한 것을 조금 얘기하겠는데, ‘나는 신을 모시는 사람이니까 맨발로 뛰겠다.’ 하고 10년을 포교했다. 그러고서 10년을 결산해 보니 하류만 포교했거든. 맨발로 뛰니 상류 사람은 접촉이 안 되잖는가. 중류도 포교를 못했다.
 
그래서 “야, 이게 맨발로는 안 되겠구나.” 하고 가죽신을 지어 신고 좋은 옷 입고 중류, 상류까지, 중국의 황제까지 접촉을 하고 포교했다. 그러는 동안에 동양 학문을 라틴어로 번역해서 서양에 건너보내고, 또 서양 문화, <곤여만국전도> 같은 것도 중국에 갖다 놓았다. 해서 동서양 문화를 수출시키고 수입하게 한 것이다.
 
그러다가 생로병사에 의해 중국에서 **버렸어. 아니 자연섭리가 그러니 안 죽는 수가 있나? 했는데 뼈는 거기에 묻혔건만 마테오 리치 신부의 영신은 그냥 있다.
 
그래 그 영신이 이 세상에서 못다 한 일을 마저 해볼 게다 하고 딴 별나라에도 다녀보았다. 그렇게 해서 좋은 문명이기를 따 내려서, 인간 세상에 있는 과학자들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인간의 문명을 나름대로 개발하게 한 것이다.
 
헌데 생활 문화를 개발해 주니까 인간들이 더 못돼진다.
 
그래서 동서양의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찾아다니면서 논의를 해 봤다. 했건만 아무리 해봐도 자기네들 능력으로는 아무런 방법이 없어. 공자도 노자도 석가모니도. “그러면 우리 능력으로써는 한계가 있으니 우리가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께 한번 등장해서 하소연하는 수밖에 더 있느냐?”
 
그렇게 해서 동서양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이끌고 천상의 옥황상제께 등장을 했다. 그러고는 “우리 능력으로써는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에 인간을 구제할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하니까 친히 인간 세상에 임어하셔서 좋은 대책을 세워 주십시오.” 하고 하소연했다.
 
그래서 상제님이 내려 오셔서 만들어진 것이 증산도다.
 
증산도의 교조되시는 증산 상제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내가 인간 세상에 오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리치 신부가 동양의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와서 내게 하소연을 하기 때문에,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대순하다가 오직 너희 동토에 그쳐 미륵불에 30년 동안 명을 붙여 의지했다가 이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으려고 친히 오게 됐다.”고 하셨다.
 
 
상제님이 강씨로 오신 이유
 
그런데 상제님께서 강씨의 성을 쓰고 오셨다.
 
상제님 말씀이 “이제는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세상이다.”라고 하셨다. 가을이라 하는 것은 원시로 반본하는 때다.
 
이걸 세세히 얘기하려면 시간이 없는데, 원시반본이란 무슨 소리냐?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저런 초목이 봄에 나서 여름철에 크면 가을에 알캥이를 여물지 않는가. 헌데 알캥이를 여물고 나면, 진액을 전부 원시로 반본을 시킨다. 만일 진액을 원시인 뿌리로 내려보내지 않으면 나무가 말라서 **버린다. 그렇게 해서 새 봄이 오면 그 뿌리에서 다시 진액을 발산시켜 잎도 피우고 꽃도 피워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해서 가을이라 하는 것은 처음 시작했던 데로 다시 환원을 시키는 때다. ‘처음 시작했던 데로 돌아가는 것’, 그게 원시반본의 뜻이다.
 
그러니 인간 세상을 바로잡는 것도 원시로 반본해야 한다. 곧 인간의 시원 성씨가 다시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단 말이다.
 
허면 시원 성씨가 무엇인가?
 
본래 인간 세상의 성씨는 바람 풍風 자 풍씨가 처음 시작했다. 태호 복희씨가 풍씨다.
 
지금으로부터 5천7백 년 전에, 태호 복희씨가 처음 시획팔괘始劃八卦를 해서 인류 문화가 시작됐다. 자연섭리라 하는 것은 양수 1 3 5 7 9와 음수 2 4 6 8 10, 이 10수 속에 다 들어 있어. 1 3 5 7 9는 짝이 없는 수다. 어째서 그러냐? 미물이건 곤충이건 날아다니는 새건 기어다니는 짐승이건, 사람에 이르기까지 만유 생물의 수컷은 이렇게 자지가 하나다. 이건 진리가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걸 양수라고 한다.
 
그리고 2 4 6 8 10은 짝수, 우수偶數다. 암컷이라 하는 것은 이렇게 두 쪽으로 생겼다.
 
그래서 1 3 5 7 9는 양수요, 2 4 6 8 10은 음수라고 한다. 동양 사람들은 우물우물하고 껌껌하게 사는 사람한테 “야, 이 사람아. 양판으로 살아라.” 하거든.
 
음양陰陽, 이것이 태호 복희씨가 창시한 주역의 핵으로, 우주원리의 원 바탕, 고갱이, 모태다. 그걸 바탕으로 해서 이 지구상의 문화가 펼쳐진 것이다.
 
헌데 그 풍씨가 몇 대 내려오다가 절손이 돼버렸다. 그래 성씨가 없어졌다. 자손이 없으니 도리가 없는 거지.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인류 문화를 창시한 분의 자손이 없어 참 서운하다 해서, 사람의 체형에다가 풍風 자를 붙여 썼다. “풍채風采 좋다.”, “풍골風骨 좋다.”, “풍신風神 좋다.” 하고 말이다. 그게 바람 풍 자거든. 그렇게 해서 맥이라도 잇게 했는데, 그 다음에 나온 성이 강姜씨다.
 
지금 내려오는 인류의 처음 성씨가 강씨다. 그 때문에 상제님이 강씨로 오신 것이다.
 
상제님도 “지금은 원시로 반본하는 세상이 돼서, 인간 세상이 다시 뿌리로 환원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내가 인류 성씨의 모태가 되는 강씨 성을 걸머지고 왔다.”고 말씀하시지 않는가.
 
또 ‘증산甑山’은 상제님의 호다. 쉽게 얘기하면 별명이다.
 
그래서 상제님의 도를 집행하는 단체를 증산도라고 하는 것이다.


주재자가 오셔야 하는 까닭
 
상제님은 우주의 주재자主宰者이시다.
 
주재자의 뜻이 뭐냐?
 
주재主宰는 임금 주, 주인 주主 자에 재상 재宰 자다. 동양에서 재상이라고 할 것 같으면, 군주주의 때에 상감님의 뜻을 그대로 주장해서 다스리는 벼슬아치를 말한다. 재상 재 자는 마르개질할 재宰 자거든. 마르개질이라 하는 것은 필요에 의해서 그대로 자르는 것 아녀?
 
그러니 주재자라고 할 것 같으면, 지구상의 모든 인간의 역사를 주재하시는 분이다.
 
헌데 이 때는 반드시 우주의 주재자가 오시지 않으면, 역사적인 신명들을 통제할 수가 없다. 역사적인 신명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왜 그러냐?
 
상제님이 이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아 신명과 사람을 건져서 좋은 세상을 만들자 함에, “인류 역사를 통해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히 찼다.”고 하셨다.
 
