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juyVYfjaR5A&t=1187s
가을개벽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법방
지난 시간에는 춘생추살에 자연이법으로 오는 가을개벽이 세벌개벽,
즉 지축이동과 상씨름 전쟁, 그리고 시두와 대병겁으로 전개되고
전 세계인이 누구도 예외 없이 겪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 모든 상황이 희망이 없는 절망이나 종말론처럼 느껴지시나요?
만약 가을개벽을 극복하는 구원의 방도가 없다면 아마 저 역시 그와 같이 생각할 겁니다.
무엇보다 상극과 상생의 법칙으로 인간을 성숙 완성시키는 우주일년의 법칙을 깊이 이해하는 만큼 이런 오해를 하지 않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인류구원의 법방. '구원관'에 대해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구원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을 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그러므로 이때는 생사 판단을 하는 때니라.
(증산도 道典 2:44:2~3)
지금 인류는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가을 대개벽의 문턱에 놓여 있습니다.
이때는 모든 인간이 천지의 열매가 되느냐, 아니면 천지의 낙엽이 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는 거죠.
이런 전무후무한 대전환기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진정으로 구원받는 길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먼저, 우주가 선천여름에서 후천가을로 넘어가는 가을개벽의 소식을 들어야 하고
지난 시간 함께 알아보았던 구체적인 대변역의 사건과 과정에 대한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천지대세의 틀을 참되게 깨달을 수 있는 궁극의 진리,
가을의 새 진리를 만나 내 영혼을 성숙시켜 가을의 열매인간이 되는 것이 바로 구원을 받는 겁니다.
진정한 구원이란 모든 것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지구가 하나이듯이 세계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보편적인 가르침으로서만
닫혀있는 선천우주의 일체의 문화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한 가족으로 태어날 수 있다.
(안경전 종도사님 도훈)
안경전 종도사님의 말씀처럼 전 인류가 승복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절대진리만이 구원의 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선천 종교 가르침의 총 결론대로 우주의 가을개벽기에 아버지 상제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직접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선천의 상극질서를 상생의 도로서 바로잡아 신천지 후천의 무극대도를 열어주셨습니다.
병겁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이 되느니라.
(증산도 道典 7:39:3)
이때는 천지의 비극적 시운으로 이름 없는 악질이 창궐하리니
만약 선의가 아니면 만조의 일손이라도 건지기 어려우리라
(증산도 道典 3:11:6~7)
라는 상제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세벌개벽 중에서도 특히 괴질 병겁이 터질 때엔 지구촌 인류가 그야말로
엄청난 대재난을 맞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병 주고 약 준다
상제님께서도 천하창생의 이런 운명을 생각하며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고 안타까워 통곡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대환란의 개벽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원의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알아볼게요.
세상에는 다 죽이는 이치는 없는 법이고, 예로부터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인류 구원의 첫 번째 법방은 구원의 성약, 바로 시천주주와 태을주입니다.
종도사님은 시천주주와 태을주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한류의 근원을 풍류라 하는데 '바람 풍'이라는 것은 신이다.
신은 빛이고 그 빛은 소리이고 그 소리는 파동이다.
시천주주와 태을주는 그 기운을 가져오는 2대 여의주문이다.
(안경전 종도사님 도훈)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천주주와 태을주의 가치, 위대함에 대해 이렇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시천주주는 우주의 정신율려,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의 기운을 내 몸속에 가져오는 주문이고
태을주는 우주의 혼백율려, 무형의 조물주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의
무한 조화권을 내 몸에 싣는 주문이다.
(안경전 종도사님 도훈)
지금 방송되는 STB 동방신선학교 내용 중에 '나의 신선수행기'를 보면
후천 조화신선 도통수행법을 통해 치유의 은혜를 받은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온 우주에 충만한 삼신 망량님의 빛과 생명의 기운을 흠뻑 몸속으로 들이마시면 몸이 정화되고 건강을 회복하게 됩니다.
동시에 스트레스와 피로, 우울, 불안, 분노 등 마음속의 모든 어둠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시천주주와 태을주가 어떤 주문인지 정확히 알게 되면 주문을 10분이라도 더 읽고 1시간이라도 더 읽게 되는데요.
상제님께서는 시천주주에 대해
시천주주는 천지 바탕 주문이니라.
시천주주에 큰 기운이 갊아 있나니 이 주문을 많이 읽으면 소원하여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느니라
(증산도 道典 2:148:1)
라고 하셨고, 태을주에 대해서는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증산도 道典 4:147:4)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의 조화주라
(증산도 道典 2:140:4~5)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천주주와 태을주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인류구원의 법방. '의통'
다음은 시천주주 태을주와 함께 음양 짝이 되는 인류구원의 법방, 의통입니다.