이 대목이 참 이해하기 곤란할 게다.
 
동양이건 서양이건, 인류 역사를 통해 사람 뚜겁을 쓰고 생겨나서 제 마음대로 산 사람이 없어. 강자强者에 의해서, 다시 얘기하면 내가 아닌 딴 사람의 생각에 의해서 살았다. 가령 어떤 군주가 남의 땅 뺏는다고 ‘나가서 싸워라’ 하면, 가서 총알받이나 되고 말이다. 어디 내 마음대로 산 사람이 있나? 강자의 권력, 힘에 의해서 사느라고 내 뜻대로 세상을 못 살아보고 죽었다.
 
이것이 철천지한徹天之恨이 된 신명들이 지금 하늘땅 사이에 가득히 찼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이 세상을 좋은 세상으로 만들려 할 것 같으면, 신명세계부터 먼저 해원을 시켜야 한다. 인간 세상이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는 관건이 거기에 있다. 신명 세계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절대로 인간 세상을 좋은 세상으로 만들 수 없다.
 
바로 이 때문에 주재자가 오셔야 하는 것이다.
 
 
신인합일의 열매기 문화
 
또 지금 요 때는 천지의 이법으로 볼 때 신명들이 주체가 되는 때다.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현실적인 사람이 주체가 되는 때고, 가을겨울이라 하는 것은 신명이 주체가 되는 때다. 그게 뭐와 같으냐 하면, 낮에는 사람이 활동하고 밤에는 휴식하는 것과 같다. 우주 이법의 바탕,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신명이 주체가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사람은 없어지고 신명들만이 뭘 한다는 게 아니다. 신명과 사람이 합일을 한다. 신명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일을 하는 것이다.
 
해서 신명은 사람을 만나야 되고 사람은 신명을 만나야 한다. 신명도 사람을 못 만나면 신명 노릇을 못 하고, 사람도 신명을 만나지 못하면 사람 노릇을 못 한다.
 
신인이 합일해서 이루는 문화, 그게 만사지 문화다, 만사를 아는 문화. 그것이 바로 열매기 문화다. 인류의 총체적인 결실 문화는 그렇게 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상제님의 호칭
 
증산도에서는 강증산姜甑山이라는 분을 우주의 이법 그대로 상제님이라고 부른다. 동양문화의 옥황상제玉皇上帝!
 
옥황상제란 무슨 뜻이냐?
 
하늘나라에서 원 우주의 주재자가 계신 곳을 옥경玉京이라고 한다. 그 옥경에 계신 상제上帝가 옥황상제이시다.
 
상제는 윗 상 자, 임금 제 자다. 임금 제帝 자는 본래 하나님 제 자다. 윗 상 자는 ‘가장 위다.’, ‘더 이상 위가 없다’, ‘ 더 높은 자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상제라고 할 것 같으면 옥경에서 만유를 주재하시는 원 하나님,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말한다.
 
그러니 그렇게 칭호를 드릴 수밖에 없어서 ‘증산 상제님’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상제님이 짜신 천지공사대로 둥글어 간다
 
그런데 증산 상제님께서 오셔서 앞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시는데, 조금 아까 얘기한 바와 같이 이 흐트러진 신명 세계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좋은 세상을 만들 도리가 없다. 아, 역사적인 여러 억조의 원신과 역신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찼는데, 그들을 어떻게 하나? 다 죽이지도 못하고. 그건 어거지로 하면 안 되는 게거든.
 
상제님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역사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신명들을 전부 다 뭉쳐서 신명 세계를 조직하셨다. 그리고 그 조직 속에서 앞세상 둥글어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의 틀을 짜셨다. 그게 바로 천지공사天地公事다.
 
상제님이 새 세상의 틀을 짜신 천지공사를 대별하면 세운공사世運公事, 도운공사道運公事다.
 
세운공사는 세상이 둥글어 가는 틀이다. 그러니 학술용어로 세운공사라고 하는 수밖에 없거든.
 
또 내적으로 증산도 도운이 둥글어 가는 공사가 도운공사다.
 
상제님의 세운공사를 보면, 하고 싶은 일을 못 다 하고 타의에 의해 철천지한을 맺고 죽은 신명인 원신寃神들을 거기에다 다 투사하셨다. 그리고 또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나섰다가 때를 잘못 만나 억울하게 역적죄를 쓰고 죽은 역신逆神들은 내적으로 도운에 투사하시고.
 
이렇게 상제님이 신명 세계를 조직해서 거기서 세상 둥글어 가는 틀을 짜신 것, 그걸 알기 쉽게 얘기하면 사진의 원판과 같다. 그리고 인간 세상에 역사적으로 표출되는 것은 그 복사판이다. 원판을 복사하면 머리털 하나만큼도 틀림없이 그대로만 되거든.
 
내가 아홉 살 먹어서, 그러니까 70여 년 전이지. 그 때 내가 상제님이 틀 짜 놓으신 것을 알았다. 그 후로부터 신도로서 70여 년을, 상제님이 틀 짜놓은 것과 그게 표출돼서 이 세상 둥글어 가는 것하고 맞춰 보았다. 헌데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틀 짜놓으신 그대로만 둥글어 간다. 머리털만큼도 틀림이 없다.
 
또 이 천지공사는 누구한테 그 역사 과정을 맡기고서, “이걸 가지고 앞세상을 위해 틀을 한번 짜봐라.” 하더라도 그렇게 짜는 수밖에 없다.
 
상제님은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다.”라고 하시며, 천리天理와 지의地義와 인사人事에 합리적인 최선의 방법으로써 틀을 짜셨다.
 
상제님이 틀을 다 짜놓고서 하신 말씀을 한마디로 묶어서 얘기하면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물 샐 틈 없이 도수를 굳게 짜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린다.”는 말씀이다.
 
상제님이 짜신 그 프로그램, 그 틀에 의해서 이 세상 인류 역사가 전개된다.
 
그렇다면 하늘도 상제님의 하늘이요, 땅도 상제님의 땅이요, 전 인류도 상제님의 사람이다. 이 세상은 상제님의 세상이란 말이다. 하건만 그걸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다만 상제님을 믿는 신도들만이 알 뿐이다.
 
 
우주변화원리를 연구해야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알려 할 것 같으면, 우선 우주변화원리를 연구해야 한다. 우주변화원리라 함은, 우주적인 차원에서 하늘땅이 생기고서부터 우주가 어떻게 둥글어 가고, 춘하추동 사시는 왜 생기고, 왜 지축이 바뀌는지 하는 이치를 말한다. 이 대자연 섭리라는 것은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그렇게 둥글어 가는 수밖에 없이, 그렇게 정해져 있어.
 
그것을 밝힌 『우주변화의 원리』 책이 있다. 이건 우리 증산도 책도 아니다. 대철인이 써놓은 책인데, 이 책을 연구하고 보면 대우주 천체권이 이렇게 둥글어 가는 수밖에 없다는 걸 안다. 우주원리가 그렇게 되어져 있어.
 
헌데 『우주변화의 원리』를 연구하고서 보면, 요 때는 원 하나님의 열매기 문화가 나온다는 걸 안다. 요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는, 반드시 원 하나님이 오셔서 새 세상이 둥글어 가는 틀을 짜신단 말이다. 인류 문화도 어느 경지에 가면 열매를 맺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까지의 역사 문화는 매듭짓는 결실 문화가 아니다. 여태까지도 초보 단계다. 증산 상제님이 들고 나온 문화가 바로 그 열매기 문화다.
 
우리는 이 개벽철에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가장 절대적인 인간으로 태어났다. 허면 “자, 지금은 하추교역기다. 개벽기다.” 하는데 우선 “왜 개벽이 오는가? 개벽이 올 때는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가?” 이런 것을 알아야 할 것 아닌가?
 
하니까 이런 책도 읽고 잘 연구해 봐라.
 
 
세상 둥글어 가는 것을 잘 보라
 
그러고 강증산 상제님이 천지공사 본 개벽문화는 『이것이 개벽이다』에 다 들어있다. 거기 보면 증산 상제님이 틀을 어떻게 짜셨고, 왜 개벽이 오는지, 개벽은 어떻게 되는지 다 나와 있어.
 
아까 내가 얘기한 미국 사람 루스 몽고메리 같은 이는 우리 증산도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헌데 그 사람이 이번에 개벽을 하는데 “일억 일만 명밖에 못 산다.”고 한다.
 
또 일본 같은 데서는 기다노라고 하는 중이 글을 썼는데, “일본은 물로 빠져서 20만밖에 못 산다.”고 했다. “일본은 20만 살 땅만 남고 물 속으로 다 들어가 버린다.” 이렇게 되어져 있다.
 
이제 이 세상 둥글어 가는 것을 살펴보면 다 알게 된다.
 
시간이 없어서 결론을 못 맺고 떠나는데, 도리가 없다. 하하, 그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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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 San Do)

도기 147년 (2017년) 12월 22일 동지대치성과 4차 도전강해 콘서트 스케치 어둠을 밝히는 동지등燈에 사랑하는 가족과 살릴 生 포교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서 기원합니다. 무술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제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동지등 아래에서 동지등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는 가족 동지맞이 신앙작품 전시회에서 148년 무술년을 여는 동지대치성 간절한 기도와 염원을 담아.. 동지대치성 증산도의 미래 초립동 종도사님의 도전강해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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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도라고 할 것 같으면 증산도 진리에 대한 얘기만 해도 좋은데 여기는 예비신도를 위주로 해서 마련된 자리이기 때문에 대경대법한 진리 틀을 말해 주려고 한다.   

이 세상을 삶에 있어서 신앙은 잘못하면 패가망신을 한다. 집안도 패하고, 자신도 헛 세상을 살다 간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일 년으로 말하면 하추교역(夏秋交易),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우주의 철이 바뀌는 때다. 여름과 가을이 바뀐다는 것은 묶어서 얘기하면 개벽을 한다는 말이다.

다시 또 얘기하면 천지의 대도라 하는 것은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열매 맺고 천지에서 다 죽여 버리는 것이다.
미물이나 곤충이나 날아다니는 새나 기어다니는 짐승이나 만유의 생명체라는 것이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 밥 탐만 하다가 죽는다. 그러다 보니 이 세상 철이 어떻게 되는 줄도 모른다. 우리 인류문화도 지구상에 물질문명이라는 것이 오늘날 참 극치로 발달이 됐지만 지금 때가 어떻게 되는지를 아는 문화가 없다.

지금은 1년 지구년으로 말하면 열매를 맺는 때다. 결실, 통일, 알캥이를 맺는 때라는 말이다. 초목농사 짓는 지구 1년을 보면 봄철에 물건을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는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어놓고 추살(秋殺) 기운으로 죽여 버리지 않는가.   
그것과 같이 우주년이라는 게 있다, 우주년! 우주년은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다.   

 

 

 

오랜 옛날 7, 8천 년 전 처음 시조할아버지가 자식, 손자, 증손자, 고손자, 자자손손(子子孫孫)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오늘날 우리 대까지 왔다. 초목으로 말하면 봄철에 싹이 터서 여름 내내 크면서 결실을 준비하다가 가을철에 가면 열매를 맺는다.   

그것과 같이 100대손, 200대손 내려오면서 우리 사람이 몸뚱이만 갈아 끼워졌지, 처음 200대 전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자자손손 계계승승 전해져서 여기 있는 사람들 각자의 몸이 생겨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내 몸뚱이는 처음 200대 전, 200대 조상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받아 나온 것이란 말이다.   내 몸에는 처음 시조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들어 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첫째로 그것부터 알아야 된다. 내 몸뚱이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땅에서 솟은 게 아니다. 거두절미(去頭絶尾)하고, 그냥 생겨난 게 아니란 말이다. 유전인자는 절대로 못 바꾸는 것이다.   

한마디로 내 자신은 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받았고,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받았고, 할아버지는 증조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받았고, 증조할아버지는 고조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받았다. 그렇게 해서 백 대, 2백 대 처음 조상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내 몸뚱이에 와 있다.   

그래서 결론부터 얘기하면 천성만본(千姓萬本), 김지, 이지, 박지, 최지, 수많은 혈통에게는 자기 조상이 다 각자의 하나님이다. 옥황상제 하나님보다도 우선 되는 제1의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자기 혈통, 유전인자를 전해준 바로 그 시조할아버지다.   

지금 증산도 교주가 앉아서 사담을 하는 게 아니다. 증산도건 아니건, 교리를 떠나 진리의 사도로서 진리를 평하는 말이다.   
전 인류에게 각색 혈통의 조상이 각기 제1의 하나님이다!   
이게 가장 쉽고, 원초적이고,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진리인데 지금까지 이런 문화가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고, 아는 사람도 없고 가르쳐준 사람도 없었다.

 

 

 

천지라 하는 것은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다. 하늘땅이 해와 달이 없으면 아무짝에 소용없잖은가? 빈탕, 공각이다. 일월이 없으면 하늘땅은 깜깜한 빈탕이다. 또 천지일월이라는 것이 사람이 없으면 아무짝에 소용이 없다. 빈 그림자다, 빈 그림자!  

그러면 천지일월이라 하는 것은 무엇을 위해 구성되어 있고 무엇을 위해 형성되어져 있느냐? 그것은 다만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다.

우주년이라 하는 것은 지구년과 똑같이 둥글어 간다. 지구년은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제고팽이 돌아가면 그걸 1년이라고 한다. 알기 쉽게, 그 속에 24절후도 있고, 시차로 얘기하면 하루 360도, 일 년 360일을 승하면 12만9,600도다. 지구년은 12만9,600도, 우주년은 12만9,600년이다. 지구년은 초목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고, 우주년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우주년이나 지구년이나 똑같은 방법으로 둥글어 간다.  

지구년이라 하는 것은 우주년에서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그렇게 되어져 있는 것이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의 모든 만유의 생명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사람이 전부 다 수용, 이용, 활용을 한다. 묶어서 지구상에서 나는 만유의 생필품은 사람이 생활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자세한 얘기 하려면 수백시간 해야 되니까 내 오늘은 기본만 말해준다.   

그렇게 이 대우주 천체권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있는 것이다. 태양을 중심해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9대 행성이라는 것도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구성돼 있다. 그건 지금 다 얘기할 수도 없지만 9대 행성 중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물과 산소 있는 데가 바로 여기 이 지구다.    