의통은 '살릴 의' 자, 통일한다는 '통' 자로
병든 세계를 고치고 살려서 통일한다는 뜻입니다.
가을개벽기에 전 인류가 예외 없이 죽음의 상황에 처했을 때
사람을 살려내어 온 천하를 성숙한 가을문화로 통일하는 법방입니다.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을 알아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주리라
(증산도 道典 7:33:4~7)
의통을 지니고 있으면 어떠한 병도 침범하지 못하리니 녹표니라
(증산도 道典 10:48:5)
'의통을 붙여준다', '의통을 지니고 있어라', '이것은 녹표다'
이런 표현으로 알 수 있듯이 의통은 눈에 보이지 않는 태을주와는 달리 유형의 물체입니다.
그래서 더욱 신비로운 것인데요.
태을주를 문 위에 붙이면 신병(神兵)이 지나가다 도가(道家)라 하여 침범하지 않고 물러가리라
(증산도 道典 10:48:5)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의통은 태을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제로 존재하는 생명을 살려내는 도구가 됩니다.
상제님 말씀 그대로 의통을 알아두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그 바탕이 되는 시천주주 태을주을 읽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법방인 의통의 출처가 어느 곳이고 누구를 통해 전수되는지도 깊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여기서 증산도 도장과 도방이 중요한데요.
증산도 도장에서 우리는 상제님 진리, 진법을 공부하고 조화 신선 도통수행법을 배우고,
개벽 상황에서 의통법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가을 개벽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개벽을 극복하고 생존하는 것보다 더 중차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 대 변혁기에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어떤 마음 자세로 살아야 할지 궁금해집니다.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느니라
(증산도 道典 10:48:5)
는 상제님 말씀에서는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조상님의 음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번 가을개벽기에는 각 성씨의 시조할아버지부터 조상 대대로 쌓은 선업과 악업에 따라서
증산도 대도진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조상과 자손의 구원 문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유하면 조상은 뿌리고 자손은 그 잎과 같습니다.
나무에 숨구멍, 잎인 자손이 하나도 없이 다 죽어버리면 뿌리인 조상 신명들은 숨구멍이 막혀서 같이 죽게 되는 거죠.
상제님께서는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 고 하셨는데요.
여러 윤회의 과정을 통해 전생과 이생에서 구도의 삶과 수행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야
마침내 구원의 대도를 만나 놓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조상의 음덕이 있어 하늘에서 아무리 도를 열어주어도 자손이 못나서 받아들이지 못하면 다 소용이 없고,
조상이 아무리 적악을 했어도 우리 스스로가 진리를 찾는 눈과 귀를 열고 모든 방해 기운을 잘 이겨내면
성공하는 구도자가 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그럼 가을 개벽 소식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개벽 소식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우주의 여름이 깊어갈수록 요즘은 세상에서 개벽 소식을 다 알려주고 징조를 보여줍니다.
상제님께서는
기허즉수물(器虛則受物)이요 심허즉수도(心虛則受道)니라.
그릇을 비우면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을 비우면 도를 받을 수 있느니라.
(증산도 道典 2:142:2)
라고 하셨는데요.
먼저 새로운 진리를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알아볼 마음 자세가 필요한 거겠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면 서울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유일하게 버티고 서 있는 홀로 남은 아파트에서 생존 전쟁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지난 시간 살펴보았던 3대 개벽 가운데 지축이동으로 오게 되는 자연개벽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대전쟁과 병겁까지 동시에 닥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시천주주와 태을주의 도기를 몸에 축적하고 신선의 몸으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선천세상에서 인간으로 살면서 지은 모든 죄와 허물을 벗기 위해
상제님과 태모님을 모시고 수행을 통해 거짓없는 참된 마음을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살린 대도진리로 나의 형제자매 그리고 이웃을 살려야겠지요.
이번 가을개벽기의 구원은 나 혼자만의 구원이 아닙니다.
상제님의 말씀을 보면 내가 구원 받음으로써 천상에 있는 나의 모든 조상이 함께 구원을 받게 됩니다.
내가 살면 나를 있게 해주신 나의 시조할아버지부터 수십, 수백 대에 걸친 모든 조상,
즉 내 생명의 뿌리가 함께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손이 단 한 명도 살지 못해 멸절되면 조상도 모두 함께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하늘의 조상과 지상의 자손이 함께 성공하는 천지성공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인간과 신명이 운명을 함께하는 신인합일의 원리에 따라
조상선령과 자손이 함께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의 조상선령과 자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내가 살아야 합니다.
지구촌 온 인류가 우리의 형제입니다.
서로를 살려내는 상생의 정신으로 구원의 대도와 함께 하시길 바라며 이번 시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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