 

 

 

사람이라 하는 것은 음양오행(陰陽五行),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오행 정기를 전부 다 타고났다. 사람은 천지를 대표해서 천지를 상징해서 생겨난 것이다. 사람은 형체도 대우주 천체권과 같이 생겨져 있다.   

그리고 인류문화라 하는 것은 대자연 섭리가 성숙됨에 따라 발달하는 것이다. 더도 덜도 없다. 더 나가지도 않고 덜 나가지도 않는다. 우선 크게 들어서, 선천 기존문화라는 것이 전부 그때, 그 시점에 맞춰 나오는 것이다. 2천 년 전 예수가 와서 ‘나도 하나님이 보내서 왔다.’ 고 했다. 예수 자신이 한 소리다. 자기 얘기를 자기가 했다. ‘나도 하나님이 보내서 왔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는 옥황상제라는 통치자가 있다. 그 통치자를 하나님이라고 지칭해서, 그 하나님이 보내서 왔다고 한 것이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가 오신다. 인류문화의 결론을 짓는 통치자 하나님, 그 아버지 하나님이 나중에 또 오신다.’고 그것도 얘기했다. 자기가 온 것도 얘기하고, ‘아버지 하나님이 오셔서 매듭을 짓는다.’ 하고 매듭짓는 것도 얘기를 했다. 사도 요한도 ‘백보좌 하나님이 오신다.’ 고 했다. 사도 요한은 예수하고 등대(等對)가는 예수의 제자다.  

석가모니가 3천 년 전에 와서 정신세계 문화를 얘기했다. ‘수도(修道), 수심견성(修心見性)해서 왕생극락을 한다.’고. 그러면서 ‘내 문화가 다가 아니고 미륵부처, 미륵부처님이 오신다.’고 그 결론을 얘기했다. 유가, 도가에서도 옥황상제를 부르짖었다.   

그런데 그때는 열매기 맺는 때가 아니다. 2천 년 전, 3천 년 전 나온 사람들이 열매기 문화를 알지도 못 하고 이 대우주 천체권이 어떻게 둥글어 가는 지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다 설파하나?   
그래서 인류문화를 매듭짓는 분에 대해서 ‘내가 아니고 열매 맺는 분이 오신다.’고 했다. 각색 민족의 문화권이 달라서 표현은 다를지언정 옥황상제나 미륵님이나 아버지 하나님이나 다 똑같은 분을 지칭한 것이다.? ‘매듭 진리, 열매기 진리, 알캥이 진리, 하나인 진리를 매듭짓는 분이 오신다. 그 통치권자가 오신다.’는 것을 다 얘기했다.   

하건만, 기존문화권이란 것이 전부 다 부정곡해(不正曲解), 바르지 못하게 구부러지게 해석을 해놓았다. 2천 년 3천 년 전, 그때는 제한된 사람들이 와서 제한된 이념을 제시했던 것이다. 그때는 아직 알캥이, 결실문화가 여물 때가 아니다. 결실은 가을철에 와서 하는 것 아닌가.

 

   

 

기존 문화권은 자기 조상이 진짜 하나님이건만 그걸 모른다. 누구도 다 자기 조상이 하나님이다. 자기 조상이 자기 뿌리 아닌가? 그걸 내가 조금 소급해서 말을 할 테니 들어봐라.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가장 소중하고 존귀한 것이 누구냐 하면, 바로 자기 자신이다. 65억, 70억 인구가 다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할 때 자기 자신이 가장 존귀한 존재다. 눈이 하나밖에 없든지, 안팎꼽추가 됐든지, 다리가 부러졌든지, 팔이 끊어졌든지, 어떻게 생겼든지 제 자신이 가장 존귀하다.   
왜 그러냐? 자기가 있음으로써 국가도 있고, 민족도 있고, 사회도 있고, 제 조상도 있고, 우주만유도 뭣도 다 있는 것이다. 제 몸뚱이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 제 몸뚱이는 하늘땅하고도 못 바꾼다. 제 몸뚱이가 없는데 하늘땅이 있을 수도 없지 않은가? 그러니 다 각기 자신에게 있어 제 몸뚱이가 가장 소중한 것이다.

이걸 확실하게 알고 살아야 한다.   

그러면 가장 소중한 제 몸뚱이를 낳아준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바로 제 조상이다. 제 조상이 백정이 됐든지, 도둑놈이 됐든지, 강도가 됐든지, 살인자가 됐든지, 어쨌든 가장 소중한 제 몸뚱이를 낳아준 사람은 바로 제 조상이다.   
그러니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은 제 조상이다. 부모가 도둑놈이라도 제 하나님이고, 강도라도 제 하나님이고, 살인자라도 제 하나님이다. 제 조상이 제1의 하나님이다.    

대우주 천체권 내에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고,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낳아준 뿌리가 자기 조상이다.   
그런데 불교 국가가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하면, 아들 열을 낳으면 그중 못 생긴 자식 하나만 집에 두고 똑똑한 사람은 다 불자를 만들어 버린다. 그러면 불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첫째로 결혼을 하면 안 된다. 결혼하면 불자 될 자격을 안 준다. 그렇게 수심견성(修心見性)해서 혼자만 극락세계를 간다는 것이다.   

여기 앉은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 지옥에 있다고 할 것 같으면, 아마 극락세계에 안 가고 지옥으로 자기 가족을 찾아갈 것이다. 나는 그렇다. 만일 내 가족이 지옥에 있으면 지옥에 가서 내 가족과 같이 살지 나 혼자만 천국에 가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온혈동물이 아닌가? 사람이라면 가족이라는 윤리가 있고, 정(情)이라는 것이 있는데 저 혼자만 극락에 가서 잘 살면 뭘 하겠는가!   

허나 기존문화권이라는 게 다 그렇게 돼 있다. 2천 년 3천 년 전, 그때는 아직 알캥이, 결실문화가 여물 때가 아니기 때문에, 제한된 사람들이 와서 제한된 이념을 제시했던 것이다. 결실은 가을철이 돼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 인류문화는 정신문화보다 물질문화가 잔뜩 발전이 됐다. 다시 말해서 유형문화, 기계문화가 아주 극치의 문명을 했다. 컴퓨터 단추 하나만 누르면 세계 어디에 있어도 내가 입력한 걸 공유를 한다. 휴대폰 단추를 누르면 저 위성하고 연결해서 미국, 영국, 불란서, 이태리,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어디고 다 같이 통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다만 물질문화일 뿐이요, 절름발이 문화다. 앞으로는 이 물질문화를 수용하는 차원 높은 정신문화, 무형문화가 나온다. 신(神)은 사람을 만나고, 사람은 신을 만나서 신인(神人)이 합일(合一)하는 그런 문화가 나온다. 그래서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하나로 합일이 돼서 총체적인 열매기 문화, 통일 문화, 결실 문화, 알캥이 문화가 나온다. 그런 문화는 가을철에만 나오는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도 그 문화를 채 못 봤다. 아직은 현실화되질 않았지. 지금은 그 문화가 배태(胚胎)되어 있다. 배태라는 것은 어머니가 애기를 뱃속에다 둔 것하고 같다. 조금 있으면 그 문화가 곧 나온다. 달이 차면 어머니 뱃속에서 아기가 나오듯이 아주 턱에 걸렸다.   

 

 

인류문화라는 것은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서 더불어 발전하는 것이다.
24절후로 보면, 봄철 청명, 곡우에 씨를 뿌려서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이렇게 오랜 세월을 매 가꾸고, 그 과정에서 지기(地氣)도 뽑아서 성장하고 마디도 생기고 이파리도 생기고 꽃도 피우고 해서 열매를 맺지 않는가.   

우주에서 사람농사 짓는 것도 200대 할아버지서부터 지금의 나까지, 200대 손자까지 쭉 내려오면서 성장을 했다. 그러면 사람은 무엇으로 열매를 맺느냐?

사람의 수명은 30년을 1대(代)로 잡는다. 그렇게 해서 처음 조상 할아버지서부터 나까지를 하나로 보면 된다. 초목으로 말하면 처음 씨 뿌린 것이 나와서 쭉 큰 것이 바로 나다. 곡식으로 말하면 내가 그 곡식 한 포기와 같은 것이다.   

내가 그걸 조금 얘기할 테니 들어봐라. 부모의 재산을 받으면 그걸 유산(遺産)이라고 한다. 그 유 자를 끼칠 ‘유(遺)’라고 하는데, 끼친다는 것은 다시 얘기하면 물려받고 물려준다는 뜻이다. 할아버지 재산, 아버지 재산, 그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는다, 물려준다는 말이다.   
유산은 자기 혈통이 아니면 물려줄 수도 없고 물려받을 수도 없다. 법으로도 딴 사람은 못 받게 돼 있다. 혈통이 아니면 절대로 물려받지 못한다. 그래서 혈통에게만 물려주고 혈통만 물려받는다. 만일 혈통이 없으면 국가 재산으로 귀속시키는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내 몸뚱이는 조상에서부터 200대, 150대 할아버지 유전인자를 받아 생겨났기 때문에 유체(遺體)라고 한다. 물려받은 몸뚱이, 유체! 그래서 200대 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200대까지 전해서 내가 물려받은 것이고, 앞으로도 내 유전인자를 200대, 300대, 500대, 천리와 더불어 그렇게 물려 나갈 것이다.  

그러니 ‘처음 조상할아버지서부터 계계승승 내려오면서 사회생활을 어떻게 했느냐? 한 세상을 어떻게 살다 갔느냐?’ 하는 것이 자손인 나와 연관이 된다.그 중에는 자기 욕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람을 죽인 조상도 있을 게고, 또 남을 도와서 많이 살린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배고픈 사람들한테 밥 많이 준 조상도 있을 테고, 남을 위해 큰돈을 내서 도와준 사람도 있을 게고, 남의 계집 뺏어다 더불고 산 놈도 있을 게고 도둑질, 강도질 한 조상도 있을 게고 말이다.   
그걸 전부 플러스마이너스 해서 이번에 심판을 한다. 그래서 한 세상을 잘 산 조상의 자손이 이번에 열매 맺는 자리에 모이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천지에서 사람 열매, 사람 씨종자를 추린다. 이때는 하추교역(夏秋交易), 다시 얘기해서 금화교역(金火交易)을 한다. 이 금화교역기에는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을 해서, 십미토(十未土)를 거쳐야만 십미토가 불을 흡수, 이화를 해서 토생금으로 금(金)세상을 만들어 내놓는다. 그 자리가 바로 여기다.
그래서 상제님이 신미생(辛未生)으로 오신 것이다. 상제님은 대우주 천체권이 생길 때부터 그렇게 오시게끔 되어져 있다.   

그동안 선천문화도 쌓은 공이 있다. 기독교 계통에서 마테오리치 신부 같은 분도 오셨다. 그분이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다하다 세상을 구하지 못하고 아무런 방법이 없어서 동양 신명과 서양 신명, 동서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상제님께 등장을 했다. “주님, 옥황상제님께서 친히 인간 세상에 내려오셔서 세상을 바로잡아주십시오. 틀을 바꿔주십시오. 우리네 능력으로는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불가항력입니다.” 하고 호소를 했다. 기독교에도 그런 공이 있다.   

또 불가에는 진표율사 같은 분이 있었다. 그분이 미륵님이 오실 것을 기원하면서 금산사에 미륵전을 세우셨다.
그렇게 역사적인 문화권에서 오늘날 참하나님, 그 열매 맺을 분이 오시도록 터를 닦았다.   

유가, 도가에서도 인간세상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단을 새로 쌓고 옥황상제님께 치성을 올렸다. 옛날 임금님이라고 할 것 같으면 비만 안 와도 일주일, 사흘, 닷새를 하나님께 빌었다. “만일 비를 안 주시면 언제고 여기서 떠나지 않겠습니다. 비를 주십시오. 창생들을 살려주십시오.” 그렇게 기도를 올렸다. 상제님이 바로 그 하나님이시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결실을 하는 때다. 초목농사라는 건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에는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지구년에서 초목농사를 지어 열매를 맺는 것과 똑같은 그런 때다.   

지금 지구상에는 사람이 아주 초만원이 돼서 다 산아제한을 한다. 이 세상은 갈 데까지 다 갔다. 누구도 다니면서 보면 안다. 이 이상은 더 버틸 수도 없다. 어떻게 더 버티겠는가?   
해서 바로 이때는 미륵님이 오시고, 아버지 하나님이 오시고, 옥황상제님이 오시는 그 시점이다. 그 분이 오시지 않으면 사람의 능력으로써는 도저히 이 세상을 통치할 수 없는 시점을 당했다.   

그걸 묶어서 상제님이 “리치 신부가 동서양의 역사적인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와서 ‘옥황상제님, 저희 능력으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 인간 세상에 친히 임어하셔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취해주십시오.’ 하고 호소하므로 내가 어찌할 수 없이 오게 됐다.” 고 하셨다.(道典 2:30, 4:155) 거기에는 예수도 있었을 게고, 사도 요한도 있었고, 석가모니도 있었을 게다. 그들이 다 상제님이 내보낸 사람들이다. 각색 문화권의 영수(領首)들이 다 같이 와서 그렇게 하소연을 했다. 그래서 상제님이 괴롭기는 하지만 할 수 없이 오게 됐다고 하셨다.   

또 천리로도 이 때는 상제님이 꼭 오시게 되어져 있다.
가을에는 서신(西神)이 사명(司命)해서 만유를 재제(裁制)하신다. 한마디로 묶어서 상제님 말씀이 ‘가을철이 되면 낙엽이 지고 열매를 맺는 법이다. 그러므로 이때는 생사를 판단하는 때다’(道典 2:44:2~3)라고 하셨다. 그래서 참하나님이 인간 세상을 묶어서 통치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보니, 역사적인 문화권에서 선천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한 세상인지라 생존경쟁, 우승열패, 약육강식해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한 마디로 그동안 인류역사는 땅 뺏기 전쟁의 역사다. ‘대어(大漁)는 중어식(中漁食)하고 중어는 소어식(小漁食)’ 했다. 우리 인류 역사가 지금까지도 그렇게 돼 있다.   

아까 내가 윤창열 신도가 역사 교육하는 걸 집에서 인터넷으로 조금 듣다가 왔는데 중국 역사가 우선 왕조 건설사로 본다 하더라도, 원나라라는 것이 몽고족 칭기즈칸이 금나라를 뺏고서 세운 나라다. 그 뒤에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이 우리나라 함경도 사람이다. 그가 원나라를 무찌르고 명나라를 세웠다. 다시 또 누르하치가 명나라를 무찌르고 청나라를 세웠다. 그것만 해도 800여 년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지금도 56개 소수민족에 인구 13억 소리를 하지만 자체적으로 제 나라를 통치한 때가 얼마 되지도 않는다. 그런데 ‘동북공정(東北工程)’이니 어쩌니 해서 남의 나라 역사를 뺏으려고 한다. 그건 그 시대의 신명들한테 반드시 그 대가를 받을 것이다.   

내가 그런 걸 좀 자세히 체계적으로 얘기해주면 좋은데 시간이 없어서 다 못 한다.   

이 세상이 지금까지도 전쟁의 역사다. 그래 상제님이 보니 하늘땅 사이에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이 가득 찼다. 사람 뚜겁을 쓰고 이 세상에 온 사람 쳐놓고 원한을 맺지 않고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하나 예를 들면, 장기 두는 것 잘 알 것 아닌가. 장기는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 유방 한패공의 싸움을 상징한 것이다. 그네들 둘이서 그저 무식한 말로 머리 터지게 7, 8년을 싸웠다.   

초나라가 어디 있느냐 하면 지금 산동성 지역인데, 그때 전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청장년이 8천여 명이었다. 초나라 백성을 하나도 안 남기고 전부 다 긁어다 마지막으로 한 번 붙이고 싸운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려오는 말이 있다. “강동(江東)이 하죄(何罪)오”, ‘초나라 백성이 무슨 죄가 있느냐?’ 아니, 항우하고 유방, 둘이 서로 패권 쥐려고 싸우는데 백성들이 무슨 상관이 있나? 백성은 누가 정치를 하든지 등 더웁고 배부르면 그만이지 관계없잖은가?  

지나간 역사 과정이 그랬기 때문에 내가 예를 들어서 하는 말이다. 그런 세상에서 사람 뚜겁 쓰고 나온 사람 쳐놓고 제 생각대로 살다 죽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철천지한을 맺고 죽은 원신들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히 찼다. 그 신명들을 해원시켜주지 않고서는 앞 세상에 좋은 세상을 만들 도리가 없다.

 

 

 

그러면 세상에 귀신(신명) 눈 본 사람도 없고, 코 본 사람도 없는데 왜 귀신 얘기를 하느냐?   
신명과 사람은 어떤 구분이 있느냐 하면, 신명은 육신이 없는 사람이고 사람은 육신이 있는 사람일 뿐 다 같은 사람이다. 인간은 몸뚱이, 육신만 있다고 해서 완성품이 아니다. 정신과 육신이 반반이다.

쉽게 얘기해서 문구를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심야자(心也者)는 일신지주(一身之主)라”, 마음이라 하는 것은 한 몸뚱이의 주인이다. 내 심령이라는 것은 내 몸뚱이의 주인이라는 소리다. 내 마음이 어디 가자고 하면 가야 되고, 앉으라고 하면 앉아야 되고, 내 몸뚱이는 마음의 집일 뿐이다. 몸뚱이는 생로병사에 의해서 죽잖은가? 하지만 몸뚱이만 죽지 영신은 그냥 있다.   

헌데 그동안 원한을 품고 죽은 육신 없는 사람들, 신명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차서 그 원신을 해원시켜주지 않고서는 좋은 세상을 만들 수가 없다. 그래서 상제님은 우선 역사적인 신명들을 전부 다 뭉쳐서 그 신명들에게 자리를 찾아주어 신명세계를 조직하시고, 꼭 해야 될 일을 맡겨서 만족스럽게 역사하도록 틀을 짜 놓으셨다. 그게 바로 신명 조화정부다. 거기에서 앞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다 짜신 것이다.   

상제님이 이 세상 돌아가는 틀을 어떻게 짜셨느냐 하면, 난장판 공사를 보셨다. 난장판이 서면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차례로 승부를 낸다. 그런 난장판 이치를 도입해서 신명세계에서 틀을 짜 놓으셨다. 그래서 애기판 1차대전, 총각판 2차대전, 상씨름판 지금 우리나라 남북전쟁, 그렇게 싸움을 붙이고, 그 적용(適用)은 다시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것처럼 판을 짜셨다.   

이 세상 둥글어 가는 크고 작은 일이 전부 다 백 년 전에 우리 증산 참하나님, 상제님이 틀 짜 놓으신 것이다. 천지공사에서 이미 그렇게 결정이 되었다. 한마디로, 상제님 천지공사 내용 이념이 이 세상 둥글어 가는 비결이다!   

그래서 이 세상 이치를 알려 할 것 같으면, 백 년 전에 증산 상제님이 보신 천지공사 내용 이념, 그 틀을 어떻게 짜셨냐 하는 것을 알면 된다. 그걸 알면 후천 오만 년 세상 둥글어 가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것은 자연섭리에 의해서 가을겨울 세상이 어떻게 둥글어 가느냐 하는 바로 그 틀이다. 

 

 

천지라 하는 것은 수족도 없고 말도 없잖은가? 그래 상제님이 천지를 대신해서 그렇게 둥글어 가게끔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상제님은 천지를 대신해서 천지의 일을 집행하셨기 때문에 상제님의 진리가 자연섭리요, 자연섭리가 상제님의 진리다. 자연섭리와 상제님의 진리를 각각 떼놓고 보면 안 된다.  

천지에서 하는 일을 사람을 시켜 대신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천지에서 일 년 농사를 짓는데 그 철을 맞춰서 사람이 봄 되면 씨 뿌리고, 여름 되면 매 가꾸고, 가을에 천지에서 알캥이 맺어주면 사람이 거둬들이지 않는가. 그것과 같다. 그러니 천시(天時)를 알고 거기에 맞춰서 살아야 된다.   

지금은 가을철이다. 가을철에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일 년 농사에서 가을철에 추수하는 것과 같이, 지금은 인종 씨를 추수하는 때다. 여기에 어두우면 그냥 죽는 수밖에 없다. 아니, 이 대우주 천체권이 쳐넘어 가는데 세상천지, 무슨 수가 있나.  
 
작년에 쓰나미라고 지진 때문에 큰 파도가 덮친 것 보지 않았는가? 그 때 짐승들은 높은 산으로 올라가 전부 다 살았는데 사람만 죽었다. 사람은 물질에 눈이 어두워서 짐승만도 못하다. 짐승들이 볼 때 ‘아이구, 저런 멍청이들. 사람 무리들은 참 천치바보다.’ 하고 비웃었을 것 아닌가? 시기를 모르면, 짐승만도 못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세상 사람들이 자기 신앙하는 데 도취돼서 옳고 그른 것을 분석할 줄 모른다. 이번에는 철을 알아야 산다, 철을!    

 

 

우리 상제님은 고향만 우리나라로 하셨을 뿐이지 지구의 하나님이시고, 후천 오만 년 세상의 하나님이시다. 또 우리 상제님의 증산도 진리는 열매기 진리, 알캥이 진리, 결실 진리다. 통일문화! 열매는 가을철에 가서 한 번 여물면 그만이다.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 번 여물면 그만이다. 8월 달에 여물고 9월 달에도 여물고 동지섣달에도 여무는 게 아니다. 알캥이 한 번 여물어 놓으면 겨울, 명년 새봄까지 간다.   

열매라는 것은 가을철에 제 모습, 제 씨를 맺어놓고서 다음 해를 준비해놓고 죽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 제 모습을 찾는다. 이번에 살아남지 못하면 자기 조상 100대, 200대 조상신도 다 같이 소멸당한다. 다 **버린다.   

그리고 이걸 알아야 된다. 우리는 언제고 각자 자기의 100대, 200대 조상님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한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내일 모레 죽는 사람도 귀중품이 있으면 주먹에다 꼭 쥐고서 죽는다. 내일 **도 자손에게 준다고 그걸 움켜쥐고 있다.   
조상신은 그렇게 자기 자손이 도둑질을 하든지, 강도질을 하든지, 언제고 쫓아다니면서 보살펴 주려고 한다. 강도질을 했어도, 심지어 살인을 했어도 구해내려고 한다. 어떤 범죄를 저질렀어도 조상신만은 제 자손이니까 사지에서 빼내려고 한다. **도 자손하고 같이 죽는다.   

여기 있는 이 자리에 모인 예비신도들은 그걸 알아야 된다. 그렇게 해서 새로 태어나라. 진리를 알고 살아라. 내 조상이 바로 내 하나님이시다!  

 

  

지나간 세상 2천 년, 3천 년 전에 씨 뿌린 문화는 전부 반쪽문화다. 극히 제한된 성자들이 와서 제한된 이념을 제시했다.   

이제 때는 바야흐로 하추교역기를 맞이했다. 가을 문화, 열매기 문화, 결실 문화, 알캥이 문화, 통일 문화가 나오는 때다.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 각색 분야가 하나인 이념 속에서 다 뭉쳐져서 열매기 문화가 나온다.   
앞으로는 정치도 세계일가통일정권(世界一家統一政權)이라는 하나의 이념권이 창출된다. 그래서 그 종주국에서, 상제님 문화, 하나인 문화권 속에서 후천 오만 년 동안 전 인류를 통치한다.   

가을은 죽이는 것이다. 봄이라 하는 것은 물건을 내는 정사만 하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정사만 한다.
사(死)는 생지근(生之根)이요, 생(生)은 사지근(死之根)이다. 봄철에 내는 것은 가을철에 가서 죽이기 위해서요, 죽이는 것은 새 봄을 준비해서 물건을 내기 위해서다. 이런 것을 알아야 된다.   

지금까지 선천이라는 세상을 살았다. 6만4,800년, 봄여름 세상을 살았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도 6만4,800년이다. 전 6만 년, 후 6만 년 해서 봄여름 세상이 지나고 가을겨울 세상을 우리가 맞이한다. 봄여름 세상은 덥고 가을겨울 세상은 춥고, 일 년도 그렇게 되어져 있다. 봄여름 세상은 양(陽)의 세상이고 가을겨울 세상은 음(陰)의 세상이다. 서로 정반대다.   

이번에 열매기 문화 상제님 문화가 나오면 가을겨울 후천 오만 년 동안 둥글어 가게 된다. 상제님 진리로 통치를 한다. 후천 오만 년 전 인류가 상제님 진리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그 문화의 틀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바로 군사부(君師父) 문화다.   
지금은 죽는 세상이다. 죽는 게 그냥 죽는 게 아니고 가을철에는 천지에서 죽인다. 가을철에 초목 하나나 남아있나? 그게 누구 개인이 죽이는 게 아니다. 천지에서 죽이는 것이다. 천지에서 죽이는데 무엇으로 거역을 하는가. 그건 잡아당기지도 못하고, 밀지도 못하고, 천지 이법이라는 건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렇게 천지에서 죽일 때 상제님 진리로써 사람을 살린다. 내가 상제님 말씀으로 한 마디 할 테니 들어봐라. 상제님 말씀이 “천지에서 십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이는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셨다.(道典 8:21:3)

또 다시 얘기해서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고 하셨다.(道典 8:21:4) ‘65억, 70억 인류의 죽고 사는 것이 다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너희들이 잘 하면 많이 살릴 수도 있고, 잘못 하면 다 죽이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말씀이다.   

이번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다. 모든 것은 산 연후사(然後事)다. 죽은 정승이 산 강아지 하나 턱이 안 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죽었는데 무슨 소용이 있나? 지구가 다 내것이면 무슨 소용이 있어? 다 살고 난 다음 얘기다.   

그래서 상제님 진리는 봄여름 세상에서 가을겨울 세상을 넘어가는 생명의 다리다. 증산 상제님의 생명의 다리를 타고서만 다음 세상을 갈 수가 있다. 누구라도, 대통령이라도 어떠한 절대자라도 상제님의 생명의 다리를 타고서만 다음 세상을 갈 수가 있다.   

그러니 그 세상은 상제님 세상 아닌가? 상제님이 당신 세상이라고 해달라는 게 아니다. 자연 진리가 그렇게 되는 수밖에 없다. 천지에서 죽이는 세상에 상제님 진리로써 살아남았으니 상제님이 부모가 된다. 생아자(生我者)도 부모요, 양아자(養我者)도 부모로 상제님이 낳지는 않았지만 죽는 세상을 살렸으니 부모가 된다는 말이다.   
또 상제님 진리를 오만 년 믿으니 상제님이 스승도 된다. 그래서 군사부 진리다. 천지의 틀이 그렇게 됐기 때문에 그건 천륜이다!   

그래서 상제님은 후천 오만 년 동안 배반할 수도 없고, 배반되어지지도 않는다. 누가 배반하려고 하면, 천지에서 신인이 공노(共怒)해서, 즉 사람도 신명도 함께 노해서, 진리가 용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멸당하는 수밖에 없다.    

 

 

■ 무병장수문화
우주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이번에 사람 열매를 맺는다. 헌데 인간개벽을 해서 씨종자 추리는 것도 결실이거니와 인류문화도 결실을 한다. 열매기 문화, 통일 문화, 신인이 합일되는 하나인 문화!   

유형, 무형의 인류문화가 극치의 발전을 해서 사람 수명도 수천 살을 산다. 지금 무슨 줄기세포 같은 것, 그런 것도 있잖은가? 그게 다 초보 수준이다. 여기 앉았는 사람들, 상제님을 잘 믿어서 상제님 진리권에서 살아나간다고 할 것 같으면 다 천 살을 산다. 신앙이라 하는 것은 진리대로 신앙하는 것 아닌가?  

■ 지상 조화선경
또 그 세상은 어떤 세상이냐 하면, 숫제 지상선경(地上仙境)이라고 한다. 땅위의 선경, 현실선경이다. 현실 생활하는 것이 진실로, 참으로 선경세상이다.
신인이 합일해서 상통천문(上通天文)하고 하찰지리(下察地理)하고 중통인의(中通人義)하고, 축천축지(縮天縮地)하고 호풍환우(呼風喚雨)하고, 다 그런 도통도 하게 된다. 백성도 백성 노릇할 만한 도통을 하게 된다. 그런 세상이 돼서 조화선경이라고 한다, 조화선경!   

■ 극치로 발달한 도술문명
요 얼마 전만 해도 불 때지 않고 밥 해먹는다는 상제님 말씀을 믿지 못했다. 몇 해 전, 전기밥솥이 처음 나왔을 때다. 서울에 잘 아는 친구가 있어서 우연히 거기를 들렀다. 오랜만에 만났다고 아주 반가워한다. 그런데 뭘 어떻게 하는지 뚝 하더니 아니 밥 냄새도 나고, 밥이 다 됐다는 것이다. 그 전기밥솥이다. 불 때지 않고 밥 하지 않는가?   

앞으로는 종자가 개량되어서 한 번 씨 뿌리면 가을에 가서 베고 다음 해에 거기서 또 새싹이 난다. 거름 한 번 안 해도 전기로 땅을 태워서 다 옥토로 만든다. 그리고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에 이상이 생기면 장기를 새로 갈아 끼운다. 근래말로 얘기하면 나노 문화라고 할까 그런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  

 

■ 지심세계(知心世界)의 도통시대
그 세상은 도둑도 없고 강도도 없고, 무슨 민주주의 같은 것도 없다. 그 세상은 참으로 선경세상이다.   

내가 묶어서 가끔 이런 얘기를 한다. “산무도적(山無盜賊)하고”, 산에는 도둑이 없고, “야불습유(野不拾遺)하고”, 들에는 물건을 줍는 사람이 없다. 그것 주워다가 뭘 하나? 그리고 그때는 누가 주워 갔는지를 다 안다. 서로 다 환하게 알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탈선할 수도 없다. 마음만 나쁘게 먹어도 세상 사람이 다 똑같이 안다. ‘어, 저놈 나쁜 생각 하고 있다.’ 하고 말이다. 앞 세상은 그런 세상이다.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이번에 조상서부터 사람 씨종자를 추린다. 그러니 사람은 제 조상을 알아야 한다. 제 조상이 제 하나님이다. 제 조상 위하는 것을 하나님하고 똑같이 대등하게 모셔도 그건 시비할 수가 없다. 강도 도둑놈이라도 각자의 제 조상이 제게는 하나님이다.   

그런데 업적이 너무 못돼먹은 사람은 살 수가 없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열매를 맺겠는가?   
이번에는 절대로 내 조상의 음덕으로써만 살아남는다. 여기 모인 예비신도들도 다 ‘우리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10대 할아버지, 20대 할아버지, 100대 할아버지, 200대 할아버지가 총동원해서 나를 떠밀어서 이 사람도 붙여주고 저 사람도 붙여주고, 얼기설기해서 내가 이 자리를 오게 됐다.’ 이렇게 생각을 해라.   

 

 

 

우리 증산 상제님은 후천 오만 년 전 인류의 하나님이요, 또 지나간 세상, 역사적인 과정에서도 통치자 하나님이시다. 원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 참하나님! 보천지하(普天之下)에 막비왕토(莫非王土)로, 넓은 하늘 밑에 임금의 땅 아닌 데가 없듯이 옥황상제의 통치권에서 벗어난 세상은 있을 수가 없다. 지나간 세상도 그렇고, 다음에 다가오는 세상도 마찬가지다. 상제님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역사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다 똑같다.  

우리가 그런 절대자 참하나님, 통치자, 주재자,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당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참 선택된 사람이다. 지구상에서 한민족으로 태어났다는 것, 이 이상 더 선택된 민족이 있을 수 없다. 한민족 중에서도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가 됐다고 하면 이건 선택된 사람 중에 선택된 사람이다!   

또한 인류역사,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서 상제님 사업을 하는 것 이상 더 비전 많은 일이 없다. 이건 선천 오만 년 지나간 세상, 처음 조상할아버지서부터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조상에서 농사지은 것을 내가 전부 매듭지어서 내 조상을 다 살리고, 후천 오만 년 자손만대를 살리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도 그 이상 더 큰 비전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잘 되기 위해서는 상제님 진리로 나도 살고 남도 살려라. 상제님 말씀으로 얘기하면 “우리 일은 남 죽는 세상에 살고, 나 살고 남 산 뒷세상에는 잘도 되자는 일이다.”라고 하셨다. 나 살고 남 산 뒷세상에는 잘도 된다.
내가 많은 사람을 살려줬으니 천지에 공을 쌓은 것이다. 천지에 공 쌓은 것은 천지에서 보답하잖은가? 그건 누가 뺏어가지도 못 한다. 하늘 높이 사당을 지어놓고 “참으로 고맙습니다.” 하면서 후천 오만 년 동안 하늘같이 받들어준다. 산 사람들에게는 역시 그도 하나님이다. 여기가 이런 좋은 자리다

.    

 

내가 상제님 말씀으로 매듭을 지으면, “악척가의 자손이 들어오면 ‘너는 여기 못 있을 데니라.’ 하고 앞이마를 쳐서 내쫓고, 적덕가의 자손이 들어왔다 나가려 할 것 같으면 ‘너는 여기를 떠나면 죽느니라.’ 하고 뒤통수를 쳐서 집어넣는다.”고 하셨다.(道典 2:78:4~5) 적악가의 자손은 왜 그런지 자꾸 싫어서 나가려고 한다. 자꾸 제재를 당하고.   

 “너희에게는 조상이 하나님이다. 나를 찾기 이전에 네 조상부터 찾아라.”고 하셨다.(道典 7:19:1~2) 각기 저희 조상, 제 조상이 제 하나님이라는 말씀이다!   

상제님 진리권, 이 영향권에 수용을 당해야 조상도 살고 첫째로 내가 산다. 내가 삶으로써 내 조상도 살게 된다. 사람마다 씨를 갖고 있으니 자손이 하나라도 살아남아야 후천 오만 년 그 후손을 퍼뜨릴 것 아닌가. 또 내가 신앙하다 보면 사람도 많이 살릴 게고 말이다.  

우리는 사람인지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전 인류를 위해서 봉사를 많이 해야 된다. 그동안 인류역사를 통해서 경천위지(經天緯地)하는 사람도 일거리가 없어서 허송세월하다 가버렸다. 할 일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 허나 지금은 상제님 진리권에 들어오면 능력이 허락하는 한계 내에서 무슨 일이고 다 할 수 있다. 그 허구 많은 말을 다 못하니까, 이상!

 

-도기135년 11월 상생문화한마당-

 

http://www.jsd.or.kr/?r=jsd

 

증산도(Jeung San Do)

도기 147년 (2017년) 12월 22일 동지대치성과 4차 도전강해 콘서트 스케치 어둠을 밝히는 동지등燈에 사랑하는 가족과 살릴 生 포교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서 기원합니다. 무술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제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동지등 아래에서 동지등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는 가족 동지맞이 신앙작품 전시회에서 148년 무술년을 여는 동지대치성 간절한 기도와 염원을 담아.. 동지대치성 증산도의 미래 초립동 종도사님의 도전강해 콘

www.js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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